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에서 보급한 안심벨 패키지 ©이승연
- 서울시 안심벨 패키지에는 해치 키링과 설명서가 들어 있다. ©이승연
'어두운 밤길, 해치가 지켜줄게!' 가방에 '헬프미' 하나 달고 가세요~
발행일 2025.03.21. 15:00
키링 안심벨 '헬프미'…안심이 앱 연동 가능

안전한 일상을 지켜주는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 ©이승연
서울시, 시민들을 위한 안심벨 '헬프미' 보급
작년 8월, 1차 신청 당시 100분 만에 마감되었던 바로 그 굿즈. 서울시에서 범죄 취약 계층 및 서울 시민, 서울 권역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무료 배포한 서울시 안심벨 ‘헬프미’다.
많은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만큼 서울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1월, 추가로 3만 개를 지원, 보급했다. 알림까지 설정해 두고 마침내 11월 신청에 성공하였다. 범죄 취약 계층의 경우 관내 경찰서, 성폭력 피해지원시설 등을 통해 추가로 1만 개가 보급되었다.
많은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만큼 서울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1월, 추가로 3만 개를 지원, 보급했다. 알림까지 설정해 두고 마침내 11월 신청에 성공하였다. 범죄 취약 계층의 경우 관내 경찰서, 성폭력 피해지원시설 등을 통해 추가로 1만 개가 보급되었다.
서울시 안심벨 ‘헬프미’의 특별한 점은 바로 서울시의 공식 캐릭터인 해치와 소울프렌즈의 모습을 담았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해치와 소울프렌즈 ‘댕댕청룡’을 활용한 안심벨을 1차에 보급했고, 인기를 끌자 추가 보급 시에 ‘화난주작’ 캐릭터를 활용해 선보였다. ☞ [관련 기사] 망설이면 마감! 안심벨 '헬프미' 추가 지원…25일 신청

해치의 얼굴을 담은 안심벨 ©이승연
서울시 안심벨 ‘헬프미’란?
서울시 안심벨 ‘헬프미’는 서울시의 상징 캐릭터를 넣은 키링 형태의 안심벨로, ‘서울시 안심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위험에 처했을 때 안심벨의 버튼을 눌러 신고를 할 수 있고, 안심 귀가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버튼을 누르면 비상벨이 울리고 현장의 소리, 영상 등을 전송하여 신고자의 위치 파악, 현장 상황 등을 확인하여 인근 경찰서에서 긴급 출동이 이루어진다. 버튼의 비상벨은 무음으로 설정할 수 있기에 위험한 상황에서 피의자 몰래 신고도 가능하다.
버튼을 누르면 비상벨이 울리고 현장의 소리, 영상 등을 전송하여 신고자의 위치 파악, 현장 상황 등을 확인하여 인근 경찰서에서 긴급 출동이 이루어진다. 버튼의 비상벨은 무음으로 설정할 수 있기에 위험한 상황에서 피의자 몰래 신고도 가능하다.
서울시 안심벨 ‘헬프미’ 들여다보기
서울시 안심벨을 살펴봤다. 안심벨 패키지 내부에 설명서가 들어 있어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헬프미’의 옆면에는 C타입 충전 단자가 있어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폰 충전기를 활용해도 충전이 가능하다. 물론, 패키지 내부에 따로 제공되는 케이블도 있다. 뒷면에는 총 2개의 버튼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서울시 안심벨 ‘헬프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상단에는 긴급 신고 버튼이 있으며, 하단에는 플래시 버튼이 있다.
첫째, 긴급 신고 버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서울시 안심이 앱을 실행해야 한다. 앱을 통해 안심벨이 연결되었다면,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긴급 신고 버튼을 눌러 경보음을 울릴 수 있으며 무음으로도 설정이 가능하다. 긴급 신고 버튼을 누를 경우 자치구 관제센터에서 위치와 주변 CCTV를 통해 상황 확인을 하고, 인근 경찰서에서 출동한다. 앱에서 설정해 둔 보호자의 연락처를 통해 최대 5명의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본인의 위치와 영상, 구조 요청 문자까지 전송된다(안심이 앱을 통한 추가 설정 필요).
둘째, 플래시 버튼을 누를 경우 앞면 하단의 조명을 통해 불빛이 나온다. 해당 기능은 어두운 골목길을 걸어갈 때 안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작은 조명이지만 조도가 높은 편이라 어두운 길에서 충분히 멀지 않은 반경으로 주변을 환하게 살필 수 있다.
