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물든 여의도한강공원, 이번주 놓치면 아쉬워요! ‘2024 한강빛섬축제’

시민기자 김미선

발행일 2024.10.08. 11:50

수정일 2024.10.08. 20:07

조회 744

해치와 소울프렌즈, 스카이코랄색 한글 전광판이 축제의 시작점을 알린다. ©김미선
해치와 소울프렌즈, 스카이코랄색 한글 전광판이 축제의 시작점을 알린다. ©김미선
형형색색 빛나는 서울의 한강공원, 그 시간을 즐기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북적인다. 수많은 빛이 소리를 내며 움직이는 듯, 빛은 숲을 만들고, 숲속을 거니는 시민들은 또다른 매력에 빠지게 된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로 나가 계단 아래로 해치와 소울프렌즈 그리고 스카이코랄색으로 빛나는 한글 전광판이 축제의 시작점을 알린다.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24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번 한강빛섬축제는 ‘다음 물결, 새로운 빛(Next Wave, New Light)’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레이저아트(Lazer Art), ▴라이트 런(Light Run), ▴빛섬 렉처(Lecture)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각양각색 빛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종합안내소를 지나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까지 가는 길에서 만나는 작품을 관람했다. ☞ [관련 기사] 단 열흘! 여의도가 빛난다 '한강 빛섬축제'…레이저아트·빛섬 렉처
  •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로 나가 계단을 내려가면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김미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로 나가 계단을 내려가면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김미선
  • 종합안내소를 지나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까지 가는 길에서 만나는 작품을 관람했다. ©김미선
    종합안내소를 지나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까지 가는 길에서 만나는 작품을 관람했다. ©김미선
  •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로 나가 계단을 내려가면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김미선
  • 종합안내소를 지나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까지 가는 길에서 만나는 작품을 관람했다. ©김미선
먼저 ‘메이즈 드림(Maze Dream)’의 화려한 영상이 반겨준다. 회화, 미디어, 영상 분야에서 활동하는 박동수, 김을지로, 최성록 작가의 작품이다. ‘그곳에(That Very Place)’, ‘투명한 춤(The Diaphanous Dance)’, ‘우당탕탕 퓨처월드(Udangtangtang Future World)’ 작품이 연속적으로 펼쳐지고, 레이저 연출과 함께 전시된다. 대형 LED 구조물을 미로처럼 배치해 관람하는 누구나 작품 속에서 자유롭게 거닐며 가까이에서 볼 수도 있고, 한강공원에서 돗자리를 펴고 앉아 쉬면서 먼 곳에서 펼쳐지는 영상을 관람하며 새로운 빛을 바라본다. 화려한 빛은 눈으로 보는 것만큼 사진으로 담기지는 않아 아쉽기도 했다.
  • ‘메이즈 드림’의 화려한 영상이 관객을 반겨준다. ©김미선
    ‘메이즈 드림’의 화려한 영상이 관객을 반겨준다. ©김미선
  • ‘그곳에’, ‘투명한 춤’, ‘우당탕탕 퓨처월드’ 작품이 연속적으로 펼쳐진다. ©김미선
    ‘그곳에’, ‘투명한 춤’, ‘우당탕탕 퓨처월드’ 작품이 연속적으로 펼쳐진다. ©김미선
  • 3개의 작품이 연속적으로 펼쳐지고, 레이저 연출과 함께 전시된다. ©김미선
    3개의 작품이 연속적으로 펼쳐지고, 레이저 연출과 함께 전시된다. ©김미선
  • 회화, 미디어, 영상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이다. ©김미선
    회화, 미디어, 영상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이다. ©김미선
  • 누구나 작품 속에서 자유롭게 거닐며 가까이에서 보기도 한다. ©김미선
    누구나 작품 속에서 자유롭게 거닐며 가까이에서 보기도 한다. ©김미선
  • 대형 LED 구조물을 미로처럼 배치해 관람하는 누구나 작품 속으로 들어간다. ©김미선
    대형 LED 구조물을 미로처럼 배치해 관람하는 누구나 작품 속으로 들어간다. ©김미선
  • 한강공원에서 돗자리를 펴고 앉아 쉬면서 먼 곳에서 펼쳐지는 영상을 관람한다. ©김미선
    한강공원에서 돗자리를 펴고 앉아 쉬면서 먼 곳에서 펼쳐지는 영상을 관람한다. ©김미선
