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친구 데려가면 베프 됨! 관광 핫플 '하이커 그라운드' 탐방기

발행일 2025.06.11. 13:00

수정일 2025.06.11. 13:21

외국인도 반한 서울의 새로운 관광 명소…체험 프로그램·관광지 정보 제공

하이커 그라운드 앞에 위치한 캐릭터 조형물 Ⓒ김민아
하이커 그라운드 한국의 여행지 소개 Ⓒ김민아

하이커 그라운드 탐방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하이커 그라운드는 한국관광공사가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평일 오후, 외국인 친구와 함께 방문했을 때, 디지털 미디어와 K-POP 콘텐츠를 즐기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을 볼 수 있었다. 한국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던 이 곳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이커 그라운드가 왜 외국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장소인지 소개하려 한다.

하이커 그라운드 2층 케이팝 라운지 Ⓒ김민아

케이팝 라운지에서 직접 뮤직비디오를 찍어보는 경험

2층 케이팝 라운지에서는 최신 XR 기술을 활용해 K-POP 뮤직비디오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한국 음악 팬인 외국인 친구는 자신이 좋아하는 K-POP 스타의 곡을 자유롭게 틀어보고, 그 노래에 맞게 무대를 연출해보는 특별한 경험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기술의 직관적인 설계 덕분에 체험은 간단하고 재미있었으며, 관광객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었다.

관광객의 편리함을 고려한 하이커 그라운드 Ⓒ김민아

관광객의 편리함을 고려한 하이커 그라운드

짐을 맡겨둘 수 있는 캐비넷은 관광객들에게 큰 편리함을 선사했다. 관광객들은 무거운 짐을 캐비넷에 자유롭게 맡겨두고, 두 손 자유롭게 여러 프로그램을 이용해볼 수 있었다.

다양한 무료 체험활동 Ⓒ김민아

다양한 무료 체험활동

또한 사전 예약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진기사와 함께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의미있는 사진을 많이 찍었다. 촬영한 사진을 인쇄한 후, 인쇄본의 테두리를 꾸미면서 하루를 기록해보는 시간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의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다.

한국의 여행지를 찾아보는 여정 Ⓒ김민아

한국의 여행지를 찾아보는 여정

4층 전시 공간에서는 한국의 숨은 명소와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었다. 외국인 친구는 각 지역의 매력을 담은 사진과 설명을 보며 "다음 여행은 이곳으로 가고 싶다"고 말하며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 특히 각 지역별 특산물을 보며 지역별 특색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각 자치도의 캐릭터 및 지역 소개 Ⓒ김민아

각 자치도의 캐릭터 및 지역 소개

단순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정보까지 제공해 실용적이었다.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시로 체험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여행지의 아이디어를 선물하는 유익한 공간이었다.

하이커 그라운드 5층에 위치한 노티드 도넛 Ⓒ김민아

하이커 그라운드 구경도 식후경

마지막으로 5층에서는 방문객들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친구와 함께 전시를 감상한 후, 노티드도넛 카페에서 도넛을 먹으며 서울의 도심 풍경을 바라보는 시간은 평화로웠다. 달콤한 디저트를 먹으며 1층부터 4층까지 둘러본 소감을 공유하고, 가고 싶은 여행지를 서로 말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한국인인 필자 또한 한국에 정말 다양한 여행지가 있음을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외국인과 함께 갈 서울 관광지로 추천 Ⓒ김민아

외국인과 함께 갈 서울 관광지로 추천

하이커 그라운드는 디지털 기술, 전통 문화, 한류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외국인과 함께 방문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외국인 친구가 K-POP 콘텐츠와 전시를 즐기고, 한국의 디지털 기술에 감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던 경험은 이곳의 특별함을 잘 보여준다.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한국 문화를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하이커 그라운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관광 명소다. 특히 날씨가 좋지 않아 야외활동이 어려운 날, 하이커그라운드 1층부터 5층까지 구경하며 케이팝을 몸소 체험하고 한국의 여행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