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부터 밀착 경호까지…스토킹 피해 원스톱 지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4.11.26. 16:44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는 보다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서울시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로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경찰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경찰청 학대예방경찰관(APO) 시스템을 서울시 생활복지정보시스템과 연결, ‘스토킹 피해지원 핫라인’을 구축했으며, 핫라인을 통해 접수된 피해자는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에 신속하게 연계돼 피해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은 크게 ▴전문 심리상담 ▴법률지원 ▴이주비 지원 ▴민간경호 ▴긴급주거시설 지원등이다.
전문 심리상담, 법률, 경호 등 총 3,666건 피해지원
시는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이 일상회복을 돕는데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판단, 한국상담심리학회와 협력해 전문 심리상담사(79명)를 연계하고 지난해(25명)보다 4배 이상 많은 120명에게 심리상담(1인 최대 10회)을 지원했다.
또한, 자살 위험 사례가 증가하는 실태를 반영,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자살예방상담, 응급출동 등 위기 대응을 위해 올해 9월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심야시간까지 집중관리하고 있다.
법적인 조력이 필요한 피해자에게는 변호사로 구성된 ‘스토킹 피해 법률지원단’(131명)이 총 88건의 법률지원으로 피해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도왔다.
가해자가 피해자의 거주지를 알고 있어 생기는 피해를 막기 위해 이주비(최대 100만원)를 57명에게 지원하고, 가해자 출소, 무단침입 등으로 신변위협을 받는 피해자를 위해 2인 1조로 구성된 경호팀이 출퇴근길 동행, 동선 점검 등 밀착 경호해 피해자 52명의 안전을 확보했다.
스토킹으로 인한 정신과적·신체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 등으로 연계해 의료지원하고, 불법촬영·딥페이크 등 추가 피해가 있는 경우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로 연계해 삭제 지원한다.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서비스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4.83점(5점 척도), 정서적 안정도는 7.49점(10점 척도)이었다. 서비스별 만족도 평균은 4.42점으로, 전문가 심리상담이 4.56점으로 가장 높았다.
피해실태 분석 결과, 가해자 65.1%가 전 연인, 1명당 2건 정도 중복 피해
이에 시는 전 연인에 의한 스토킹 피해가 강력범죄로까지 이어지는 실태를 반영, 교제폭력 피해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법률 및 심리지원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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