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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역과 녹천역 사이 철도변 유휴공간이 '5분 정원도시 서울' 산책길로 조성됐다. ©조연 -
나무 그늘과 꽃, 관목이 어우러진 정원길에서 시민들이 쉬거나 산책을 즐기고 있다. ©조연 -
도심 속 일상 쉼터로 탈바꿈한 철도변 정원길 ©조연
창동이 달라지고 있다! 창동역에서 준공 앞둔 서울아레나까지
발행일 2026.08.18. 14:51
AI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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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동역 일대에 민자역사 새 통로가 열리고, 창동~녹천역 철도변에는 ‘5분 정원도시’ 산책길이 조성됐다. 서울시는 이곳에 2027년 상반기 준공 목표의 서울아레나를 짓고 있으며,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과 함께 창동을 문화시설 트라이앵글로 만들고 있다.

창동역 인근, 서울아레나 공사 현장. 서울 동북권 문화·공연산업의 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조연
최근 서울 동북권의 변화를 직접 확인해 보고 싶어 창동역을 찾았다. 오랫동안 공사가 이어졌던 창동민자역사의 새로운 통로가 개방되고, 창동역에서 녹천역으로 이어지는 철도변에는 ‘5분 정원도시’ 산책길이 조성됐다. 여기에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서울아레나 공사도 한창 진행 중이다.
새롭게 개방된 창동민자역사를 나서 철길 옆 정원길을 직접 걸어봤다. 전철이 오가는 철도변에는 나무와 꽃, 벤치가 어우러진 산책길이 이어졌고, 다시 창동역 일대로 돌아오자 점차 모습을 갖춰가는 서울아레나가 눈에 들어왔다. 이미 문을 연 서울시립 사진미술관과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까지 더해지면서 창동은 공연·전시·과학과 생활 속 녹지가 연결되는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문화거점으로 변화를 이어가고 있었다.
새롭게 개방된 창동민자역사를 나서 철길 옆 정원길을 직접 걸어봤다. 전철이 오가는 철도변에는 나무와 꽃, 벤치가 어우러진 산책길이 이어졌고, 다시 창동역 일대로 돌아오자 점차 모습을 갖춰가는 서울아레나가 눈에 들어왔다. 이미 문을 연 서울시립 사진미술관과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까지 더해지면서 창동은 공연·전시·과학과 생활 속 녹지가 연결되는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문화거점으로 변화를 이어가고 있었다.

새롭게 개방된 창동민자역사. 여기서부터 서울아레나,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등으로 이어진다. ©조연
새롭게 열린 창동민자역사에서 출발!
창동역은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서울 동북권의 주요 환승역이다. 최근 신축 민자역사 통로가 개방되면서 동서 방향 이동도 한결 편리해졌다. 새 역사 내부는 밝고 넓었으며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보행 통로가 잘 정돈돼 있었다.

새롭게 개방된 창동민자역사 내부. 넓고 쾌적한 보행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췄다. ©조연
창동민자역사를 나서 바깥에서 건물을 바라보니 물결 모양의 흰색 외벽이 길게 이어졌다. 오랜 공사로 다소 답답하게 느껴졌던 창동역 주변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이 실감 났다.

새롭게 문을 연 창동민자역사 앞에는 '5분 정원도시'가 조성돼 있다. ©조연
더욱 반가웠던 것은 거대한 건물 옆 생활 가까이 들어온 녹지였다. 역사 주변에 조성된 작은 정원에는 수국과 여러 초화류가 어우러져 있었고, ‘5분 정원도시 서울’ 표지가 세워져 있었다.
철길 옆 유휴공간이 주민들의 정원길로
창동역에서 녹천역 방향으로 걸음을 옮기자 철길을 따라 데크 산책로가 이어졌다. 한쪽에는 전철이 오갔고, 다른 한쪽에는 오래된 나무와 새로 심은 꽃과 관목이 길을 감싸고 있었다.

창동민자역사 앞에 조성된 '5분 정원도시 서울' 정원 ©조연
삭막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철도변 공간이 걷고 쉬는 정원길로 바뀐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여름 햇살은 뜨거웠지만 키 큰 나무가 만든 그늘 아래로 들어서면 공기가 달라졌다. 곳곳에 설치된 벤치에서 쉬고 있는 시민들, 천천히 산책하거나 운동하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졌다. 무엇보다 기존 수목을 살리면서 그 사이에 데크길과 화단을 조성해 새 정원이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휠체어나 유아차가 이동하는 데도 불편함이 없어 보였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5분 정원도시’ 사업은 시민 누구나 생활권 가까이에서 녹지를 누릴 수 있도록 일상 공간에 정원을 확충하는 정책이다. 창동역과 녹천역을 잇는 이 길은 거창한 공원을 새로 만든 것이 아니라, 그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철도변 공간을 주민의 산책길과 쉼터로 되돌렸다는 점에서 더 의미 있다.
정원길 끝에서 만난 서울아레나
녹천역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걸은 뒤 다시 창동역 일대로 돌아와 서울아레나 공사 현장을 찾았다. 멀리서도 대형 원형 공연장의 윤곽이 뚜렷하게 보였다. 외벽 일부가 모습을 갖추면서 조감도 속 건물이 실제 공간으로 서서히 완성되고 있었다.