  • 먼 곳에서 펼쳐지는 영상을 관람하며 새로운 빛을 바라본다. ©김미선
    먼 곳에서 펼쳐지는 영상을 관람하며 새로운 빛을 바라본다. ©김미선
  • ‘메이즈 드림’의 화려한 영상이 관객을 반겨준다. ©김미선
  • ‘그곳에’, ‘투명한 춤’, ‘우당탕탕 퓨처월드’ 작품이 연속적으로 펼쳐진다. ©김미선
  • 3개의 작품이 연속적으로 펼쳐지고, 레이저 연출과 함께 전시된다. ©김미선
  • 회화, 미디어, 영상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이다. ©김미선
  • 누구나 작품 속에서 자유롭게 거닐며 가까이에서 보기도 한다. ©김미선
  • 대형 LED 구조물을 미로처럼 배치해 관람하는 누구나 작품 속으로 들어간다. ©김미선
  • 한강공원에서 돗자리를 펴고 앉아 쉬면서 먼 곳에서 펼쳐지는 영상을 관람한다. ©김미선
  • 먼 곳에서 펼쳐지는 영상을 관람하며 새로운 빛을 바라본다. ©김미선
한강공원의 돔형 구조물을 이용한 작품 ‘빛, 섬, 별(Light, Island, Star)’ 안으로 들어가 감상의 시간을 이어갔다. 어둠이 내리면 형광으로 빛이 나는 블랙라이트 조명을 활용한 에어가든 안에서 관람객들은 스스로 빛이 되는 경험을 하고, 새로운 빛을 만들어준다.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작품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어른들에게는 동심 속 장소가, 아이들에게는 신나게 뛰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되어 주었다.
  • 어둠이 내리면 형광으로 빛이 나는 블랙라이트 조명을 활용한 에어가든 안으로 들어간다. ©김미선
    어둠이 내리면 형광으로 빛이 나는 블랙라이트 조명을 활용한 에어가든 안으로 들어간다. ©김미선
  • 관람객들은 스스로 빛이 되는 경험을 하고, 새로운 빛을 만들어 준다. ©김미선
    관람객들은 스스로 빛이 되는 경험을 하고, 새로운 빛을 만들어 준다. ©김미선
  • 어른들에게는 동심 속 장소가, 아이들에게는 신나게 뛰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되어 주었다. ©김미선
    어른들에게는 동심 속 장소가, 아이들에게는 신나게 뛰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되어 주었다. ©김미선
  •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작품으로 재탄생하기도 했다. ©김미선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작품으로 재탄생하기도 했다. ©김미선
  • 어디에서 본 듯한 물건들로 작품이 완성된다. ©김미선
    어디에서 본 듯한 물건들로 작품이 완성된다. ©김미선
  • 어둠이 내리면 형광으로 빛이 나는 블랙라이트 조명을 활용한 에어가든 안으로 들어간다. ©김미선
  • 관람객들은 스스로 빛이 되는 경험을 하고, 새로운 빛을 만들어 준다. ©김미선
  • 어른들에게는 동심 속 장소가, 아이들에게는 신나게 뛰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되어 주었다. ©김미선
  •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작품으로 재탄생하기도 했다. ©김미선
  • 어디에서 본 듯한 물건들로 작품이 완성된다. ©김미선
천천히 걸으면서 감상할 수 있는 작품 ‘반딧불의 춤(Dance of Fireflies)’은 작고 소중한 생명인 반딧불이가 춤을 추는 듯 빛이 반짝인다. 수목에 가든레이저 조명을 투사해 어둠 속에서 반딧불이의 움직임을 빛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나무 위에, 물 위에,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비치는 반짝이는 불빛은 신비롭기도 했다. 숲속에서 우연히 반딧불이를 만난다면 이런 기분이지 않을까 싶었다.
  • 천천히 걸으면서 감상할 수 있는 작품 ‘반딧불의 춤’ ©김미선
    천천히 걸으면서 감상할 수 있는 작품 ‘반딧불의 춤’ ©김미선
  • 나무 위에, 물 위에,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비치는 반짝이는 불빛은 신비롭기만 하다. ©김미선
    나무 위에, 물 위에,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비치는 반짝이는 불빛은 신비롭기만 하다. ©김미선
  • 작고 소중한 생명인 반딧불이가 춤을 추는 듯 빛이 반짝인다. ©김미선
    작고 소중한 생명인 반딧불이가 춤을 추는 듯 빛이 반짝인다. ©김미선
  • 천천히 걸으면서 감상할 수 있는 작품 ‘반딧불의 춤’ ©김미선
  • 나무 위에, 물 위에,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비치는 반짝이는 불빛은 신비롭기만 하다. ©김미선
  • 작고 소중한 생명인 반딧불이가 춤을 추는 듯 빛이 반짝인다. ©김미선
'반짝이는 정원(Twinkle Garden)'으로 발길을 옮겼다. 여의도 물빛광장에 돔 형태의 작품이 물 위에 떠 있다. 가까운 미래 혹은 먼 과거에 존재했을 법한 정원을 재현한 작품이다. 물에 반영된 작품은 하나의 원을 만들어 주고, 돔 내부에서는 바람으로 인해 계속되는 빛의 움직임을 확인한다.

