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이용범위 확대…13일부터 공항철도 인천공항역 하차 가능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4.09.11. 16:13

수정일 2024.11.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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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부터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공항철도 인천공항역(T1‧T2) 하차가 가능해진다.
9월 13일부터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공항철도 인천공항역(T1‧T2) 하차가 가능해진다.
추석 연휴 하루 전인 13일부터 공항철도 인천공항역(T1‧T2)에서 하차가 가능하도록 기후동행카드 이용범위를 확대한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는 관광객은 상품 유형에 관계없이 기존의 모든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 T1‧T2역에서 추가 요금 지불 없이 내릴 수 있게 된다.

공항철도는 서울역, 공덕역, 홍대입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마곡나루역, 김포공항역 등 서울지역 내 6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승하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공항으로 출국할 때는 현재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없다.

7월부터 ‘관광객용 단기권’이 출시되면서 공항철도 인천공항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 싶어 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요구에 서울시는 출국하는 관광객이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역의 경우 예외적으로 하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인천공항역에서 기후동행카드로 승차는 할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공항철도 인청공항역 하차 적용
공항철도 인청공항역 하차 적용
한편,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은 7월 약 43,000장 충전·이용됐다. 8월에는 휴가철과 함께 약 66,000장으로 크게 늘었다.

가장 많이 사용된 권종은 3일권으로 총 22,552장이 충전·이용됐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4호선 명동역, 2호선 홍대입구역 순으로 단기권 충전이 가장 많이 이뤄졌다.

서울시와 공항철도(주)는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상호 협력체계를 견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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