왼쪽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너머로 모습을 드러낸 서울아레나 공사 현장 ©조연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 8,000명을 수용하는 음악 전문 공연장을 비롯해 중형 공연장, 영화관,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시설이다. 서울시는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외벽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아레나 공연장 ©조연
공사 현장에는 대형 크레인이 움직이고 있었고, 건물 외벽과 내부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모습이었다. 완성된 뒤의 모습을 보여주는 조감도와 눈앞의 공사 현장을 번갈아 바라보니, 창동 일대가 앞으로 얼마나 달라질지 기대가 컸다.

서울아레나는 음악 전문 공연장, 중형 공연장,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 중이다. ©조연
서울아레나가 문을 열면 공연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이 창동으로 모이게 된다. 하지만 대형 시설 하나만으로 도시의 변화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하고, 공연 전후에 걷고 쉬며 다른 문화시설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야 비로소 지역 전체가 문화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창동역의 새로운 보행 환경과 철도변 정원길은 서울아레나 시대를 준비하는 생활 기반으로도 의미가 있어 보였다.
서울아레나와 이어지는 ‘문화시설 트라이앵글’
서울아레나 공사 현장 주변에는 이미 서울시립 사진미술관과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RAIM)이 자리하고 있다. 서로 가까운 거리에 있어 걸어서 두 시설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나란히 보이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과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조연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사진을 중심으로 전시·교육·연구 기능을 갖춘 공립 사진 전문 미술관이고,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로봇과 인공지능 등 미래기술을 전시와 체험으로 만나는 공간이다. 이번에는 두 시설을 각각 관람하는 데 목적을 두기보다, 서울아레나 공사가 진행되면서 창동 일대의 문화공간이 어떻게 하나의 권역으로 연결되고 있는지에 눈길이 갔다.
사진예술을 만나는 미술관과 미래기술을 체험하는 과학관 가까이에 대형 공연장인 서울아레나가 점차 모습을 갖춰가고 있었다. 서울시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과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서울아레나를 창동 일대의 ‘문화시설 트라이앵글’로 조성하고 있다.
사진예술을 만나는 미술관과 미래기술을 체험하는 과학관 가까이에 대형 공연장인 서울아레나가 점차 모습을 갖춰가고 있었다. 서울시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과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서울아레나를 창동 일대의 ‘문화시설 트라이앵글’로 조성하고 있다.
창동역에서 시작해 철길 옆 정원길을 걷고, 서울아레나 공사 현장과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을 차례로 둘러봤다. 창동은 더 이상 서울의 외곽에 머무는 지역이 아니라,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문화거점으로 조금씩 모습을 갖춰가고 있었다. 창동역에서 걸어서 만날 수 있는 문화시설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창동이 공연·예술·미래기술을 함께 경험하는 서울 동북권의 문화거점으로 완성된 모습을 하루 빨리 만나고 싶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 위치 : 서울시 도봉구 마들로13길 68
○ 교통 : 지하철 1·4호선 창동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 운영일시 : 화~금 10:00~20:00, 토·일 및 공휴일 10:00~19:00(3~10월), 10:00~18:00(11~2월)
○ 휴관 : 월요일, 1월 1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정상 개관) 포토라이브러리 월·일·공휴일 휴관
○ 도슨트 투어 : 화~일요일 11:00, 13:00, 15:00
○ 관람료 : 무료(일부 특별전 제외)
○ 누리집
○ 교통 : 지하철 1·4호선 창동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 운영일시 : 화~금 10:00~20:00, 토·일 및 공휴일 10:00~19:00(3~10월), 10:00~18:00(11~2월)
○ 휴관 : 월요일, 1월 1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정상 개관) 포토라이브러리 월·일·공휴일 휴관
○ 도슨트 투어 : 화~일요일 11:00, 13:00, 15:00
○ 관람료 : 무료(일부 특별전 제외)
○ 누리집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RAIM)
○ 위치 : 서울시 도봉구 마들로13길 56
○ 교통 : 지하철 1·4호선 창동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거리
○ 운영일시 : 화~일요일 09:30~17:30(월요일 휴관)
○ 관람료 : 무료
○ 예약 :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바로가기
○ 누리집
○ 교통 : 지하철 1·4호선 창동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거리
○ 운영일시 : 화~일요일 09:30~17:30(월요일 휴관)
○ 관람료 : 무료
○ 예약 :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바로가기
○ 누리집
서울아레나
○ 위치 : 서울시 도봉구 노해로69길 132 창동운동장 및 문화체육센터
○ 교통 : 지하철 1·4호선 창동역 1번 출구에서 723m
○ 예상 준공연도 : 2027년 상반기 목표
○ 좌석규모 : 최대 2만 8,000석
○ 특징 : K-팝 전문 대형 공연장·중형 공연장·영화관·상업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시설
○ 누리집
○ 교통 : 지하철 1·4호선 창동역 1번 출구에서 723m
○ 예상 준공연도 : 2027년 상반기 목표
○ 좌석규모 : 최대 2만 8,000석
○ 특징 : K-팝 전문 대형 공연장·중형 공연장·영화관·상업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시설
○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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