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정문 ©강은정
-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내 휠체어 전용 통로 ©강은정
나만의 여행 가이드 '서울스마트맵' 따라 출발! 사당역 근처 문화예술 도보여행
발행일 2025.03.20. 13:44

서울의 생활정보 지도를 주제별로 찾기 쉽게 표시한 스마트서울맵 화면 ©스마트서울맵
서울 여행 길잡이, 스마트서울맵
‘스마트서울맵’은 서울의 생활정보 지도를 주제별로 찾기 쉽게 표시해서 알려준다. 서울 여행에도 도움 될 자료다. 내용은 크게 시민 편리 위주 ‘도시생활지도’와 인기 장소 ‘매력서울지도’로 나뉜다. 매력서울지도는 한국어 외 영어 포함 12가지 언어로 관광지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를 방문하려는 국내외 손님들에게 알맞다.

스마트서울맵 내 도시생활지도로 남현동 전시관과 휠체어 가능한 화장실 위치를 검색했다. ©스마트서울맵
'도시생활지도'에서는 필요한 검색은 물론 주제 1개 또는 최대 3개를 선택해 볼 수 있다. 위에 소개한 지도는 ‘휠체어도 가는 화장실 지도’, ‘서울미래유산’, ‘서울의 박물관·미술관’이 표시된 남현동 일대의 지도이다. 휠체어가 들어가는 화장실을 찾기 쉬운 곳은 사당역과 남현예술정원 옆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그리고 지도 한가운데 위치한 예촌어린이공원 안으로 나온다.
스마트서울맵을 따라 사당역 근처 남현동 일대 문화예술 탐방을 출발해 보기로 했다. 장소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따라 나섰다. ①사당역 6번 출구 → ②남현예술정원 → ③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 ④예촌어린이공원 → ⑤사당초등학교 → ⑥서정주 시인 가옥 봉산산방
스마트서울맵을 따라 사당역 근처 남현동 일대 문화예술 탐방을 출발해 보기로 했다. 장소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따라 나섰다. ①사당역 6번 출구 → ②남현예술정원 → ③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 ④예촌어린이공원 → ⑤사당초등학교 → ⑥서정주 시인 가옥 봉산산방

