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제로 운영되는 서울청년센터 성동 오랑, 편하게 공부할 곳 찾는다면!

발행일 2025.02.20. 10:03

수정일 2025.02.20. 18:43

예약제로 운영되는 서울청년센터 '성동 오랑' 4층 공유공간 당일 예약 QR코드 ©임윤아

'오랑'은 서울시의 대표 청년지원기관으로 ‘청년 모두 이리로 오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만 19세~39세 서울시 청년을 위한 맞춤 종합상담 및 자원을 연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년공간을 제공하는 서울청년센터다. 서울청년센터 '성동 오랑'은 다른 지역의 서울청년센터와는 다르게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최소 1인~최대 3인까지 신청할 수 있는데 과외 및 상담 등의 영리적 활동은 제한하고 있다.

물론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줄 모르고 찾아온 청년을 위해 데스크에 QR코드를 마련한 덕이다. 예약 후, 매니저에게 예약자명을 이야기하면 입장할 수 있다.

인당 1개씩 가져갈 수 있는 나눔물품 ©임윤아
인당 1개씩 가져갈 수 있는 나눔물품 ©임윤아

또 하나 차이점으로는 요가 매트 및 핫팩 무료나눔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수가 사용하는 공간이니만큼 인당 1개로 제한한다.

서울청년센터 '성동 오랑' 4층(F층)은 예약제로 운영되는 공간이다. ©임윤아
'성동 오랑' 5층에는 사무실, 회의실, 상담실 등의 공간이 있다. ©임윤아

보통 서울청년센터의 경우, 한층에 운영되고 있지만 성동은 다르다. 서울청년센터 '성동 오랑'은 청년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왕십리역에 인접하고, 건물 4층과 5층의 2개 층 총 연면적 314㎡에 다양한 활동공간으로 조성해 운영 중이다. 4층(F층)은 예약제 공간이며, 5층은 사무실, 회의실, 상담실 등의 공간으로 운영된다.

여느 서울청년센터처럼 커피 등 간단한 음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유컵 또한 사용 후 설거지를 해야 한다. 단, 김밥이나 샌드위치와 같은 음식 섭취는 불가능하다.

각종 보드게임들도 마련되어 있다. ©임윤아

보드게임도 일부 마련해두었으나 방문 당시 분위기상 크게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서울청년센터는 본래 독서실 용도가 아니기 때문에 얼마든지 가벼운 담소가 가능하다. 반드시 혼자 방문할 필요가 없는 만큼 친구들끼리 잠깐 수다 떨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한다.

카페에 온 듯 아늑한 4층 공유공간 내부 ©임윤아

소수정예로 예약을 받고 운영되기에 규모 자체가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그 덕에 카페에 온 듯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2월 이용불가 일정 안내문 ©임윤아

월별로 예약 불가한 일정이 나오기 때문에 가급적 사전예약을 권장한다. 특히 토요일 방문을 희망한다면, 평일보다 일찍 문을 닫기에 미리 예약해두는 것이 좋겠다.

마지막으로 이용 불가일자의 경우 ‘네이버지도 서울청년센터 성동 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다. ☞네이버지도 서울청년센터 성동 바로가기

서울청년센터 성동

○ 위치 :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350 비엠빌딩 4층, 5층
○ 교통 : 상왕십리역 3번 출구에서 100m
○ 운영일시 : 월~금요일 10:00~22:00, 토요일 10:00~17:00
○ 휴무일 : 매주 일요일, 설·추석 당일
○ 입장료 : 무료
○ 서울청년센터 '성동 오랑' 블로그
○ 서울청년센터 '성동 오랑' 예약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
○ 문의 : 02-2294-6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