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반납한 어르신에 20만원 교통카드 지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5.03.07. 15:38

서울시가 2019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작년까지 6년간 약 10만 명의 어르신이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교통비를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3월 10일부터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31,800명에게 선착순으로 20만원이 충전된 선불형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어르신(면허반납일 기준, 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기존에 운전면허 자진 반납 혜택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에만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면허반납 신청부터 교통카드 수령까지 원스톱으로 지원 중이다. 자진 반납을 원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은 운전면허증 소지 후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운전면허증을 분실한 경우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이나 정부24 누리집에서 발급하는 운전경력증명서와 신분증(주민등록증·여권)을 제출하면 된다.
시가 제공하는 무기명 선불형 교통카드는 버스·택시 등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교통수단, 편의점 등 전국의 모든 티머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충전 금액(20만 원)이 소진된 뒤에는 본인 부담으로 교통카드를 추가로 충전하여 재사용 가능하다.
다만 지하철은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무임승차제도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어르신 무료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요금 차감이 발생하지 않는다.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반납 교통카드 지원사업
○ 신청기간 : 2025. 3. 10. ~ 예산 소진시
○ 신청장소 : 주민등록상 주소지 주민센터
○ 신청방법 : 방문접수(신분증 지참)
○ 구비서류 : ① 신청서(주민센터 구비) ② 운전면허증
○ 기타사항 : 예산 소진 이후 면허반납 업무는 경찰서에서 시행되며, 교통카드 신청은 다음연도 사업기간 중 신청 가능
○ 누리집 : 서울시
○ 문의 : 주민등록상 주소지 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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