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역에는 가수 배호의 동상, 그리고 특별한 이 공간이 있다!
발행일 2025.05.14. 09:03
안전과 청결의 '명품' 삼각지역 속 특색 있는 공간들
서울 지하철 삼각지역이 시민들에게 색다른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6호선 지하 1층에 위치한 ‘파우더룸’은 지하철역에서는 보기 드문 편의 시설로, 남녀 모두를 위한 화장 및 용모 정리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깔끔하게 꾸며진 내부에는 거울과 그림, 선반, 콘센트 등 간단한 미용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설비도 갖춰져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홍보실 신민경 대리는 “특히 남성 파우더룸은 잘 알려지지 않아 더욱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가 필요하다”며, 남녀 모두를 위한 편의 제공 차원에서 마련된 공간임을 강조했다.
삼각지역은 또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아래숲길 정원’이 조성되어 있고. 12번 출구와 14번 출구 방향으로 각각 조용하고 아담한 정원이 마련돼 있어, 도심 속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꽃과 화초로 꾸며진 정원 한켠에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시민의 모습도 자주 눈에 띈다.
지하 1층의 ‘월 아트홀’에는 예술 작품이 전시돼 있어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며. 이와 함께 ‘배호 기념 쉼터’와 동상, 전시공간을 통해 대중가수 배호의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한편, 삼각지역은 ‘안전한 지하철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역사 내 빈 벽면에는 안전 픽토그램이 설치되어 있으며, 류제평 역장과 황인호 부역장이 직접 이용객의 안전 수칙 준수를 지도하며, 사고 예방과 안전 메시지 전달에 힘쓰고 있다.
삼각지역은 시민들이 지하철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명품역’을 지향하고 있는데, '명품역'이란 단어에는 사고 없는 안전한 지하철 환경을 만들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단순한 환승역을 넘어, 시민들의 삶에 여유와 품격을 더하는 ‘명품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는 삼각지역의 앞으로가 기대된다.
삼각지역
○ 서울 지하철 4호선 운영시간
- 평일 : 오전 5시 24분부터 0시 25분까지(진접 방면)
오전 5시 13분부터 0시 02분까지(오이도 방면)
- 휴일 : 오전 5시 32분부터 23시 34분까지(진접 방면)
오전 5시 30분부터 23시 24분까지(오이도 방면)
○ 서울 지하철 6호선 운영시간
- 평일 : 오전 5시 30부터 오후 12시 10분까지
- 휴일 : 오전 5시 30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 문의 : 삼각지역 4호선 02-6110-4280, 6호선 02-6311-6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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