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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아트센터 ⓒ유지민 -
김정좌 작가의 작품 ⓒ유지민 -
황은미 작가의 작품 ⓒ유지민
혜화역에서 시간 보내기 좋은 곳! 카페 말고 여기 어때?
발행일 2025.06.02. 10:47
얼마 전, 공연을 보러 혜화역을 찾았는데, 너무 일찍 온 탓에 시간이 꽤 남았다. 공연 전, 잠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은 카페밖에 없을까, 이곳저곳 찾아보다가 몇 군데 적적한 곳을 발견했다. 나처럼 공연이나 행사를 보러 혜화역을 찾았다가 잠시 시간을 보낼 곳을 찾고 있다면 여기를 주목해 보자.
① 혜화아트센터
혜화아트센터는 작가들의 멋진 예술작품을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혜화아트센터 누리집에 따르면 역량 있고 유망한 작가들에게 좋은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공간이라고 한다.
현재는 김정좌 작가의 옻으로 만들어진 예술작품을 볼 수 있는 '간의 결' 전시와 황은미 작가의 좀비를 주제로 한 '신세계 교향곡'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이런 예술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다.
현재는 김정좌 작가의 옻으로 만들어진 예술작품을 볼 수 있는 '간의 결' 전시와 황은미 작가의 좀비를 주제로 한 '신세계 교향곡'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이런 예술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다.
② 마로니에 공원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행사가 많이 열린다. 이곳에서 열린 행사에 직접 참여해 본 적도 있었는데, 마로니에 공원은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아 늘 사람들도 붐볐다. 행사하기에 제격인 장소이다.
행사가 없을 때도 공원이 넓어서 여유롭게 쉬기에도 좋다. 무엇보다 마로니에 공원 내부에는 '좋은공연 안내센터'가 있는데, 이곳에선 대학로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 정보에 대해 얻을 수 있어서 좋다.
행사가 없을 때도 공원이 넓어서 여유롭게 쉬기에도 좋다. 무엇보다 마로니에 공원 내부에는 '좋은공연 안내센터'가 있는데, 이곳에선 대학로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 정보에 대해 얻을 수 있어서 좋다.
③ 낙산공원
낙산공원은 대화로와 동대문을 잇는 공원으로, 60년대 이후 낙산의 이전 모습이 사라졌고 그것을 복원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2002년 7월 낙산공원으로 만들었다.
④ 씨어터광장
대학로극장 내부에 있는 씨어터광장은 음식물 반입을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편하게 쉬았다가도 되는 공간이다.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씨어터광장보다는 '대학로예술극장'을 찾는 게 더 쉽다. 그곳 1층이 씨어터광장이기 때문이다. 내부에는 책을 읽거나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돼 있어 좋다.
혜화동은 신기한 곳이다. 정말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문화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청년, 중년, 어르신 할 것 없이 혜화에서는 예술과 문화를 즐기려는 이들의 여유로운 감성이 느껴진다. 그곳에 잠시 들려 나만의 시간을 가져 보는 것, 참 낭만 있는 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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