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원으로 태어나다! 보라매공원서 펼쳐지는 152일간 초록 마법
발행일 2025.05.23. 14:56

서울이 자연을 품은 것이 아니라, 자연이 서울을 포옹한 듯한 순간. 이것이 바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펼쳐지는 풍경이다. ☞ [관련 기사] 도심 속 12만 평 초록 물결, 역대급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111개의 정원이다. 작가정원, 공모정원, 테마정원, 동행정원까지…. 각각의 정원이 뚜렷한 색깔과 철학을 담고 관람객을 맞는다. ‘세 번째 자연’을 키워드로 한 정원은 인간과 자연, 그리고 도시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식물과 설치미술을 통해 조용히 이야기한다.



MZ세대의 감성을 겨냥한 콘텐츠도 곳곳에 포진해 있다. 정원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보라매 웨딩가든’, 업무와 휴식을 결합한 ‘가든워케이션’, 첨단 기술로 구현된 힐링존 ‘세컨포레스트’는 SNS에서 이미 화제가 되고 있다. ‘디올정원’과 ‘포켓몬_메타몽 가든’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동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밖에도 장애인을 위한 배려도 세심하다. 수어와 영어 통역이 제공되는 ‘정원동행투어’, 전동 휠체어 대여 서비스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누구나 불편 없이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꽃이 핀다. 나무가 쉰다. 사람은 웃는다.” 서울 보라매공원의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도시를 가득 채운 초록빛 선언이자 일상 속 자연과의 기분 좋은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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