첫째, 긴급 신고 버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서울시 안심이 앱을 실행해야 한다. 앱을 통해 안심벨이 연결되었다면,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긴급 신고 버튼을 눌러 경보음을 울릴 수 있으며 무음으로도 설정이 가능하다. 긴급 신고 버튼을 누를 경우 자치구 관제센터에서 위치와 주변 CCTV를 통해 상황 확인을 하고, 인근 경찰서에서 출동한다. 앱에서 설정해 둔 보호자의 연락처를 통해 최대 5명의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본인의 위치와 영상, 구조 요청 문자까지 전송된다(안심이 앱을 통한 추가 설정 필요).
둘째, 플래시 버튼을 누를 경우 앞면 하단의 조명을 통해 불빛이 나온다. 해당 기능은 어두운 골목길을 걸어갈 때 안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작은 조명이지만 조도가 높은 편이라 어두운 길에서 충분히 멀지 않은 반경으로 주변을 환하게 살필 수 있다.
서울시 안심이 앱으로 귀가 모니터링까지
서울시 안심이 애플리케이션에는 안심벨 ‘헬프미’와 연동해 긴급 신고를 포함한 귀가 동행 신청, 귀가 모니터링, 현재 위치 확인 등의 다양한 기능이 있다. 이 중에서 ‘귀가 모니터링’ 서비스를 이용해 봤다. ‘귀가 모니터링’ 서비스는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설정해 둔 목적지까지의 동선 중 가로등에 위치한 CCTV를 통해 자치 관제센터가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에서는 안전한 귀가를 위한 추천 경로를 안내해 주기도 하며, 골목길의 경우 사용자의 위치를 추적하며 불 꺼진 가로등이 자동으로 점등되기도 한다(해당 서비스를 지원하는 가로등에 한함).
‘귀가 모니터링’을 실행할 경우 서울시 안심이 앱에 등록된 보호자의 연락처로 귀가 모니터링이 진행 중이라는 문자 메시지가 전송된다. ‘귀가 모니터링’ 진행 중 사용자가 해당 경로를 장시간 이탈할 경우 사용자의 휴대폰으로 연락이 오고, 모니터링 중인 CCTV를 통해 현재 상황과 위치를 파악해 인근 경찰의 출동을 안내한다. 설정해 둔 목적지에 도착할 경우 자동으로 추적을 종료하기 때문에 위치 추적에 대한 불안은 조금 내려놓아도 좋다.
‘귀가 모니터링’을 실행할 경우 서울시 안심이 앱에 등록된 보호자의 연락처로 귀가 모니터링이 진행 중이라는 문자 메시지가 전송된다. ‘귀가 모니터링’ 진행 중 사용자가 해당 경로를 장시간 이탈할 경우 사용자의 휴대폰으로 연락이 오고, 모니터링 중인 CCTV를 통해 현재 상황과 위치를 파악해 인근 경찰의 출동을 안내한다. 설정해 둔 목적지에 도착할 경우 자동으로 추적을 종료하기 때문에 위치 추적에 대한 불안은 조금 내려놓아도 좋다.
키링 형태로 제작되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헬프미’
서울시 안심벨 ‘헬프미’가 많은 인기를 끄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키링의 유행 때문이기도 하다. 요즘 많은 MZ세대 청년들이 키링으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키링 형태로 제작된 ‘헬프미’는 해치와 소울프렌즈라는 귀여운 캐릭터의 모습을 담았다는 점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가방, 바지 등 본인이 원하는 곳 어디에나 간편하게 매달고 다닐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전과 패션 모두를 잡았다.
서울시 안심벨 ‘헬프미’ 보급은 현재 종료되었고 언제 다시 추가 보급을 할지 미지수다. 대신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위치한 해치와 소울프렌즈 굿즈샵 DDP디자인스토어에서 한정 수량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외국인들 또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귀갓길 안전을 위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여성, 어린아이 등 필요한 사람들은 구비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시 안심벨 ‘헬프미’ 보급은 현재 종료되었고 언제 다시 추가 보급을 할지 미지수다. 대신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위치한 해치와 소울프렌즈 굿즈샵 DDP디자인스토어에서 한정 수량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외국인들 또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귀갓길 안전을 위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여성, 어린아이 등 필요한 사람들은 구비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키링 형태로 제작된 서울시 안심벨 '헬프미'를 가방에 달아봤다. ©이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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