"구해줘! 역세권주택"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 출격!

시민기자 김은주

발행일 2024.03.28. 16:04

수정일 2024.06.10. 17:49

조회 3,750

콕콕 짚어주는 콕파원 타이틀 이미지

서울정책 ‘콕’ 짚어 알려 드립니다!
‘콕파원’ - 서울주택 편 ①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

알쏭달쏭 한 번쯤 들어는 본 거 같은데 정확하게 어떤 서울시 사업인지 잘 모르시겠나요? 좋은 서울시 정책인 줄은 알겠는데, 나도 대상자가 되는지 자세히 알고 싶으신가요? 이럴 때 서울시 주요 정책을 '콕' 짚어 알려드리는 시민기자 '콕파원'이 달려 갑니다!
첫 번째 '콕파원'이 짚어 드리는 서울시 정책은 '행복동행주택' 시리즈입니다. '다함께 살기 좋은 서울, 다함께 살아 행복한 서울'을 위한 주택 사업 중 요즘 청년들에게 인기만점이라는 '청년안심주택'을 알아봅니다.

살아가는 데 있어서 누구에게나 의식주는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삶의 가장 기본적인 ‘주’의 영역인 집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에 거주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존재다.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된 청년안심주택은 주거비가 상대적으로 많은 부담감으로 다가오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준다.

청년안심주택의 시작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시기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후, 2020년 충정로의 청년안심주택 첫 입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많은 청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다. 청년안심주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를 찾았다.
청년안심주택을 담당하고 있는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는 삼각지역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에 위치하고 있다. Ⓒ김은주
청년안심주택을 담당하고 있는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는 삼각지역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에 위치하고 있다. Ⓒ김은주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는 청년안심주택의 원활한 공급과 운영을 위한 종합적인 컨설팅과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김은주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는 청년안심주택의 원활한 공급과 운영을 위한 종합적인 컨설팅과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김은주

청년안심주택, 청년들에게 진짜 안심을 주나요?

청년안심주택19세 이상 39세 이하(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자이면서 차량가액 3,708만 원 이내로 소유하고 있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및 간선도로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차 없이 생활하는 청년들에게 인기가 있다. 대부분의 청년안심주택이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어 도보로 빠른 시간 안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접한 주변 시세의 30~85% 가격으로 공급해 사회초년생이나 경제적인 여유가 많이 없는 청년들도 입주할 수 있도록 보증금의 50%(최대 청년 4,500만원, 신혼부부 6,000만원 무이자)까지 지원을 해준다.

여기에 하나 더! 젊은 세대의 니즈와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해 주거공간에서 삶과 일, 놀이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청춘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에서는 주거비 지원 문의, 커뮤니티 교육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김은주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에서는 주거비 지원 문의, 커뮤니티 교육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김은주

청년안심주택, 이런 점이 좋아요!

청년안심주택의 장점은 많다. 우선 가장 좋은 점은 임대료가 주변 시중 임대료의 30~85%로 저렴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금융지원도 된다는 것이다. 민간임대의 경우 임대보증금의 50% 이내 무이자로 지원해줘 주거안정에 기여한다는 점은 꽤 매력적이다.
여유돈 1,000만 원 가량으로
보증금 9,000만 원의 청년안심주택에 
입주할 수 있을까?

28세의 김 모씨는 여유돈이 1,000만 원 가량 있는 와중에 청년안심주택 민간임대에 입주를 원했다. 김 모씨가 보증금 9,000만 원의 청년안심주택에 입주를 할 수 있었을까?

가능했다. 9,000만 원의 50%인 4,500만 원까지 무이자로 임대보증금을 지원 받을 수 있었고,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로 나머지 보증금의 80%를 대출받아 내 돈 900만 원으로 입주할 수 있었다.
청년월세지원은 4월 3일부터 23일까지 신청기간 안에 신청할 수 있고 신청기간이 지나면 지원이 불가하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김은주
청년월세지원은 4월 3일부터 23일까지 신청기간 안에 신청할 수 있고 신청기간이 지나면 지원이 불가하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김은주

청년월세지원도 월세를 사는 청년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정책이다. 서울시에서는 ‘서울특별시 청년주거 기본 조례 제7조’에 의거,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들의 주거수준 향상과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청년월세지원은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 1인가구 중에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라면 월 20만원 이하 지원을 최대 12개월 동안 24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청년월세지원은 거주요건을 따져야 한다. 임차보증금이 8,000만 원 이하여야 하며, 월세 60만원 이하의 건물에 월세로 거주해야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주거포털에서 온라인으로 4월 3일부터 23일까지 신청기간 안에 할 수 있고 신청기간이 지나면 지원이 불가하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청년안심주택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청년월세지원 등이 있으니, 나에게 해당되는 조건에 따라 금융지원의 혜택을 받아 보자.
청년안심주택 입주민을 위한 한방차 블렌딩클래스.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에선 입주민의 커뮤니티 활동도 돕고 있다.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
청년안심주택 입주민을 위한 한방차 블렌딩클래스 현장.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에선 입주민의 커뮤니티 활동도 돕고 있다.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

