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관악봉천지역자활센터에서 관내 인력창출과 자원순환을 위해 매장 입구에 설치한 공유우산함 ⓒ최윤영
- 공유우산함에 비치된 우산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우산 기부도 할 수 있다. ⓒ최윤영
- 공유우산함을 통해 모은 폐우산천으로 만든 곱창밴드를 판매한다. ⓒ최윤영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작은 실천, 제로마켓과 함께해요!
발행일 2024.04.26. 09:55
봄답지 않은 때이른 고온현상에 벌써부터 올여름 폭염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이런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 보고자 제로마켓 3곳을 찾아가 보았다.
제로마켓은 친환경 소비 확산을 위해 서울시가 2021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로웨이스트 매장이다. 작년까지 누적 총 300개소가 운영되었고, 올해도 총 100곳을 모집 · 운영할 예정이다.
제로마켓은 친환경 소비 확산을 위해 서울시가 2021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로웨이스트 매장이다. 작년까지 누적 총 300개소가 운영되었고, 올해도 총 100곳을 모집 · 운영할 예정이다.
한 매장 입구에 붙어 있는 '제로마켓' 현판 ⓒ최윤영
우유팩, 멸균팩, 플라스틱 병뚜껑, 텀블러 등을 모아 자원순환한다. ⓒ최윤영
① 제로웨이스트 숍 겸 카페 '1.5도씨'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1.5도씨는 지역 내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에 힘쓰는 제로웨이스트 숍 겸 카페다. 가게 이름 '1.5도씨'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제한한 것에서 따왔다.
다회용 컵, 다회용기, 리필용기 사용 시 탄소중립실천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포인트 적립을 위해 해피해빗 앱, 보틀클럽 앱, 반들이 앱 중 하나를 설치하고 가입하면 된다.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고 경제적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기자는 다회용기를 가져가서 유기농 현미 파스타면을 구입한 후 탄소중립실천 포인트를 적립 받았다.
이곳에서는 수돗물로 만든 커피와 차를 판매한다. 하루 한 잔(200ml)의 수돗물은 연간 소나무 한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탄소배출이 적은 수돗물로 음료를 만들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한다. 정기적인 수질 검사를 받아 수질 기준에 적합한 수돗물로 제조한다니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테이크아웃하는 음료는 다회용 컵인 '리턴미 컵' 또는 대나무로 만든 컵에 담아 갈 수 있다. 텀블러 지참 시 1,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다회용 컵, 다회용기, 리필용기 사용 시 탄소중립실천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포인트 적립을 위해 해피해빗 앱, 보틀클럽 앱, 반들이 앱 중 하나를 설치하고 가입하면 된다.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고 경제적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기자는 다회용기를 가져가서 유기농 현미 파스타면을 구입한 후 탄소중립실천 포인트를 적립 받았다.
이곳에서는 수돗물로 만든 커피와 차를 판매한다. 하루 한 잔(200ml)의 수돗물은 연간 소나무 한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탄소배출이 적은 수돗물로 음료를 만들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한다. 정기적인 수질 검사를 받아 수질 기준에 적합한 수돗물로 제조한다니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테이크아웃하는 음료는 다회용 컵인 '리턴미 컵' 또는 대나무로 만든 컵에 담아 갈 수 있다. 텀블러 지참 시 1,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헌 칫솔을 기부하면 새 칫솔을 받을 수 있는 업사이클링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윤영
다회용 컵, 다회용기, 리필용기 사용 시 탄소중립실천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최윤영
탄소배출이 적은 수돗물로 음료를 만들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친환경 수돗물 카페를 운영한다. ⓒ최윤영
테이크아웃하는 음료는 다회용 컵 '리턴미 컵' 또는 대나무로 만든 컵에 담아 준다. 텀블러 지참 시 1천 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최윤영
② 디자인 스튜디오 '그레이프 랩'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 위치한 그레이프 랩은 탄소중립 · 재생 소재 디자인 제품을 개발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디자인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쇼룸과 카페가 같이 자리하고 있다.
쇼룸에 전시되어 있는 모든 제품들은 버려진 자원이나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만든 것이다. 접착제나 화학적 가공을 거치지 않고 재생지로 만든 멀티 스탠드부터 폐플라스틱, 테이크아웃 커피컵 등 일상에서 버려지는 다양한 소재로 만든 업사이클링 다이어리 및 노트까지 친환경적으로 이렇게 세련되고 튼튼한 내구성을 갖춘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놀랍다.
카페 내 모든 가구와 소품도 리사이클링 및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테이블, 의자 심지어 커피잔까지 모두 중고 제품이고, 테이블은 화물 운송 후 버려지는 나무 팔레트, 폐기되는 자동차 라이트와 핸드레일 등으로 만든 것이다. 테이크아웃 음료 주문 시 대나무로 만든 생분해되는 컵에 담아 주고, 텀블러를 가져가면 1,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쇼룸에 전시되어 있는 모든 제품들은 버려진 자원이나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만든 것이다. 접착제나 화학적 가공을 거치지 않고 재생지로 만든 멀티 스탠드부터 폐플라스틱, 테이크아웃 커피컵 등 일상에서 버려지는 다양한 소재로 만든 업사이클링 다이어리 및 노트까지 친환경적으로 이렇게 세련되고 튼튼한 내구성을 갖춘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놀랍다.
카페 내 모든 가구와 소품도 리사이클링 및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테이블, 의자 심지어 커피잔까지 모두 중고 제품이고, 테이블은 화물 운송 후 버려지는 나무 팔레트, 폐기되는 자동차 라이트와 핸드레일 등으로 만든 것이다. 테이크아웃 음료 주문 시 대나무로 만든 생분해되는 컵에 담아 주고, 텀블러를 가져가면 1,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접착제나 코팅 같은 화학적 공정을 거치지 않고 재생지로 만든 친환경 멀티 스탠드 ⓒ최윤영
리사이클링 및 업사이클링 가구와 소품으로 꾸며진 카페 내부 ⓒ최윤영
검정, 흰색, 반투명의 배달용기와 파란색 장난감으로 만든 테이블 ⓒ최윤영
화물 운송 후 버려진 나무 팔레트로 만든 테이블과 양말목으로 만든 방석이 놓여 있는 의자 ⓒ최윤영
③ CSR 전문 나눔 스토어 '기빙플러스' 녹번역점
기빙플러스 녹번역점은 기업으로부터 재고 및 이월상품을 기부받아 자원의 소각과 매각을 막고, 기증된 상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애인과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자립을 돕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문 나눔 스토어이다.
이곳은 지하철 역사 내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의류에서부터 건강기능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보물찾기하듯 구경하는 재미와 친환경 소비에 동참하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은 지하철 역사 내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의류에서부터 건강기능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보물찾기하듯 구경하는 재미와 친환경 소비에 동참하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기빙플러스 녹번역점은 지하철 3호선 녹번역 내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최윤영
의류에서부터 건강기능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최윤영
매장 밖에 진열되어 있는 신발을 살펴보고 있는 시민들 ⓒ최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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