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이 바닷가로 변신! 무더위 쉼터서 쉬다 가세요~

시민기자 이소현

발행일 2024.07.09. 15:21

수정일 2024.07.09. 16:59

조회 2,092

도봉구청에서는 테마형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소현
도봉구청에서는 테마형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소현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서울 도봉구청 1층과 2층이 주민들을 위한 무더위쉼터로 탈바꿈했다.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구청사 1층과 2층을 피서지 콘셉트의 무더위쉼터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문을 연다. 무더운 여름 동안 도봉구민들에게 색다르고 편안한 휴식처가 될 무더위쉼터가 생긴 것이다.

도봉구는 지난해 서울 자치구 최초로 구청사에 ▴키즈카페, 바둑·보드게임 등을 즐기는 취미방, ▴조용히 책을 읽는 독서방,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수다방, ▴셀프 사진관 ‘셀카방’ 등을 설치해 ‘테마형 무더위 쉼터’를 조성한 바 있다.
  • 도봉구청 1층을 휴양지에 온 것처럼 연출했다. ©이소현
    도봉구청 1층을 휴양지에 온 것처럼 연출했다. ©이소현
  • 해변 콘셉트로 꾸며진 구민청 로비 ©이소현
    해변 콘셉트로 꾸며진 구민청 로비 ©이소현
  • 구민청 로비 휴식존에는 파라솔 및 테이블 의자를 배치했다. ©이소현
    구민청 로비 휴식존에는 파라솔 및 테이블 의자를 배치했다. ©이소현
  • 도봉구청 1층을 휴양지에 온 것처럼 연출했다. ©이소현
  • 해변 콘셉트로 꾸며진 구민청 로비 ©이소현
  • 구민청 로비 휴식존에는 파라솔 및 테이블 의자를 배치했다. ©이소현

1층에는 파라솔과 보드 등 해변 느낌이 나는 물품을 배치하고 보기만 해도 시원한 파도 그림과 해먹 등으로 휴양지처럼 연출했다. 게다가 시원한 에어컨과 함께하니 세상 부러울 게 없다.
  • TV 설치 및 인터넷 방송 등을 설치한 영상방 ©이소현
    TV 설치 및 인터넷 방송 등을 설치한 영상방 ©이소현
  • 안마의자, 공기청정기를 구비한 힐링방 ©이소현
    안마의자, 공기청정기를 구비한 힐링방 ©이소현
  • 아동용 놀이기구(에어바운스 미끄럼틀) 놀이방  ©이소현
    아동용 놀이기구(에어바운스 미끄럼틀) 놀이방 ©이소현
  • 자유롭게 소품과 조명을 이용할 수 있는 셀카존 ©이소현
    자유롭게 소품과 조명을 이용할 수 있는 셀카존 ©이소현
  • TV 설치 및 인터넷 방송 등을 설치한 영상방 ©이소현
  • 안마의자, 공기청정기를 구비한 힐링방 ©이소현
  • 아동용 놀이기구(에어바운스 미끄럼틀) 놀이방  ©이소현
  • 자유롭게 소품과 조명을 이용할 수 있는 셀카존 ©이소현

2층에는 안마의자를 갖춘 힐링방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방, TV 시청이 가능한 영상방 등 다양한 테마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기존 세미나실을 각기 다른 콘셉트의 테마형 공간으로 구성했다. 취향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로 꾸며진 모습이 인상 깊었다.

평일 낮에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도봉구청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층 로비 휴식존에서 파라솔과 의자를 이용해 담소를 나누거나 2층 힐링방의 안마의자에 앉아 쉬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특히 2층 힐링방 공간에 있는 안마의자는 금세 이용객이 가득 차 대기자가 발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한 도심 속 바캉스 공간인 무더위쉼터로 많은 이용객이 방문하는 만큼 상시 인력도 배치하여 관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에서 무더위쉼터의 위치‧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에서 무더위쉼터의 위치‧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도봉구에서는 무더위를 앞두고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154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무더위쉼터의 운영시간과 자세한 위치는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에서 무더위쉼터 등의 위치‧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앱, 서울안전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봉구뿐 아니라 서울 곳곳에는 다양한 무더위쉼터가 있다. 서울시에서는 복지관·경로당·관공서·도서관 등 2,000여 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에 따른 도움 요청이나 쉼터 위치, 개방시간 등은 동주민센터나 120 다산콜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폭염이 예상되는 여름, 무더위쉼터를 이용하여 무더위로부터 취약한 어르신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

도봉구청 무더위쉼터

○ 기간 : 2024. 6. 24. ~9. 30.
○ 장소 : 도봉구청 1, 2층(舊 구민청)
○ 운영시간 : 매일 09:00~21:00
○ 이용대상 : 도봉구민 누구나 이용 가능
○ 문의 : 도봉구 행정지원과 02-2091-2105

시민기자 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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