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한 아지트'리는 이름처럼 시간을 재밌게 보낼 수 있는 장치들이 많다. ©염지연
- '용한 클래스' 참가 후에는 참가비(5,000원) 상당의 할인 쿠폰 '용돈'을 받았다. ©염지연
요긴 몰랐지? 보물처럼 숨겨진 용산 '용마루길', 골목마다 구경거리 가득!
발행일 2024.07.15. 15:16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중 한 곳으로 선정된 용산구 용마루길을 찾았다. ©염지연
서울에 살면서 아직도 가보지 못한 곳이나 발견하지 못한 재미가 있는 곳이 많다. 이번 주말에는 용산구의 용마루길을 방문해 봤다. 용마루길은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곳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어 볼 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서울시는 잠재력 있는 골목 상권을 선정해 지역 특성을 살린 로컬콘텐츠를 발굴, 육성하고 있는데, 2022년에는 ▴중구 장충단길 ▴마포구 하늘길 ▴영등포구 선유로운 ▴구로구 오류버들 ▴서초구 양재천길, 2023년에는 ▴노원구 경춘선공릉숲길 ▴용산구 용마루길, 2024년에는 ▴관악구 샤로수길 ▴서초구 서초강남역 상권이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잠재력 있는 골목 상권을 선정해 지역 특성을 살린 로컬콘텐츠를 발굴, 육성하고 있는데, 2022년에는 ▴중구 장충단길 ▴마포구 하늘길 ▴영등포구 선유로운 ▴구로구 오류버들 ▴서초구 양재천길, 2023년에는 ▴노원구 경춘선공릉숲길 ▴용산구 용마루길, 2024년에는 ▴관악구 샤로수길 ▴서초구 서초강남역 상권이 선정되었다.
용마루길 커뮤니티 공간 '소소한 아지트' ©염지연
용산구 주변의 경의선숲길이나 용산역은 자주 가 봤지만, 용마루길은 신청한 강연 덕분에 처음 가보게 되었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을 지나 용마루길에 도착해 보니, 아기자기한 가게들과 최근 누리소통망(SNS)에서 뜨고 있는 다양한 가게들을 방문해 볼 수 있었다.
그 중 '소소한 아지트'라는 이름의 공간을 발견하고, 궁금한 마음에 들어가 봤다.
소소한 아지트는 용마루길 상권의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를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자, 누구나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매주 수~일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독립 서적 및 팝업 전시 등도 이뤄지며, 친구와 같이 흑백 사진을 찍고 인화해 인증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다. 소소하지만 뚜렷한 개성을 가진 가게들이 모여 발견의 즐거움을 주는 아지트 같은 공간이라는 '소소한 아지트' 그 이름처럼 나만의 공간에서 아기자기하게 즐길 요소가 많은 곳이다.
그 중 '소소한 아지트'라는 이름의 공간을 발견하고, 궁금한 마음에 들어가 봤다.
소소한 아지트는 용마루길 상권의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를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자, 누구나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매주 수~일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독립 서적 및 팝업 전시 등도 이뤄지며, 친구와 같이 흑백 사진을 찍고 인화해 인증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다. 소소하지만 뚜렷한 개성을 가진 가게들이 모여 발견의 즐거움을 주는 아지트 같은 공간이라는 '소소한 아지트' 그 이름처럼 나만의 공간에서 아기자기하게 즐길 요소가 많은 곳이다.
'소소한 아지트'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용한 클래스'가 진행된다. ©염지연
'소소한 아지트'는에서는 체험, 강연, 시연 등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용한 클래스'도 진행 중이다. 매주 2~3회 운영되는데, 최근에는 모루인형 만들기, 위스키 만들기, 책방 개업 등을 주제로 한 색다른 클래스가 열렸다.
참가 신청은 전 달 23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소소한 아지트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가능하다. 클래스의 참가비는 5,000원이나, 참가 후에 용마루길 상점에서 할인 쿠폰처럼 쓸 수 있는 '용돈'으로 돌려 받았다.
참가 신청은 전 달 23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소소한 아지트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가능하다. 클래스의 참가비는 5,000원이나, 참가 후에 용마루길 상점에서 할인 쿠폰처럼 쓸 수 있는 '용돈'으로 돌려 받았다.
'소소한 아지트'는 수~일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한 곳이다. ©염지연
서울시와 용산구는 '소소한 아지트' 운영 외에도 용산구 용마루길 골목 상권을 알리기 위한 재미난 강연도 진행 중이다. 7월에는 용마루길 로컬브랜드 상권 '스페셜 클래스'의 일환으로 용문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하상욱 작가의 초청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 강연은 <사람들과 공감하기 '시'로>라는 주제로 하상욱 작가의 단편 시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사전에 신청받은 100명과 당일 현장 등록한 50명, 총 150명이 참석했다. 토요일 오후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용문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하상욱 작가 초청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염지연
하상욱 시인은 2시간에 가깝이 이어진 강연을 능숙하게 진행했다. 바로 본인 소개부터 시를 파는 '시(詩)팔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0년 넘게 꾸준히 시를 써왔던 그는 어떻게 처음 시를 쓰게 되었는지, 어디서 주로 영감을 받는지 이야기해 주었다. 글을 쓸 때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도 글을 쓰는 꾸준함을 강조할 때는 그의 진심이 와 닿았다.
다음 달에는 봉태규 배우의 강연이 진행된다고 하니 기대해 봐도 좋겠다.
다음 달에는 봉태규 배우의 강연이 진행된다고 하니 기대해 봐도 좋겠다.
하상욱 시인이 시 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염지연
처음 용마루길에 놀러 온 것이 아까울 만큼 용마루길은 재미난 행사와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아 또 오고 싶은 곳이었다. 다양한 콘텐츠와 행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니, 아직 용마루길에 온 적이 없다면, 꼭 들려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용마루길에는 아기자기한 가게들과 재미난 행사를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염지연
소소한 아지트
○ 위치 : 서울시 용산구 새창로14길 43 2층
○ 운영시간 : 수~일요일 14:00~20:00
○ 휴무 : 월‧화요일
○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 바로가기
○ 인스타그램
○ 문의 : 0507-1406-0819
○ 운영시간 : 수~일요일 14:00~20:00
○ 휴무 : 월‧화요일
○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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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0507-140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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