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없이 세계일주! 67개국의 문화 대향연 '세계도시문화축제'
발행일 2025.06.02. 00:00
DDP가 들썩들썩! 67개국이 서울에 모였다! '2025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개막 현장
5월 24일 DDP는 형형색색의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가득했고, 저 멀리서는 신나는 음악 소리와 함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세계 각국의 대사관과 문화원이 참여한 부스들은 마치 작은 지구촌 마을 같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역시 '세계 음식 및 디저트 Zone'이었다. 50개국이 넘는 나라의 다양한 음식 냄새가 후각을 마구 자극하는데, 정말 행복한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프랑스 크루아상부터 콜롬비아 치즈 아레파, 체코 말렌카 케이크까지, 평소에는 맛보기 어려운 이색적인 음식들을 직접 맛볼 수 있어서 입이 즐거웠다. 게다가 다회용기를 사용해서 환경까지 생각하는 착한 축제라니, 더 기분 좋게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어울림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해외 초청 공연들은 정말 최고였다. 태국의 부드러운 전통춤과 몽골의 우렁찬 전통음악은 눈과 귀를 즐겁게 했고,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힘이 넘치면서도 우아하고 역동적인 무대는 전사의 후예임을 보여주는 공연이었다. DDP 곳곳에서 펼쳐진 국내 거주 해외 공연단들의 버스킹도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신나게 만들었다.
'세계 전통의상 Zone'에서는 알록달록 예쁜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고, '세계 전통놀이 Zone'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웃고 뛰며 잠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30개국의 명소를 사진으로 만나는 '세계 큐브 사진전'과 우리 남도의 맛을 알리는 'K-푸드 Zone'까지, 정말이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축제를 즐겼다.
이번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세계 시민으로서 서로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DDP에서 만난 세계의 아름다움과 활기찬 에너지가 아직도 생생하다. 내년 축제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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