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의 앙코르 커리어,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에서!
발행일 2025.05.22. 13:00

낙성대역 인근에는 올해 개관한 서울시민대학의 네 번째 캠퍼스인 다시가는 캠퍼스가 있다. ©최문섭
지난해 동남권 캠퍼스에서 시작한 인생디자인학교가 올해는 다시가는 캠퍼스로 확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만 40세에서 64세 사이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2025년 인생디자인학교’ 참가자를 모집하고 지난 4월 26일에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교육 규모를 확대해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와 다시가는 캠퍼스, 2개 캠퍼스에서 무료 과정을 운영한다. 2024년에 시작된 인생디자인학교는 서울시민대학의 대표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중장년의 관심이 커지면서 작년보다 규모가 커졌다. ☞ [관련 기사] 중장년 터닝포인트 '인생디자인학교'에서…4개월간 무료 교육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에서 관악02번 버스를 타면 다시가는 캠퍼스 앞에서 내릴 수 있다. ©최문섭
낙성대공원과 함께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은 다시가는 캠퍼스
2025년에 개관한 다시가는 캠퍼스는 서울시민대학의 네 번째 캠퍼스다. 2024년에 동남권 캠퍼스에서 진행된 인생디자인학교가 올해는 다시가는 캠퍼스를 포함한 두 곳에서 진행되며 연간 참가 인원도 지난해 314명에서 올해 약 500여 명으로 확대됐다. 관악구에 자리 잡은 다시가는 캠퍼스는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에서 관악02번 마을버스를 타면 찾아갈 수 있다.

입학식을 축하하며 서울시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최문섭
서울시민대학의 특별한 맞춤형 평생학습과정, 인생디자인학교
작년에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 과정을 수료한 기자는 올해는 다시가는 캠퍼스로 신청했다. 이날 입학식에 참가해 명찰을 목에 걸고 라이프스킬 살롱, 비전하우스 워크숍, 프로젝트 실험실의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했다.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한용진 원장은 축사를 통해 “초고령사회를 앞둔 4050세대를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5 상반기 인생디자인학교 입학식이 열린 화창한 봄날에 낙성대공원에서 커피를 즐겼다. ©최문섭
맞춤형 평생학습과정의 새로운 키워드는 ‘인디’
2024년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에서 시작된 인생디자인학교는 올해 다시가는 캠퍼스로 이원화했고 향후 중부 캠퍼스와 모두의학교 캠퍼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생디자인학교’를 줄임말인 ‘인디’는 평생교육의 새로운 키워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서울시민대학은 누구에게나 학습의 기회가 주어지는 곳이다. 올해는 더욱 가까운 곳에 평생교육의 기쁨이 마련된 만큼 서울시민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목해 보자. 기자는 2024년 인생디자인학교에서 아쉽게 듣지 못했던 수업을 2025년 다시가는 캠퍼스에서 수강 신청했다.
서울시민대학은 누구에게나 학습의 기회가 주어지는 곳이다. 올해는 더욱 가까운 곳에 평생교육의 기쁨이 마련된 만큼 서울시민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목해 보자. 기자는 2024년 인생디자인학교에서 아쉽게 듣지 못했던 수업을 2025년 다시가는 캠퍼스에서 수강 신청했다.

