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폭의 산수화가 여기 있었네! 지금 당장 노들섬에 가야 하는 이유
발행일 2025.01.21. 14:43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 공간인 노들섬에서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고 해서 다녀왔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 작품은 새로운 감각의 창을 하나 열어주는 느낌이라 마음을 설레게 한다.
노들섬 노들갤러리 1, 2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 공존’을 주제로 6팀의 시각예술 작가가 2주씩 작품을 선보이며, 1월 10일부터 2월 23일까지 2팀씩 짝지어 총 3차례 진행된다.
그중 첫 번째 전시인 최강소심의 ‘생각의 탄생: 공-존 시스템’은 노들갤러리 1관에서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프로젝트0의 ‘숨: 호흡의 정원’은 노들갤러리 2관에서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생각의 탄생: 공-존 시스템’의 ‘생각의 탄생’은 책의 각 챕터에서 얻은 영감으로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고, 다차원적인 공간 인식을 통해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탐구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예술가의 시각으로 어떻게 ‘공-존 시스템’을 논의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표현하는 방식에서 생태계 변형식물, 부서지거나 나열된 사물들, 인간에 의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자연에 초점을 두어 흥미로웠다. 작가가 사용한 다양한 표현과 재료가 자연과 인위적이면서도 조화롭게 느껴져 쓰레기 매립섬, 인공섬과 같은 자연환경이 떠올랐다. 과연 지금의 자연과 인간의 공존 과정이 맞는 것일까? 기후변화를 야기하는 건 인간이 만든 자연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숨: 호흡의 정원’은 숨으로 삶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한편, 우리가 자연 속에서 끊임없이 순환하는 존재임을 일깨운다. 산수화를 현실로 풀어낸 세계는 우리와 깊게 연결되어 있으며, 현실의 산수화는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몸을 담그며 자연의 리듬을 따라 숨 쉬는 경험을 하는 것이라 말한다. 소중한 것은 곁에 없을 때 비로소 소중함을 알게 된다는 말이 있다. ‘숨: 호흡의 정원’은 자연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연은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임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노들섬 노들갤러리에서 첫 번째 전시를 즐겁게 관람했다. 작품을 통해 작가는 관람객에게 계속 질문을 던진다는 점이 너무 흥미롭고 재밌었다. 화려하고 예쁜 작품 사진도 찍고, 자유롭게 해석하고 관람할 수 있어 더 좋았다. 두 번째, 세 번째 전시도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
그 밖에도 노들섬에서는 ‘아트 스페이스_엣지’, ‘어쩌다 마주친 공예’ 등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노들서가 2층에는 금천예술공장,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의 작가들의 작품이 있어 편하게 휴식하거나 독서를 하면서 관람할 수 있다.
노들섬 노들갤러리 1, 2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 공존’을 주제로 6팀의 시각예술 작가가 2주씩 작품을 선보이며, 1월 10일부터 2월 23일까지 2팀씩 짝지어 총 3차례 진행된다.
그중 첫 번째 전시인 최강소심의 ‘생각의 탄생: 공-존 시스템’은 노들갤러리 1관에서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프로젝트0의 ‘숨: 호흡의 정원’은 노들갤러리 2관에서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생각의 탄생: 공-존 시스템’의 ‘생각의 탄생’은 책의 각 챕터에서 얻은 영감으로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고, 다차원적인 공간 인식을 통해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탐구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예술가의 시각으로 어떻게 ‘공-존 시스템’을 논의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표현하는 방식에서 생태계 변형식물, 부서지거나 나열된 사물들, 인간에 의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자연에 초점을 두어 흥미로웠다. 작가가 사용한 다양한 표현과 재료가 자연과 인위적이면서도 조화롭게 느껴져 쓰레기 매립섬, 인공섬과 같은 자연환경이 떠올랐다. 과연 지금의 자연과 인간의 공존 과정이 맞는 것일까? 기후변화를 야기하는 건 인간이 만든 자연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숨: 호흡의 정원’은 숨으로 삶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한편, 우리가 자연 속에서 끊임없이 순환하는 존재임을 일깨운다. 산수화를 현실로 풀어낸 세계는 우리와 깊게 연결되어 있으며, 현실의 산수화는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몸을 담그며 자연의 리듬을 따라 숨 쉬는 경험을 하는 것이라 말한다. 소중한 것은 곁에 없을 때 비로소 소중함을 알게 된다는 말이 있다. ‘숨: 호흡의 정원’은 자연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연은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임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노들섬 노들갤러리에서 첫 번째 전시를 즐겁게 관람했다. 작품을 통해 작가는 관람객에게 계속 질문을 던진다는 점이 너무 흥미롭고 재밌었다. 화려하고 예쁜 작품 사진도 찍고, 자유롭게 해석하고 관람할 수 있어 더 좋았다. 두 번째, 세 번째 전시도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
그 밖에도 노들섬에서는 ‘아트 스페이스_엣지’, ‘어쩌다 마주친 공예’ 등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노들서가 2층에는 금천예술공장,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의 작가들의 작품이 있어 편하게 휴식하거나 독서를 하면서 관람할 수 있다.