서울 하늘에 떠 있는 서울달의 모습까지 담기니 두 개의 달이 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잔잔했던 물을 누군가 스치고 지나간 자리는 물의 흔들림으로 또 다른 작품이 다가온다.
  • 여의도 물빛광장에 설치된 돔 형태의 작품 '반짝이는 정원' ©김미선
    여의도 물빛광장에 설치된 돔 형태의 작품 '반짝이는 정원' ©김미선
  • 가까운 미래 혹은 먼 과거에 존재했을 법한 정원을 재현한 작품이다. ©김미선
    가까운 미래 혹은 먼 과거에 존재했을 법한 정원을 재현한 작품이다. ©김미선
  • 서울 하늘에 떠 있는 서울달의 모습까지 담기니 두 개의 달이 떠 있는 듯하다. ©김미선
    서울 하늘에 떠 있는 서울달의 모습까지 담기니 두 개의 달이 떠 있는 듯하다. ©김미선
  • 여의도 물빛광장에 설치된 돔 형태의 작품 '반짝이는 정원' ©김미선
  • 가까운 미래 혹은 먼 과거에 존재했을 법한 정원을 재현한 작품이다. ©김미선
  • 서울 하늘에 떠 있는 서울달의 모습까지 담기니 두 개의 달이 떠 있는 듯하다. ©김미선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는 ‘2024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레이저 세리머니가 진행되었다.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밝게 빛날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황홀한 저녁을 선사한다.
  •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는 ‘2024 서울라이트 한강빛섬축제’의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김미선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는 ‘2024 서울라이트 한강빛섬축제’의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김미선
  • ‘2024 서울라이트 한강빛섬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레이저 세리머니가 진행되었다. ©김미선
    ‘2024 서울라이트 한강빛섬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레이저 세리머니가 진행되었다. ©김미선
  • 레이저 세리머니가 시작되고, 한강 수면 위에서 아름다운 영상과 레이저가 펼쳐진다. ©김미선
    레이저 세리머니가 시작되고, 한강 수면 위에서 아름다운 영상과 레이저가 펼쳐진다. ©김미선
  •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는 ‘2024 서울라이트 한강빛섬축제’의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김미선
  • ‘2024 서울라이트 한강빛섬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레이저 세리머니가 진행되었다. ©김미선
  • 레이저 세리머니가 시작되고, 한강 수면 위에서 아름다운 영상과 레이저가 펼쳐진다. ©김미선
'한강공명(The Resonance of the Hangang)'은 여의도 한강 수변에 설치된 바지선 구조물에서 펼쳐지는 수변 레이저 작품이다. 레이저 빛은 하늘과 한강의 수면 위에 동시에 비춰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한다. 한강의 자연과 레이저아트의 기술이 함께 공명하며 다양한 빛으로 관람객들에게 빛의 생동감을 전하고,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서울시 최초 한강 수면 위에서 펼쳐지는 레이저 작품으로 화려함을 뽐내고 있었다.
  • 여의도 한강 수변에서 펼쳐진 '한강공명' ©김미선
    여의도 한강 수변에서 펼쳐진 '한강공명' ©김미선
  • 여의도 한강 수변에 설치된 바지선 구조물에서 펼쳐지는 수변 레이저 작품이다. ©김미선
    여의도 한강 수변에 설치된 바지선 구조물에서 펼쳐지는 수변 레이저 작품이다. ©김미선
  • 한강의 자연과 레이저아트의 기술이 함께 공명하며 다양한 빛이 빛난다. ©김미선
    한강의 자연과 레이저아트의 기술이 함께 공명하며 다양한 빛이 빛난다. ©김미선
  • 서울시 최초 한강 수면 위에서 펼쳐지는 레이저 작품이다. ©김미선
    서울시 최초 한강 수면 위에서 펼쳐지는 레이저 작품이다. ©김미선
  • 여의도 한강 수변에서 펼쳐진 '한강공명' ©김미선
  • 여의도 한강 수변에 설치된 바지선 구조물에서 펼쳐지는 수변 레이저 작품이다. ©김미선
  • 한강의 자연과 레이저아트의 기술이 함께 공명하며 다양한 빛이 빛난다. ©김미선
  • 서울시 최초 한강 수면 위에서 펼쳐지는 레이저 작품이다. ©김미선
생명력이 넘치는 바다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무대에서 영상, 레이저와 조명, 음악 등이 융합된 '비욘드 웨이브(Beyond Wave)' 작품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서울의 상징물을 담았고, 데칼코마니처럼 보이는 화면 영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디제잉 퍼포먼스 EDM 공연을 연계해 생생함을 전했다. 무대를 중심으로 사방 어느 곳에서 관람해도 빛을 마주하게 된다. 무대에서 퍼져나가는 빛은 나무를 비추고, 빛은 숲을 만들기도 하며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한다. 평일에는 전시 모드로 운영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공연 모드로 운영된다. 개막식 날은 공연 모드로 진행되었다.
