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팔레트’는 원주율 파이(π)의 숫자를 색으로 치환해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김미선
- 행운의 블랙홀에 소원을 담은 동전을 골인시켜 본다. ©김미선
수학이 재밌어지는 마법, '노원수학문화관'에서 체험해 보세요!
발행일 2024.12.13. 14:32
수학을 테마로 흥미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학습관 ‘노원수학문화관’ ©김미선
시그마(Σ), 파이(π), 무한대(∞) 등 수학기호, 수학공식을 보면 한숨부터 나오기도 한다. 수학 공부에 흥미를 갖는 것도 쉽지 않다. 수학이 어렵고 따분하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있다면 이곳에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배울 수 있다. 다양한 전시물과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흥미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노원수학문화관’은 수학을 테마로 한 체험학습관이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중계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노원수학문화관은 피타고라스의 직각삼각형을 떠올리게 하는 건물로 뫼비우스의 띠처럼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이다. 수학 문화와 더불어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복합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중계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노원수학문화관은 피타고라스의 직각삼각형을 떠올리게 하는 건물로 뫼비우스의 띠처럼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이다. 수학 문화와 더불어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복합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피타고라스의 직각삼각형을 닮은 노원수학문화관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이다. ©김미선
1층에 들어서면 바닥부터 천장까지 탁 트여 있어 창의적 감각이 살아나는 느낌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파이팔레트’로 수학 분야에서 상징성 있는 원주율 파이(π)의 숫자를 색으로 치환해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1층에 설치된 행운의 블랙홀에 소원을 담은 동전을 골인시켜 본다. 모인 동전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고 한다.
행운의 블랙홀 옆에 위치한 수학놀이터에서는 유아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의 어린이들이 수학의 기초를 쌓고, 만지고, 체험하면서 수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록볼록! 숫자 블록’, ‘만지작만지작! 무슨 도형일까?’, ‘신기한 일곱 조각’ 등 20여 종류의 수학 체험 시설이 조성되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와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 20분까지며, 1부와 2부로 구분된다. 유아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체험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와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 20분까지며, 1부와 2부로 구분된다. 유아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체험이 가능하다.
2층 ‘수학과 세상’은 수학의 역사, 생활 속 수학, 미래기술에 활용되는 수학의 핵심 원리와 개념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포물면의 초점, 다면체가 만드는 다면체, 수학으로 오르는 암벽, 바퀴로 그리는 곡선, 갈릴레오의 곡선 등 30여 종류의 체험 시설을 통해 수학적 감각을 익히도록 구성됐다. 시그마 자료실에서 조용히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비치돼 있는 도서는 자료실 안에서만 읽어야 한다.
또한 화랑대철도공원의 순회 전시가 종료된 ‘타임뮤지엄’은 다시 노원수학문화관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시작했다. 2026년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과거와 미래의 시간 속으로 오늘과 함께 떠나볼 수 있다. 시간의 탄생부터 아인슈타인의 시간, 예술로 승화시킨 중세의 시간, 현대 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시간 등 시간을 주제로 한 재미있고, 독특한 시계 박물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3층은 수학 본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수학과 예술’ 공간이다. 무중력 거울, 눈을 속이는 그림, 시어핀스키 피라미드 등 20여 종류의 체험 시설에서 수학의 기초 및 기본 개념을 알아간다. 매주 토요일 새로운 영화가 파이시네마에서 상영된다.
야외에도 길이와 소리, 지름과 둘레 등 생각하며 수학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바닥 그림이 있다.
야외에도 길이와 소리, 지름과 둘레 등 생각하며 수학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바닥 그림이 있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상설 전시 해설 프로그램’은 평일(수‧목‧금요일) 2회차, 주말 및 공휴일 4회차 진행한다. 해설 시작 시간에 맞춰 2층 ‘한눈에 보는 수학사’ 앞에 모이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더불어 예약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전시관 탐험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설 전시 해설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미선
12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노원수학문화관 청소년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 운영하는체험 부스가 펼쳐진다. 누구나 예약 없이 참여 가능한 체험이다. 타원당구대, 상호지지구조, 하트퍼즐, 피보나치에코백 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025년 1월 18일에는 보드게임, 블록 쌓기, 황금비 키재기, 퍼즐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별 좀 더 자세한 내용과 노원수학문화관 내‧외부에 조성된 다양한 콘텐츠는 노원수학문화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좀 더 자세한 내용과 노원수학문화관 내‧외부에 조성된 다양한 콘텐츠는 노원수학문화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원수학문화관 청소년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 운영하는 체험 부스가 펼쳐진다. ©김미선
수학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학생들의 고민을 현직 교사와 함께 상담할 수 있는 ‘겨울방학 수학 클리닉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하다. 상담을 통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수학공부법을 조언해 줄 것이다. 12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6회차로 운영한다.
12월 25일 오후 2시부터는 12월 크리스마스 특집 ‘수학+음악=힐링’ 프로그램으로 음악 연주회가 진행된다. 관람객들이 다양한 문화 향유를 위해 버스킹 형식으로 진행되는 미니 콘서트다. 수학도 체험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어 힐링 타임을 선사한다.
12월 25일 오후 2시부터는 12월 크리스마스 특집 ‘수학+음악=힐링’ 프로그램으로 음악 연주회가 진행된다. 관람객들이 다양한 문화 향유를 위해 버스킹 형식으로 진행되는 미니 콘서트다. 수학도 체험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어 힐링 타임을 선사한다.
겨울방학 수학 클리닉, 크리스마스 특집 ‘수학+음악=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미선
노원수학문화관은 수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생활에 녹아있는 수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눈으로 보는 일반적인 전시물이 아니고 손으로 직접 만지고, 만들어보면서 놀이로 수학의 원리를 확인할 수 있다. 수학적 창조의 원동력은 사고력이 아니라 상상력이라고 했다. 어려웠던 수학이 갑자기 쉬워질 수는 없지만, 마음을 열고 접근하면 수학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장소인 노원수학문화관을 추천한다.
마음을 열고 접근하면 수학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장소인 노원수학문화관을 추천한다. ©김미선
노원수학문화관
○ 위치 : 서울시 노원구 한글비석로19길 28
○ 교통 : 지하철 4호선 상계역 3번 출구에서 당현천 하류방향으로 도보 약 5분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7:30
○ 휴무 : 월요일(월요일이 휴일인 경우 화요일 휴관), 1월 1일, 설날(당일), 추석(당일)
○ 누리집
○ 문의 : 02-2116-2181
○ 교통 : 지하철 4호선 상계역 3번 출구에서 당현천 하류방향으로 도보 약 5분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7:30
○ 휴무 : 월요일(월요일이 휴일인 경우 화요일 휴관), 1월 1일, 설날(당일), 추석(당일)
○ 누리집
○ 문의 : 02-2116-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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