사당역 6번 출구에서 문화예술 탐방을 시작했다. ©강은정
남현예술정원
지하철 승강기 옆 사당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남현예술정원’이 있다. '예술인마을'이라 불렸던 때 살았던 문인들의 글 일부가 새겨진 이원수의 ‘겨울나무’, 황순원의 ‘소나기’, 서정주의 ‘신부’ 문학비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남현예술정원 지나 사당역 2분 거리에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이 있다. 고전주의 건축 양식을 가진 건물 내에서는 시기마다 기획 구성된 전시가 열린다. 정문에 들어서면 오른편에 휠체어 전용 통로가 있다. 호출 벨을 누르면 직원이 입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휠체어 계단 이동 관련 무한궤도형 전동리프트 대여는 사전 예약 문의하면 된다.
곧장 정문으로 들어가면 소개 책자가 준비된 중앙 복도 양쪽에 전시실이 있다. 반입 안 되는 식음료와 배낭은 보관함에 맡기면 되고, 2층으로 올라가는 나무 계단 아래 안쪽에 화장실이 있다.
1층에는 본 건물이었던 1905년 회현동에 준공된 벨기에 영사관에 대한 설명과 이축하여 남겨진 기둥이 있다. 1983년 남현동으로 옮겨져 미술관이 됐다. 2021년 기증 2023년 상설된 권진규 조각가 전시는 정기적으로 변경 예정이다. 2층은 상반기 동안 전시 <건축의 장면>에서 영상 설치된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곧장 정문으로 들어가면 소개 책자가 준비된 중앙 복도 양쪽에 전시실이 있다. 반입 안 되는 식음료와 배낭은 보관함에 맡기면 되고, 2층으로 올라가는 나무 계단 아래 안쪽에 화장실이 있다.
1층에는 본 건물이었던 1905년 회현동에 준공된 벨기에 영사관에 대한 설명과 이축하여 남겨진 기둥이 있다. 1983년 남현동으로 옮겨져 미술관이 됐다. 2021년 기증 2023년 상설된 권진규 조각가 전시는 정기적으로 변경 예정이다. 2층은 상반기 동안 전시 <건축의 장면>에서 영상 설치된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예촌어린이공원 내 운동 시설 쪽에서 본 봉산산방 가는 길목 ©강은정
미당 서정주의 집 '봉산산방'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을 나와 낙성대역 방향으로 가다가 신호등 있는 골목길로 들어간다. 경로당 놀이터 운동 시설 있는 ‘예촌어린이공원’까지 가면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전봇대 쪽 한 건물 기준 갈라진 두 갈래 길이 나온다. 오른쪽 오르막으로 가면 나온 갈림길에서 경사진 왼쪽으로 가면 된다. 오른쪽으로 가도 되지만 더 걸어야 한다. 어디로 가든 사당초등학교 담을 따라 걷다 보면 본관 뒤편 관악구 지역 설명 벽 맞은편에 봉산산방이 나온다.
봉산산방은 공중화장실이 없고 가정집에 전시한 공간이라 휠체어로 다니기 어렵다. 공중화장실은 5분 거리에 있는 예촌어린이공원을 이용하면 된다.
봉산산방은 공중화장실이 없고 가정집에 전시한 공간이라 휠체어로 다니기 어렵다. 공중화장실은 5분 거리에 있는 예촌어린이공원을 이용하면 된다.
단군신화에 나오는 쑥과 마늘의 의미 담아서 이름 지은 '봉산산방'은 미당 서정주의 집이다. 서정주 시인이 1970년에 와서 30년간 인생 마지막까지 지냈다. 반듯한 돌들로 지어진 양옥 안에 서정주 작가의 문학작품과 유품이 전시돼 있다.
1층은 거실을 중심으로 시인의 옷이 놓인 방 하나와 주방이 있다. 2층은 책과 문방용품들이 진열돼 있다. 시 친필은 1947년 발표한 ‘국화 옆에서’ 한 구절로 서정주 시인이 일흔 살에 쓴 붓글씨가 남겨져 있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1층은 거실을 중심으로 시인의 옷이 놓인 방 하나와 주방이 있다. 2층은 책과 문방용품들이 진열돼 있다. 시 친필은 1947년 발표한 ‘국화 옆에서’ 한 구절로 서정주 시인이 일흔 살에 쓴 붓글씨가 남겨져 있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봉산산방 마당 ©강은정
다가오는 주말, 어디로 봄 산책을 나가볼까 고민된다면, 서울스마트맵에서 안내하고 있는 다양한 주제별 지도를 찾아보자. 나만의 여행 가이드가 안내하는 길을 따라 봄 산책을 나서보면 어떨까.
스마트서울맵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 위치 :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1059-13
○ 교통 : 사당역 6번 출구에서 190m, 도보 2분
○ 관람일시 : 화~금요일 10:00~20:00, 토·일요일, 공휴일 10:00~18:00,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 휴관일 :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1월 1일
○ 관람료 : 무료
○ 전시일정
- 1층 전시실 : <권진규의 영원한 집> 상시 전시
- 2층 전시실 : <건축의 장면> 2024년 11월 22일~2025년 6월 1일
○ 누리집
○ 교통 : 사당역 6번 출구에서 190m, 도보 2분
○ 관람일시 : 화~금요일 10:00~20:00, 토·일요일, 공휴일 10:00~18:00,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 휴관일 :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1월 1일
○ 관람료 : 무료
○ 전시일정
- 1층 전시실 : <권진규의 영원한 집> 상시 전시
- 2층 전시실 : <건축의 장면> 2024년 11월 22일~2025년 6월 1일
○ 누리집
미당 서정주의 집 '봉산산방'
○ 위치 :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1071-11
○ 교통 : 사당역 6번 출구에서 872m~1km, 도보 15분~17분
○ 운영일시 : 화~일요일 10:00~18:00, 동절기(1~2월) 10:00~17: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
○ 관악구청 누리집
○ 관람료 : 무료
○ 교통 : 사당역 6번 출구에서 872m~1km, 도보 15분~17분
○ 운영일시 : 화~일요일 10:00~18:00, 동절기(1~2월) 10:00~17: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
○ 관악구청 누리집
○ 관람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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