  • 영상, 레이저와 조명, 음악 등이 융합된 '비욘드 웨이브' 작품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김미선
    영상, 레이저와 조명, 음악 등이 융합된 '비욘드 웨이브' 작품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김미선
  • 서울의 상징물을 담았고, 데칼코마니처럼 보이는 화면 영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미선
    서울의 상징물을 담았고, 데칼코마니처럼 보이는 화면 영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미선
  • 데칼코마니 효과로 영상이 더 아름다워 보인다. ©김미선
    데칼코마니 효과로 영상이 더 아름다워 보인다. ©김미선
  • 무대를 중심으로 사방 어느 곳에서 관람해도 빛을 마주하게 된다. ©김미선
    무대를 중심으로 사방 어느 곳에서 관람해도 빛을 마주하게 된다. ©김미선
  • 레이저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모습을 만나게 되는 듯했다. ⓒ김미선
    레이저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모습을 만나게 되는 듯했다. ⓒ김미선
  • 관람객들은 작품 속으로 들어와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 ©김미선
    관람객들은 작품 속으로 들어와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 ©김미선
  • 무대에서 퍼져나가는 빛은 나무를 비추고, 빛은 숲을 만든다. ©김미선
    무대에서 퍼져나가는 빛은 나무를 비추고, 빛은 숲을 만든다. ©김미선
  • 영상, 레이저와 조명, 음악 등이 융합된 '비욘드 웨이브' 작품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김미선
  • 서울의 상징물을 담았고, 데칼코마니처럼 보이는 화면 영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미선
  • 데칼코마니 효과로 영상이 더 아름다워 보인다. ©김미선
  • 무대를 중심으로 사방 어느 곳에서 관람해도 빛을 마주하게 된다. ©김미선
  • 레이저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모습을 만나게 되는 듯했다. ⓒ김미선
  • 관람객들은 작품 속으로 들어와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 ©김미선
  • 무대에서 퍼져나가는 빛은 나무를 비추고, 빛은 숲을 만든다. ©김미선
10월 11일 금요일과 12일 토요일 오후 8시에는 '빛섬 렉처'가 진행된다. 6분 40초의 짧은 야외 강연과 예술과 기술의 가능성을 알리는 전문가와 기업 그리고 시민이 함께 교감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10월 12일 토요일 오후엔 시민이 빛이 되어 달리는 ‘라이트 런’이 진행된다. 드레스 코드에 맞춘 옷을 입고, 라이트 봉을 들고 여의도공원 일대를 달리는 러닝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홍보 대사인 가수 션과 사전 신청한 3,000명의 시민들은 여의도 한강공원 → 마포대교 → 서강대교 → 마리나컨벤션센터를 거쳐 출발 장소로 돌아오는 5km를 무빙 미디어아트 띠로 연출한다. 참가비 일부가 시각장애아동에게 기부된다. 선한 영향력을 만드는 시민들이 물결을 이루는 새로운 빛으로 한강의 매력에 흠뻑 빠져본다.
10월 12일 토요일 오후, 시민이 빛이 되어 달리는 ‘라이트 런’이 진행한다. ©김미선
10월 12일 토요일 오후, 시민이 빛이 되어 달리는 ‘라이트 런’이 진행한다. ©김미선
레이저 아트는 레이저를 통한 빛, 미디어아트 랜드마크를 조성하고자 자연, 예술, 기술을 결합한 전시다.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3도(난지·여의·선유도)와 3섬(노들·서래·뚝섬)에서 매년 순회하며 개최할 계획이라고 한다. 다양한 음악과 영상이 펼쳐지는 한강공원에서 창의적인 빛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24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 일시 : 2024. 10. 4.~10. 13. 18:30~22:30
○ 장소 : 여의도 한강공원
○ 교통 :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
○ 프로그램 : 레이저 아트(Laser Art), 라이트 런(Light Run), 빛섬 렉처 (Lecture)
○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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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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