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리스마스, 산타에게 편지 받는 법? '우표박물관'으로

시민기자 박소예

발행일 2024.11.01. 13:00

수정일 2024.11.01. 16:57

조회 12,732

  • 우표박물관에서는 산타우체국을 운영한다. ⓒ박소예
    우표박물관에서는 산타우체국을 운영한다. ⓒ박소예
  • 우표박물관은 명동의 서울중앙우체국 지하에 있다. ⓒ박소예
    우표박물관은 명동의 서울중앙우체국 지하에 있다. ⓒ박소예
  • 우표박물관에서는 산타우체국을 운영한다. ⓒ박소예
  • 우표박물관은 명동의 서울중앙우체국 지하에 있다. ⓒ박소예
산타에게 편지를 쓰면 답장을 보내 준다는 소식을 듣고 명동에 있는 우표박물관에 찾아갔다.

어렸을 적 산타 할아버지가 있다고 믿던 시절, 어떤 선물을 받을지 설레는 마음으로 편지를 쓰던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본인도 동심으로 돌아가 산타에게 답장을 받고 싶은 마음에 친구들과 명동에 있는 우표박물관으로 향했다. 우표박물관은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 입구에서 산타가 맞이해 주고 있다. ⓒ박소예
    입구에서 산타가 맞이해 주고 있다. ⓒ박소예
  • 우표박물관은 산타로 단장되어 있다. ⓒ박소예
    우표박물관은 산타로 단장되어 있다. ⓒ박소예
  • 입구에는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있다. ⓒ박소예
    입구에는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있다. ⓒ박소예
  • 입구에서 산타가 맞이해 주고 있다. ⓒ박소예
  • 우표박물관은 산타로 단장되어 있다. ⓒ박소예
  • 입구에는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있다. ⓒ박소예
우표박물관 입구부터 산타가 맞이하고, 포토존도 있었다. 원하는 소원을 적을 수 있는 쪽지와 쪽지를 달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다. 저마다 원하는 소원을 적어 달아 놓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현재 가장 바라는 소원을 쪽지에 적어 트리에 묶어 보았다.

산타에게 편지 쓰기를 하려면 전시실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조금 들어가자 노란색 부스우체통이 있었다. 부스에서 엽서를 쓰고, 옆에 있는 노란색 우체통에 넣으면 크리스마스에 산타가 답장을 주는 것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아파트, 동, 호수까지 주소를 정확하게 적어야 한다는 것이다.
  • 노란색 부스에서 산타에게 엽서를 쓸 수 있다. ⓒ박소예
    노란색 부스에서 산타에게 엽서를 쓸 수 있다. ⓒ박소예
  • 답장을 받기 위해서는 정확한 주소를 적어야 한다. ⓒ박소예
    답장을 받기 위해서는 정확한 주소를 적어야 한다. ⓒ박소예
  • 전시장 안쪽에서 산타우체국에 참여할 수 있다. ⓒ박소예
    전시장 안쪽에서 산타우체국에 참여할 수 있다. ⓒ박소예
  • 노란색 부스에서 산타에게 엽서를 쓸 수 있다. ⓒ박소예
  • 답장을 받기 위해서는 정확한 주소를 적어야 한다. ⓒ박소예
  • 전시장 안쪽에서 산타우체국에 참여할 수 있다. ⓒ박소예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산타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써 보았다. 유치원 시절로 돌아간 것 같고 재미있었다. 이번 크리스마스가 벌써부터 기대되었다.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주변 직장인들도 삼삼오오 놀러와 편지를 써서 넣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 재미있었다.
  • 크리스마스 트리에 소원 쪽지를 달 수 있다. ⓒ박소예
    크리스마스 트리에 소원 쪽지를 달 수 있다. ⓒ박소예
  • 산타우체국 이벤트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박소예
    산타우체국 이벤트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박소예
  • 크리스마스 트리에 소원 쪽지를 달 수 있다. ⓒ박소예
  • 산타우체국 이벤트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박소예
이번 이벤트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우표박물관은 입장료 무료이며, 평일은 예약 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주말은 하루 전까지 예약을 해야 하니 잊지 말고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말은 예약 마감이 빠른 편이다.

직접 가기 어렵다고 해도 낙담하지 말자. 우표를 붙여 ‘산타우체국’(서울시 중구 소공로 70 산타우체국)으로 편지를 보내면 산타가 크리스마스 시기에 답장을 보내 준다고 한다. 답장에는 2024 브레드이발소 씰(Seal)도 동봉된다고 하니 설레는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우표박물관에서는 산타우체국 이벤트 외에도 우표의 역사 등 우표 관련 전시를 볼 수 있고, 1년 또는 6개월 후에 엽서를 보내 주는 느린우체통도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우표박물관

○ 위치 : 서울시 중구 소공로 70 서울중앙우체국 지하 2층
○ 교통 : 지하철 4호선 명동역 5번 출구에서 329m
○ 운영시간 : 화~금요일 09:00~17:00
○ 휴무 : 월요일, 법정공휴일
○ 관람료 : 무료
누리집
○ 문의 : 02-6450-5600

시민기자 박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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