중장년 직업 트렌드와 직업 정보 탐색 강의는 인생디자인학교의 정체성을 대표한다. ©최문섭
검증된 살롱 리더가 진행하는 ‘라이프스킬 살롱’
인생디자인학교 입학식이 끝나고 기다렸던 ‘라이프스킬 살롱’이 시작됐다. 중장년의 관점, 기술, 역량을 확장하여 생애전환기의 기초 체력을 기르는 코스가 ‘라이프스킬 살롱’이다.
기자가 서울런4050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수강 신청한 과목은 ‘중장년 직업트렌드와 직업정보 탐색 : 인생 후반부 여가 설계’였다. 2회 차로 진행된 수업이며 직업 트렌드에 관심 있는 20여 명의 중장년이 다시가는 캠퍼스 소강당에 모였다.
5월 8일 첫 수업은 ‘중장년 직업트렌드 및 직업정보 탐색법’이었고, 15일에는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생애설계 관점의 여가설계법’이 진행되었다. 자신의 일과를 마친 중장년들이 오후 7시에 모여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기자가 서울런4050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수강 신청한 과목은 ‘중장년 직업트렌드와 직업정보 탐색 : 인생 후반부 여가 설계’였다. 2회 차로 진행된 수업이며 직업 트렌드에 관심 있는 20여 명의 중장년이 다시가는 캠퍼스 소강당에 모였다.
5월 8일 첫 수업은 ‘중장년 직업트렌드 및 직업정보 탐색법’이었고, 15일에는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생애설계 관점의 여가설계법’이 진행되었다. 자신의 일과를 마친 중장년들이 오후 7시에 모여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다시가는 캠퍼스 소강의장 입구 ©최문섭
70% 이상 출석 필수, 대리 출석은 불가
수강 신청 후에 과정을 수료하려면 전체 회차의 70% 이상 출석해야 한다. 수강생들은 다시가는 캠퍼스 소강당 입구의 출석부에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고 서명했다. 수업을 진행한 인생다모작연구소의 소장 이진서 대표는 바뀐 시대 변화에 적응하는 중장년 진로 직업정보 탐색법과 일과 삶의 균형에 필요한 여가관리법을 집중 강의했다.

수강생들은 MBTI보다 간편한 다중지능검사 결과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Multiiqtest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다중지능검사
이진서 대표가 소개한 다중지능검사는 수강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전체 수강생이 직접 다중지능검사에 참여하며 자신의 적성과 지능을 테스트했다. MBTI 가 유행하는 만큼 다중지능검사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다중지능검사는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수강생들에게 제공했다.
기자의 검사 결과 1순위는 언어 지능이었고 읽고 쓰기에 관심을 가진 만큼 검사 결과에 만족했다. 검사 결과는 참여자의 적성과 특징을 요약하고 적합한 직업군을 자세하게 알려주었다.
기자의 검사 결과 1순위는 언어 지능이었고 읽고 쓰기에 관심을 가진 만큼 검사 결과에 만족했다. 검사 결과는 참여자의 적성과 특징을 요약하고 적합한 직업군을 자세하게 알려주었다.

강사(저자)의 친필 사인과 덕담으로 기분도 좋아지고 역량도 향상됐다. ©최문섭
퇴근 후 치맥은 이제 그만, 라이프스킬 살롱으로 일과 삶의 밸런스 찾기
이진서 대표는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생애설계 관점의 중장년 시간 관리법을 강조했다. 인상 깊었던 첫 수업이 끝난 후 기자는 이진서 대표의 저서를 검색했다. 포스트코로나, 신중년의 100세 시대를 사는 법을 다룬 저서 <중년이요? 그냥 버티는 중입니다>를 확인하고 주문했다. 출퇴근 하는 지하철에서 이진서 대표의 책을 읽고 두 번째 수업을 들었다. 강사의 책을 읽고 나서 듣는 현장 강의는 더욱 효과적이었고, 강사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귀에 쏙쏙 들어왔다. 수업을 마친 후 이진서 대표는 책에 덕담과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저자와 독자가 만나서 서로의 생각의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100세 시대를 사는 법을 궁금해 한다. 서울시민대학 인생디자인학교는 연 2회 진행된다. 2025년 하반기에는 더 많은 서울 시민이 일과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 서울시민대학의 열린 교문을 찾을 것이다.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100세 시대를 사는 법을 궁금해 한다. 서울시민대학 인생디자인학교는 연 2회 진행된다. 2025년 하반기에는 더 많은 서울 시민이 일과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 서울시민대학의 열린 교문을 찾을 것이다.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
○ 위치 : 서울시 관악구 낙성대로 70
○ 교통 :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 운영시간 : 월~금요일 09:00~18:00(※ 평일 야간 및 토요일 강좌 운영 시 부분 개관)
○ 휴무 : 주말 및 공휴일
○ 서울시민대학 누리집
○ 교통 :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 운영시간 : 월~금요일 09:00~18:00(※ 평일 야간 및 토요일 강좌 운영 시 부분 개관)
○ 휴무 : 주말 및 공휴일
○ 서울시민대학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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