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공명>은 바지선 구조물에 펼쳐진 수변 레이저 작품이다. ⓒ박우영
- 발광 반사 큐브에 레이저 빛을 반사시켜 한강의 수면이 동시에 반짝인다. ⓒ박우영
눈호강이란 이런 것! 빛이 쏟아지는 여의도 '빛섬축제' 즐겨요
발행일 2024.10.10. 15:31
'2024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깊어가는 10월의 가을,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한강의 야경이 더욱 특별해진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지난 10월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까닭이다. '2024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시작된 지난 10월 4일, 개막식 현장에 다녀왔다. ☞ [관련 기사] 단 열흘! 여의도가 빛난다 '한강 빛섬축제'…레이저아트·빛섬 렉처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세계적인 수준의 수변 미디어아트를 한강을 무대로 전시하는 빛 미디어 축제. 지난해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데 이어 올해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되고 있다.
어둠이 내려앉은 저녁 7시 30분,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의 개막식이 시작되었다. 올해 축제에 대한 소개에 이어 첫번째 메인 작품이자 올해 레이저 아트의 대표작 <한강공명>을 관람할 수 있었다. LED 스크린과 발광 반사 큐브에 화려한 조명 레이저까지 더해지자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한강의 수면 위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빛의 패턴을 감상하다보니 10분의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이었다.
다음으로 레이저 아트의 두번째 메인 작품 <메이즈 드림>의 감상을 이어나갔다. 회화, 미디어, 영상 분야에서 활동하는 3명의 작가가 함께 연출한 <메이즈 드림>은 대형 LED를 미로처럼 설치해서 시민들이 작품 속을 거닐면서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든 작품이다. 가까이에서 보는 것도 좋았지만, 멀리서 바라보니 작품을 감상하는 시민들의 그림자까지 더해져 더욱 독특한 매력이 느껴졌다.
마지막 메인 작품인 <비욘드 웨이브>는 바다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돔 형태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영상, 레이저, 조명, 음악 등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작품이란 점에서 더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밤 8시부터는 DJ 퍼포먼스가 더해져 축제를 즐기는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돔형 조형물 '에어 가든'에서 블랙라이트 조명을 활용해 만든 <빛, 섬, 별>과 한강공원 수목에 가든레이저 조명을 투사해서 만들어진 <반딧불이의 춤>, 그리고 물빛에 반사된 반영이 아름다웠던 <반짝이는 정원> 등 3개의 서브 작품들도 메인 작품만큼 인상 깊었다.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를 즐기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 내려서 여의도 한강공원을 따라 걷는 코스를 추천한다. 일 년에 단 한 번! 오는 13일까지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축제의 현장, 절대 놓치지 말자!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세계적인 수준의 수변 미디어아트를 한강을 무대로 전시하는 빛 미디어 축제. 지난해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데 이어 올해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되고 있다.
어둠이 내려앉은 저녁 7시 30분,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의 개막식이 시작되었다. 올해 축제에 대한 소개에 이어 첫번째 메인 작품이자 올해 레이저 아트의 대표작 <한강공명>을 관람할 수 있었다. LED 스크린과 발광 반사 큐브에 화려한 조명 레이저까지 더해지자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한강의 수면 위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빛의 패턴을 감상하다보니 10분의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이었다.
다음으로 레이저 아트의 두번째 메인 작품 <메이즈 드림>의 감상을 이어나갔다. 회화, 미디어, 영상 분야에서 활동하는 3명의 작가가 함께 연출한 <메이즈 드림>은 대형 LED를 미로처럼 설치해서 시민들이 작품 속을 거닐면서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든 작품이다. 가까이에서 보는 것도 좋았지만, 멀리서 바라보니 작품을 감상하는 시민들의 그림자까지 더해져 더욱 독특한 매력이 느껴졌다.
마지막 메인 작품인 <비욘드 웨이브>는 바다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돔 형태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영상, 레이저, 조명, 음악 등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작품이란 점에서 더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밤 8시부터는 DJ 퍼포먼스가 더해져 축제를 즐기는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돔형 조형물 '에어 가든'에서 블랙라이트 조명을 활용해 만든 <빛, 섬, 별>과 한강공원 수목에 가든레이저 조명을 투사해서 만들어진 <반딧불이의 춤>, 그리고 물빛에 반사된 반영이 아름다웠던 <반짝이는 정원> 등 3개의 서브 작품들도 메인 작품만큼 인상 깊었다.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를 즐기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 내려서 여의도 한강공원을 따라 걷는 코스를 추천한다. 일 년에 단 한 번! 오는 13일까지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축제의 현장, 절대 놓치지 말자!
여의도 한강공원 '2024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대표 조형물 ⓒ박우영
행사 시작 전부터 이미 많은 시민들이 한강공원을 찾았다. ⓒ박우영
어둠이 내려앉자 드디어 개막식이 시작되었다. ⓒ박우영
행사 관계자 등의 인사 후 '레이저 아트' 메인 작품 <한강공명>이 시연됐다. ⓒ박우영
두 번째 메인 <메이즈 드림> 대형 LED를 미로처럼 설치, 작품 사이를 거닐며 관람할 수 있다. ⓒ박우영
영상, 레이저, 음악 등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는 <비욘드 웨이브> ⓒ박우영
돔형 조형물 ‘에어 가든’ 속에서 펼쳐지는 서브 작품 <빛, 섬, 별> ⓒ박우영
스튜디오1750의 <반짝이는 정원> ⓒ박우영
수면에 반사된 화려한 도심 풍경이 어우러져 특히 인상적이었다. ⓒ박우영
화려한 빛으로 물든 '한강의 가을밤'. 이번 축제를 놓치지 말자! ⓒ박우영
2024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 장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동로 330 여의도 한강공원
○ 기간 : 2024년 10월 4일(금)~ 10월 13일(일), 18:30~22:30 (10일간)
○ 누리집
○ 문의 : 070-4252-7700
○ 기간 : 2024년 10월 4일(금)~ 10월 13일(일), 18:30~22:30 (10일간)
○ 누리집
○ 문의 : 070-4252-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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