식물과 공존하는 미래를 상상하여 작업하는 소수빈의 ‘신-생태계의 변형식물’ ©이정민
강정민의 ‘부서짐의 나열’은 인간으로 인해 사물과 자연의 부서짐을 보여준다. ©이정민
비움을 추상적 이미지로 표현한 심미나의 ‘The sounds of clouds’ ©이정민
최문채의 ‘초록을 품은 뱀’은 자연과 그 안에 살고 있는 생명을 떠올리게 한다. ©이정민
생명의 시작을 상징하는 씨앗의 발아 순간을 타임랩스로 담아낸 ‘들숨:생명의 시작, 시각’ ©이정민
촉각적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날숨: 연결된 숨결, 촉각’ ©이정민
산수화를 현실로 풀어내 가야금 소리로 공간을 채운 ‘멈춘 숨: 숨결의 흔적, 청각’ ©이정민
자연의 향을 느끼며 숨결의 깊이를 체험하는 관객참여형 공간, ‘순환: 숨의 리듬, 후각’ ©이정민
노들서가 1층에서 열리는 신당창작아케이드 전시 ‘아뜰리에 어쩌다 마주친 공예’ ©이정민
노들서가 2층은 금천예술공장,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참여 작가들의 작품 공간이다. ©이정민
노들서가 1층의 휴식 공간은 편안하고 알록달록한 마음이 든다. ©이정민
노들섬
○ 위치 : 서울시 용산구 양녕로 445, 446
○ 교통 : 지하철 9호선 노들역 2번 출구에서 646m
○ 운영시간
- 동절기(11~2월) 화~일요일 10:00~20:00
- 하절기(3~10월) 화~금요일 10:00~21:00 주말, 공휴일 10:00~22:00
○ 휴무 : 월요일, 설날
○ 누리집
○ 문의 : 02-749-4500
○ 교통 : 지하철 9호선 노들역 2번 출구에서 646m
○ 운영시간
- 동절기(11~2월) 화~일요일 10:00~20:00
- 하절기(3~10월) 화~금요일 10:00~21:00 주말, 공휴일 10:00~22:00
○ 휴무 : 월요일, 설날
○ 누리집
○ 문의 : 02-749-4500
노들갤러리 기획전시 ‘자연과 인간 공존’
○ 기간 : 2025. 1. 10.~2. 23.
○ 장소 : 노들섬 노들갤러리 1, 2관
○ 전시내용
-1. 10.~1. 21. 생각의 탄생: 공-존 시스템(노들갤러리 1관), 숲: 호흡의 정원(노들갤러리 2관)
-1. 26.~2. 8. 시간, 공간, 순간, 인간(노들, 노을)(노을갤러리 1관), 산은 꿈꾸지 않는다(노들갤러리 2관)
-2. 13.~2. 23. Braided(노들갤러리 1관), 유리그릇(Over Vivarium)(노들갤러리 2관)
○ 운영시간 : 10:00~20:00 ※전시별 상이
○ 관람료 : 무료
○ 누리집
○ 문의 : 노들섬사업팀 02-2105-2446
○ 장소 : 노들섬 노들갤러리 1, 2관
○ 전시내용
-1. 10.~1. 21. 생각의 탄생: 공-존 시스템(노들갤러리 1관), 숲: 호흡의 정원(노들갤러리 2관)
-1. 26.~2. 8. 시간, 공간, 순간, 인간(노들, 노을)(노을갤러리 1관), 산은 꿈꾸지 않는다(노들갤러리 2관)
-2. 13.~2. 23. Braided(노들갤러리 1관), 유리그릇(Over Vivarium)(노들갤러리 2관)
○ 운영시간 : 10:00~20:00 ※전시별 상이
○ 관람료 : 무료
○ 누리집
○ 문의 : 노들섬사업팀 02-2105-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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