청년안심주택의 두 번째 좋은 점은 편리한 접근성이다. 대부분의 청년안심주택의 위치는 지하철과 매우 근접한 위치라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과 버스 정류장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출퇴근 및 통학시간이 단축되어 워라밸이 가능해진다. 많은 사람들이 직주근접(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것)을 선호하는 이유는 출퇴근으로 많은 시간을 버리는 것이 아깝기 때문이다.

세 번째 장점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있는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주거공간에 도서관, 헬스장, 공용주방, 옥상정원 등이 마련되어 있어 충분한 휴식을 즐길 수 있고 멀리 가지 않고도 내가 사는 집 근처에서 취미 생활 등을 할 수 있어 삶의 질이 높아진다.

네 번째 장점은 주거와 관련한 부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든 청년안심주택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이 풀옵션으로 제공되어 가전제품 구매 비용이 추가로 들지 않는다.
최근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는 상봉역 청년안심주택 Ⓒ청년안심주택 누리집
최근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는 상봉역 청년안심주택 Ⓒ청년안심주택 누리집

이렇게 좋은 청년안심주택 지원 자격은 어떻게 되나요?

청년안심주택은 한 단지 내에 20%의 공공임대와 80%의 공공지원민간임대가 혼합되어 있으며, 각 유형별로 입주할 수 있는 자격요건은 상이하다. 공공임대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급하고 있으며, 공공지원민간임대는 민간사업자가 공급한다.

공공임대는 혼인 중이 아닌 무주택자로서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혼인 가구 또는 한부모가족이 무주택 요건 및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하면 입주 대상이 될 수 있다.

청년 기준 1순위는 생계·주거·의료 수급자와 한부모 가족, 차상위계층 가구이며, 2순위는 부모님과 본인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총 자산 3억 4,500만 원 이하), 3순위는 본인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 부모님과 본인의 소득(총 자산 2억 7,300만 원 이하)으로 계산해 순위가 결정된다.

공공임대의 신혼부부는 1순위부터 4순위로 나눠진다. 1순위는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나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이며, 2순위는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이고, 3순위는 6세 이하 자녀를 둔 혼인가구다. 4순위는 혼인가구가 해당된다.

입주 시 최초 계약은 2년이며, 연장 요건과 기준이 맞는다면 2년마다 재계약을 할 수 있다. 무자녀 신혼부부는 6년, 자녀 1명 이상은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청년안심주택은 2030년까지 12만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
청년안심주택은 2030년까지 12만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눠진다. 특별공급으로 20%를, 일반공급으로 80%를 선정한다.

특별공급은 기준소득과 지역 기준에 따라 1순위부터 3순위로 나눠진다. 기준소득 100%라면 1순위가 되며, 110%는 2순위, 120%는 3순위가 된다. 지역순위는 해당 공급 대상 주택 소재지에 거주하거나 회사, 대학교가 있으면 1순위가 되고 소재지가 아니라면 2순위와 3순위가 될 수 있다. 청년형의 경우, 특별공급은 대개 1순위에서 마감이 된다. 동일 순위로 경쟁을 하게 되면 소득 순위를 먼저 따지고, 지역순위를 거치게 되며, 마지막으로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일반공급은 소득 및 자산, 지역 순위를 따지지 않고 무작위 추첨으로만 선정한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의 공통 요건은 모두 자동차가액이 3,708만 원 이하여야 한다.

청년안심주택, 신청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청년안심주택은 경쟁률이 치열하다. 조건이 좋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입주자 모집공고가 발표되었다면, 마감 기한 안에 청약신청을 접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공임대는 SH 누리집에서 해야 하며, 공공지원민간임대는 사업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민간임대 모집공고는 청년안심주택 누리집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고 나면 서류심사 대상자를 발표하고, 대상자가 제출한 소득과 자산을 조회하게 된다. 본인의 소득자산을 소명하고 나면, 마지막 단계인 당첨자 발표와 함께 계약 체결에 이르게 된다.
임대보증금 지원 상담과 신청은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에서 할 수 있다.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
임대보증금 지원 상담과 신청은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에서 할 수 있다.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

