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나와 볼래? 서울은 지금, 책과 쉼이 있는 '야외도서관'!
발행일 2024.04.19. 14:50
직접 가 보니 '이게 가능하다고?'란 말이 나올 정도로 알차게 꾸며 놨다. 다양한 분야의 책과 편하게 앉아 독서할 수 있는 빈백까지, 꼭 휴양지에 온 듯했다. 서울야외도서관 개막 첫날, 책읽는 서울광장을 찾았다.
다만 낮 12~13시 사이에는 햇빛이 다소 강한 편이었다. 이럴 때는 서울야외도서관 종합안내소에서 양산을 대여해 주니 걱정 말자.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 회원가입 후 안내직원에게 보여주면, 양산을 비롯해 선글라스, 돗자리, 캐릭터 머리띠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스탬프 찍는 곳마다 경제경영, 예술, 음식 등 분야별 책이 가득 모여 있었다. 이곳에서 책을 꺼내 읽고 귀가하기 전엔 반납해야 하니 유의하자.
잠깐! ‘책읽는 맑은냇가’도 있어요~
특히 책읽는 맑은냇가를 가보니, 개막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책 읽는 시민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었다. 시원한 청계천을 발 아래 두고 책을 읽거나 삼삼오오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여유로워 보였다.
점심시간에 잠깐, 사무실에서 답답할 때 잠깐, 또는 주말에 가족과 함께, 언제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곳이라 참 좋다.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이곳에 오면 누구나 책을 펼치게 된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말이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오는 11월 1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니, 텀블러에 커피 한 잔 담아 이곳에서 쉼을 느껴 보자.
서울야외도서관
○ 장소 : 책읽는 서울광장(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광화문광장), 책읽는 맑은냇가(청계천)
○ 운영일 : 책읽는 서울광장 목·금·토·일요일 / 광화문 책마당 금·토·일요일 / 책읽는 맑은냇가 금·토요일(7~8월 휴장)
○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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