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의 매력, 서포터즈가 생생하게 들려드릴게요~

시민기자 박지영

발행일 2024.04.16. 10:00

수정일 2024.04.16. 15:50

조회 421

‘지지자’, ‘후원자’, ‘팬’을 지칭하는 서포터즈. 요즘에는 공공기관에서 서포터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시민들을 온·오프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본 기자도 얼마 전 서포터즈 대열에 합류했다. 바로 서울의 중심, 대한민국 대표 공간인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다.
깊은 역사와 문화적 매력이 가득한 광화문광장은 서울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의 필수 방문지다. ©박지영
깊은 역사와 문화적 매력이 가득한 광화문광장은 서울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의 필수 방문지다. ©박지영

광화문광장 서포터즈 신청에서 위촉식까지

서울시는 1월 31일부터 3월 10일까지 ‘제2기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서울 거주 시민은 물론 서울에서 직장·학교 등을 다니는 생활권자도 참여가 가능했다. 총 100점 만점에 활동계획서(40점), 보유 홍보 채널(30점), 경력(30점)을 기준으로 이번에 총 60명을 선발했다.

서포터즈 활동이 처음인 데다 활동이 주로 누리소통망(SNS)으로 이뤄지는 만큼 홍보 채널 유무가 중요해 청년들을 위한 활동이 아닐까 싶었는데, 다행히 이번에 선정될 수 있었다.

지난 4월 13일에 열린 2024 광화문광장 서포터즈 발대식에 다녀오니 20대부터 70세 이상까지 연령대가 정말 다양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서포터즈도 만날 수 있어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 및 반영하기 위해 애쓴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 서포터즈 발대식이 진행된 세종라운지 입구. 세종라운지는 무료로 책도 보고 쉬어 가는 쉼터다. ©박지영
    서포터즈 발대식이 진행된 세종라운지 입구. 세종라운지는 무료로 책도 보고 쉬어 가는 쉼터다. ©박지영
  • 현장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지영
    현장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지영
  • 서포터즈 발대식이 진행된 세종라운지 입구. 세종라운지는 무료로 책도 보고 쉬어 가는 쉼터다. ©박지영
  • 현장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지영

발대식과 위촉식은 광화문광장 열린마당 옆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 아래층에 위치한 써클홀에서 열렸다. 인사말, 위촉장 수여, 축하 공연, 퀴즈 챌린지 등의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실내 행사가 마무리된 후에는 광화문광장 설계가인 조용준 소장의 안내로 광화문광장 특별투어에 참여했다. 
  • 당일 참석한 50여 명의 서포터즈 한 명씩 단상에 올라 위촉장을 받았다. ©박지영
    당일 참석한 50여 명의 서포터즈 한 명씩 단상에 올라 위촉장을 받았다. ©박지영
  • 기자가 받은 위촉장 ©박지영
    기자가 받은 위촉장 ©박지영
  • 당일 현장에 참석한 서포터즈들 ©박지영
    당일 현장에 참석한 서포터즈들 ©박지영
  • 당일 참석한 50여 명의 서포터즈 한 명씩 단상에 올라 위촉장을 받았다. ©박지영
  • 기자가 받은 위촉장 ©박지영
  • 당일 현장에 참석한 서포터즈들 ©박지영

인상 깊었던 것은 발대식과 위촉식이 꽤 재미있게 구성됐다는 점이다. 광화문광장 서포터즈의 지난 활동과 현재 광장의 이모저모를 보여주는 영상부터 광화문광장에 대한 기본 지식을 채워주는 퀴즈 챌린지까지 뻔하지 않게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 광화문광장 설계가인 조용준 소장의 안내로 광화문광장 곳곳을 둘러봤다. ©박지영
    광화문광장 설계가인 조용준 소장의 안내로 광화문광장 곳곳을 둘러봤다. ©박지영
  • 광화문광장은 공간 구성과 조경이 모두 시민들의 편의와 공간미를 최대한 고려한 것이다. ©박지영
    광화문광장은 공간 구성과 조경이 모두 시민들의 편의와 공간미를 최대한 고려한 것이다. ©박지영
  • 광화문광장 곳곳에는 한글 자음과 모음이 숨겨져 있다. ©박지영
    광화문광장 곳곳에는 한글 자음과 모음이 숨겨져 있다. ©박지영
  • 광장 분수가 가동되어 어린아이들의 물놀이 광경을 볼 수 있다. ©박지영
    광장 분수가 가동되어 어린아이들의 물놀이 광경을 볼 수 있다. ©박지영
  • 광화문광장엔 은은하게 스며든 역사의 흔적들이 많다. ©박지영
    광화문광장엔 은은하게 스며든 역사의 흔적들이 많다. ©박지영
  • 광화문광장 설계가인 조용준 소장의 안내로 광화문광장 곳곳을 둘러봤다. ©박지영
  • 광화문광장은 공간 구성과 조경이 모두 시민들의 편의와 공간미를 최대한 고려한 것이다. ©박지영
  • 광화문광장 곳곳에는 한글 자음과 모음이 숨겨져 있다. ©박지영
  • 광장 분수가 가동되어 어린아이들의 물놀이 광경을 볼 수 있다. ©박지영
  • 광화문광장엔 은은하게 스며든 역사의 흔적들이 많다. ©박지영

앞으로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는 11월 2일까지 총 7개월간 월 2~4회 주어지는 주제를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는 온라인 홍보 활동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분과별 특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분과별 특화 활동은 준비과정부터 실행까지 서포터즈가 직접 기획에 참여해 주도한다. 동행분과는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광화문광장 동행 투어’의 운영 기획 및 도슨트 활동을 하고, 매력분과는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 등을 기획 및 진행한다.

창의분과는 다양한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광화문광장에 필요한 시민 참여 캠페인 방향을 찾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광화문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앞으로 시민의 시선에서 보고 느끼는 광화문광장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메신저로 활동하게 될 광화문 서포터즈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 4월 13일, 광화문광장에서는 지구의 날 행사가 열려 많은 시민들이 찾아왔다. ©박지영
    4월 13일, 광화문광장에서는 지구의 날 행사가 열려 많은 시민들이 찾아왔다. ©박지영
  • 광화문광장엔 늘 소소한 즐거움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박지영
    광화문광장엔 늘 소소한 즐거움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박지영
  • 4월 13일, 광화문광장에서는 지구의 날 행사가 열려 많은 시민들이 찾아왔다. ©박지영
  • 광화문광장엔 늘 소소한 즐거움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박지영

시민기자 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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