청년안심주택, 보증금이 부족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청년안심주택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의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입주예정자가 임대보증금이 부족하다면 임대보증금 지원을 무이자로 받을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가장 큰 목돈이 들어가기에 여유가 없는 청년들에게는 임대보증금 지원은 큰 도움이 된다. 보증금이 1억 원 이상일 경우는 보증금의 30%를 무이자 지원이 가능하다. 청년인 경우는 최대 4,500만 원까지이며, 신혼부부는 6,000만 원까지 지원이 된다. 보증금이 1억원 미만이라면 청년과 신혼부부 모두 최대 4,50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소득과 자산가액 기준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 해당)

임대보증금 지원 신청은 임대차 계약 이후 임대보증금지원 약정서를 작성해서 구비서류와 함께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서 할 수 있다.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 김수지 과장은  청년안심주택의 SNS(인스타, 블로그, 페이스북)에서 모집공고 소식을  제일 빨리 확인할 수 있다고 조언해주었다. Ⓒ김은주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 김수지 과장은 청년안심주택의 SNS(인스타, 블로그, 페이스북)에서 모집공고 소식을 제일 빨리 확인할 수 있다고 조언해 주었다. Ⓒ김은주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 이렇게 이용하세요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는 정책과 정책의 수혜자를 연결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청년들의 주거지원을 돕고 있는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는 2023년 송파에서 용산으로 센터를 이전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다. 청년안심주택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모집공고문 컨설팅 및 사업자 지원을 돕는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으며, 입주자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입주예정자, 입주자까지 다함께 모여 입주부터 퇴거까지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있다. 지난해 입주자 오리엔테이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서 올해도 입주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 도 아끼지 않고 있다.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커뮤니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거쳐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을 하고 있다.
청년안심주택은 향후 어르신안심주택까지 영역을 확장해 운영하게 될 것이다. Ⓒ김은주
청년안심주택은 향후 어르신안심주택까지 영역을 확장해 운영하게 될 것이다. Ⓒ김은주
청년안심주택 SNS 팔로우하고 
청년안심주택 소식, 놓치지 마세요! 

청년안심주택의 소식을 가장 발빠르게 볼 수 있는 방법은 청년안심주택의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를 이웃 추가, 팔로우하는 것이다.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 김수지 과장은 “온라인에 익숙한 청년들이다 보니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문의와 상담이 많습니다.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과 같은 금융지원과 관련된 상담 역시 이곳에서 할 수 있으니 언제든지 찾아주세요!”라고 말하며 “청년안심주택은 인기가 많아 경쟁률이 치열하니 각 부분별로 해당기준에 맞춰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는 당부를 전했다. 나의 지원 자격요건이 맞는지 여부가 궁금하다면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를 찾아 문의해 보자.

“청년안심주택은 향후 어르신안심주택까지 영역을 확장하게 될 거에요. 어르신안심주택 조례 제정이 완료되었고 세부 운영기준을 4월 마련할 예정으로, 청년안심주택을 모델로 모두에게 안심주택이라는 큰 가치로 사업이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청년안심주택이 어르신안심주택으로도 영역이 확장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청년안심주택은 2023년 자동차 소유가 가능한 것으로 바뀌면서 더욱 확대되어 공급되고 있다. 지금까지 승인 완료된 것이 5,000호(2024년 2월 기준), 착공 2만 5,000호, 준공 1만 6,000호 등 총 4만 6,000호가 있으며, 2030년까지 12만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많은 청년안심주택이 서울시 곳곳에 자리 잡아 청년들의 안심이 되는 존재가 되어주길 바란다.

다음 편에는 실제 청년안심주택 현장을 찾아 구체적으로 그 사례를 알아보겠다. 청년안심주택 시설과 공간은 어떤 모습인지, 이곳에 사는 청년들의 만족도는 어떤지, 직접 확인해 보려고 하니, 청년안심주택이 궁금한 분들은 다음 기사도 놓치지 마시길….

청년안심주택

○ 개요 : 역세권, 간선도로변에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시세 대비 저렴한 공공임대와 민간임대 주택을 제공
○ 유형 : ①공공임대 ②민간임대(특별공급 / 일반공급)
○ 임대료 : ①공공임대 - 시세 대비 30~70% ②민간임대(특별공급 - 시세 대비 75% / 일반공급 - 시세 대비 85%)
누리집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

○ 위치 : 서울시 용산구 백범로99길 40 용산베르디움프렌즈 102동 2층
○ 업무시간 :  평일 오전 10시 ~ 오후 3시(점심시간 없음)
○ 지원 업무 : 임대보증금 지원 신청·접수, 지원자격 문의, 커뮤니티 및 교육 지원, 홍보 등 
○ 문의 : 1600-3456

시민기자 김은주

서울의 가치와 매력을 글과 사진으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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