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디지털기기' 사용법, 어디에 물어보지? (ft.자식키워봐야)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4.06.07. 14:39

수정일 2024.06.07. 17:51

조회 1,811

서울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디지털 약자를 배려하는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을 추진 중입니다. 이 캠페인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웹툰을 제작했는데요, 이번 이야기는 김그래(@gimgre) 작가님이 들려드립니다.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어플 깔면 편하다니까..."
"앱은 깔았고.. 열차 예매를 어떻게 하라고?"
"몇 번을 설명해줬는데 아직도 몰라?"

"아 엄마! 이게 아니라고~!"

"됐어! 그렇게 짜증 낼 거면 내가 혼자 해볼게!"
"커피 사올게 기다려"

끄응...

"안녕하세요? 표 예매하는 것 좀 도와드릴까요?"

여기 보시면...이건 이렇게...그 다음 이걸 누르시고...

"이제 혼자 예매하실 수 있으시겠죠? 차근차근 하시면 할 수 있어요."

"와...몇 번이고 반복해서 설명하시다니 대단하세요. 감사해요..."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디지털 기기가 어렵죠. 저도 배울 때 엄청 헤맸는걸요~"

가끔은 너무 빠르게 변한 세상이
버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나는 아직 여기 있다고~~'

많은 것들이 디지털화 되면서 편리함도 늘었지만

모두에게 편리한 것만은 아님을 알게됩니다.

"이게...그러니까..."

"뒤에 기다리는 사람도 있는게 그냥 갈까요..."

"천천히 하셔도 돼요. 필요하시면 도와드릴까요?"
"아휴 고마워요."
"지문 인증을 하라고 하는데, 계속 시간은 가고, 어렵네요."
"그쵸. 저도 자주 헤매요."

고마워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생각보다 많네...
"역에서 봤던 디지털 안내사분들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구나..."

누구나 디지털 약자가 될 수 있는 요즘.
일상 속에서 배려와 도움을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면,
누구라도 디지털 안내사가 알려드려요.

서울시에서는 디지털약자를 위해 서울시 내 곳곳에
디지털 안내사를 배치하여 키오스크, 스마트폰 활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다면 주황색 옷을 입은 안내사에게 편하게 물어봐주세요!

*활동노선 문의: 070-4640-2274

디지털 기기 사용법,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

○ 우리동네 디지털안내소
   - 내용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시내 총 88개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스마트폰 이용법 무료 교육
   - 장소 : 우리동네 디지털안내소 확인하기
☞[관련기사] 알쏭달쏭 스마트폰 이용법, '디지털안내소'에서 알려드려요!

○ 디지털 안내사
   - 내용 : 디지털 안내사가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이 익숙치 않은 시민에 사용법 안내
    ※ ‘디지털 안내사’ 명칭이 새겨진 주황색 모자와 조끼를 착용하고 2인 1조로 활동
   - 활동지역 : 자치구별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등 주요 거점 순회
   - 활동시간 : 오전 9시 30분 ~ 오후 4시 30분

○ 디지털동행플라자
   - 내용 : 디지털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체험형, 활동형 복합문화공간
   - 장소 : 서북센터(서울 은평구 서오릉로 165), 서남센터(서울 영등포구 디지털로37나길 21)
   - 운영일시 : 월 ~ 토요일, 오전 9시 ~ 저녁 7시
   - 디지털동행플라자 누리집
☞[관련기사] 열차 예매, 키오스크 사용 걱정 끝!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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