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수당 알아보면서, 크리스마스리스 만들면서 다같이 '청년수당 커넥트데이'

시민기자 이소현

발행일 2024.12.18. 12:03

수정일 2024.12.18. 16:01

조회 428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는 ‘2024 청년수당 커넥트데이’가 진행됐다. ©이소현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는 ‘2024 청년수당 커넥트데이’가 진행됐다. ©이소현
12월 16일 오후 6시,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는 청년수당과 함께한 올 한해를 돌아보며,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2024 청년수당 커넥트데이’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해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며 또래 청년들과 '미리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
  •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는 청년을 위한 서울시 정책을 알리고 있다. ©이소현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는 청년을 위한 서울시 정책을 알리고 있다. ©이소현
  • 서울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의 참여 수기를 읽을 수 있다. ©이소현
    서울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의 참여 수기를 읽을 수 있다. ©이소현
  •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 청년 사회안전망' 소개 자료 ©이소현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 청년 사회안전망' 소개 자료 ©이소현
  • 민관 협력 연계 사업 홍보존이 마련되어 있다. ©이소현
    민관 협력 연계 사업 홍보존이 마련되어 있다. ©이소현
  •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는 청년을 위한 서울시 정책을 알리고 있다. ©이소현
  • 서울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의 참여 수기를 읽을 수 있다. ©이소현
  •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 청년 사회안전망' 소개 자료 ©이소현
  • 민관 협력 연계 사업 홍보존이 마련되어 있다. ©이소현
진행 장소가 서울광역청년센터인 만큼 서울청년들을 위해 지원하는 정책들과 참여 후기 등을 볼 수 있었다. 서울청년을 위한 정책과 리플릿을 제공하고 있었으며 서울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의 참여 수기, 청년사회안전망 소개 자료 등도 보기 좋게 전시돼 있었다. 민관 협력 연계 사업 홍보존을 통해 서울 청년을 위한 민관 협업 사례도 살펴볼 수 있다.

서울청년센터는 서울광역청년센터뿐 아니라 서울 자치구 곳곳에서 운영 중이니 어려움이 있는 청년이라면 고민하지 말고 집 근처 서울청년센터에 방문해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 ‘2024 청년수당 커넥트데이’ 첫날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다. ©이소현
    ‘2024 청년수당 커넥트데이’ 첫날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다. ©이소현
  •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기 전 설명을 듣고 있는 청년들 ©이소현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기 전 설명을 듣고 있는 청년들 ©이소현
  • ‘2024 청년수당 커넥트데이’ 첫날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다. ©이소현
  •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기 전 설명을 듣고 있는 청년들 ©이소현
‘2024 청년수당 커넥트데이’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 청년수당과 관련한 영상을 시청했다. 청년수당이란 서울에 사는 19~34세 미취업 또는 단기 근로 청년에게 서울시가 최대 6개월간 월 50만 원의 활동 지원금을 주고 각종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수당을 수급한 이후 자신감도 생기고 구직 역량도 강화되었으며 스트레스도 줄어들어 자신감이 생긴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었다. 나도 청년수당을 수급하고 있어 모두 공감가는 이야기였고, 청년수당이 청년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이후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크리스마스 카드에 2024년을 보내고 2025년을 맞이하는 나 자신을 위한 엽서를 작성했다. 짤막한 나를 위한 편지였지만 오로지 나를 위해 작성한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또한 2025년 달력에는 내년 목표를 적기도 했다. 단순히 리스를 만들 뿐 아니라 다양한 청년들과 함께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같은 테이블에 앉은 또래 청년끼리 소통하며 서로 사는 지역과 함께 간단한 이야기도 나눴다. 공기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청년수당의 도움을 받는 청년도 있었고,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에 관심 있어 서울광역청년센터를 방문한 청년도 있었다.
  • 각 자리마다 리스를 만들 소재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소현
    각 자리마다 리스를 만들 소재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소현
  • 각자 자신만의 리스를 만들고 있다. ©이소현
    각자 자신만의 리스를 만들고 있다. ©이소현
  • 나만의 크리스마스 리스가 완성됐다. ©이소현
    나만의 크리스마스 리스가 완성됐다. ©이소현
  • 각 자리마다 리스를 만들 소재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소현
  • 각자 자신만의 리스를 만들고 있다. ©이소현
  • 나만의 크리스마스 리스가 완성됐다. ©이소현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리스는 환영한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어 방문객을 맞이할 때 집 현관에 걸어두면 좋다고 한다. 초록초록한 다양한 식물들과 함께하니 몸도 마음도 편안한 느낌이었다.

우드 리스 틀에 원하는 소재들을 잘라 손바닥만 한 하나의 묶음으로 만들고 묶음들을 리스 틀에 엮어 나만의 리스를 만들었다. 같은 재료와 시간이었지만 저마다 다른 모양의 리스들이 완성되었다.
집 현관에 달아둔 크리스마스 리스 ©이소현
집 현관에 달아둔 크리스마스 리스 ©이소현
집에 도착해 현관에 달아 두니 크리스마스 리스 하나만으로 집 안 분위기가 화사해지고 연말 느낌이 물씬 풍겼다. 청년수당을 수급 중인 공통점이 있어 청년들의 생각이나 고민들을 함께 나눌 수 있었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커리어 경험을 쌓는 모습도 인상적이였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자극을 받기도 했다.

단순히 청년수당을 받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또래 청년과 소통하고 한 해를 보내며 다양한 청년의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생겨 서울청년들을 위한 기회의 발판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

서울광역청년센터

○ 위치 :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97길 15, 2층
○ 교통 : 지하철 1호선 남영역 1번 출구에서 도보 6분, 4호선 숙대입구역 8번 출구에서 도보 9분
○ 운영시간 : 월~금요일 10:00~22:00, 토요일 10:00~17:00
○ 휴무 : 일요일, 성탄절, 새해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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