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상공에 펼쳐진 서커스 '드론 라이트쇼'! 다음 공연은 언제?
발행일 2025.05.23. 13:00

그중에서도 가장 핫한 볼거리 중 하나는 주말 밤에 열리는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일 것이다. 지난 5월 11일, ‘제3회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져 수많은 사람들이 뚝섬한강공원으로 모여 공연을 즐겼다. 한 번도 못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보고 마는 사람은 없다는 공연이기도 하다. ☞ [관련 기사] 드디어 개막! 1200대 드론 라이트 쇼…상반기 공연 27일 시작

일찍 온 사람들은 무대 앞쪽에 자리를 잡았고 늦게 도착한 사람들은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스탠딩석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하이매직 마술 공연’이 시작되었다. 현란한 볼거리와 말솜씨가 사람들의 흥미를 끌었고, 특히 공연 막바지에 선보인 고리를 이용한 화려한 퍼포먼스는 서커스와 마술의 재미를 모두를 만족시키는 즐거움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한쪽에서 드론들이 열 맞춰 떠오르고 곧이어 하늘을 무대로 한 다양한 불빛 그림을 그려가기 시작했다. 이번 3회 차 주제인 ‘서울달 서커스’는 하늘을 무대로 펼쳐진 상상력의 축제로 진행되었다. 관객을 맞이하는 서커스 단장, 묘기를 부리는 원숭이, 앞발로 서는 코끼리,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서커스 단원들의 모습이 하나하나 펼쳐질 때마다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드론이 보여주는 서커스 장면에 감탄했다.



하늘에 서울시 마스코트인 해치가 나타나 잘가라고 인사를 하기도 하고 질서를 지켜 퇴장해 달라는 안내를 띄우기도 하는데 끝나는 시간까지 매 순간이 볼거리였다. 특히 드론 여러 대가 그리는 QR코드를 스마트폰에 담았을 때 설문 조사 링크로 연결되자 시민들은 신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지하철 7호선 자양역은 화장실 공사로 역사 내 화장실 이용이 어려워 한강공원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역 출구 및 공연장 인근 화장실 여러 개가 잘 관리되고 있다. 오래 기다리지 않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앞으로 2025년 한강 불빛 공연 상반기 일정이 두 번 더 남아 있다. 다음 공연은 5월 25일 일요일. ‘찬란한 비상’이라는 주제로 특별히 드론 2,000대가 펼치는 스페셜 공연으로 진행한다고 한다. 모두의 내면에 잠재된 희망이 점진적으로 극대화되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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