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밤, 야경 보며 뛰어볼까! '서울러닝크루' 모집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4.04.08. 16:50

수정일 2024.04.08. 16:59

조회 11,562

서울러닝크루(반포한강공원)
서울러닝크루(반포한강공원)

지난해까지 3,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며 인기리에 운영된 ‘서울러닝크루’가 코스를 보강해 다시 찾아온다.

서울시가 시내 야간명소를 함께 달리는 ‘7979 서울러닝크루’를 4월 11일부터 운영한다. 시는 올해 서울 러닝크루 3년차를 맞아 작년까지 운영 결과와 시민 제안을 반영해 ▴광화문광장 ▴반포한강공원 코스에 ▴여의도공원을 더해 총 3개 권역, 12개 코스를 마련, 서울의 야간경관을 충분히 즐길 수 있게끔 다채롭게 준비했다.

특히 최단거리 2.5km ‘여의도공원 루프 코스’부터 여의도공원에서 원효·마포대교를 돌아오는 10km 최장거리 ‘한강브릿지 코스’까지 초보자, 숙련자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달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우선 1주차에는 도심런 표준코스(5~6㎞), 2주차에는 숙련자를 위한 롱런 코스(7~8㎞), 3주차에는 초심자를 위한 숏런 코스(2~3㎞)를 운영할 계획이다. 가정의 달 5월에는 ‘패밀리&유아차 런’, 6월에는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플로깅 런’ 등 이벤트 코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선수 출신의 전문 코치진이 러닝 자세 등을 직접 지도하고, 시민과 함께 달리며 속도 등을 제어해 주는 ‘페이서(Pacer)’도 함께 참여해 안전한 완주를 돕는다.

올해는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출신인 장호준과 서울국제마라톤대회 우승자(국내 남자부) 유승엽이 코치진에 합류해 러닝 자세 등을 지도한다.

아울러 ‘7979 서울러닝크루’는 참여한 시민들이 러닝을 종료한 뒤에 공식구호 ‘7979’을 외치면 1인당 ‘7,979원’이 적립되는 ‘같이 달리는 가치 있는 달리기’로 진행된다. 블랙야크 후원으로 적립되는 기부금은 서울특별시체육회를 통해 운동 약자 등을 위한 서울시 체육활성화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러닝크루(잠실한강공원)
서울러닝크루(잠실한강공원)

최대 60명 온라인 사전 신청…집결 장소 방문 시 현장 접수 가능

러닝은 4월 11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러닝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 못 했더라도 시간에 맞춰 러닝코스별 집결 장소를 방문하면 현장 접수 가능하다.

권역별 최대 6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동마클럽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 공식 인스타그램(@7979_src)을 통해 해당 주차 운영코스 공개 및 러닝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니, 미리 확인하고 신청하는 것이 좋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달리기는 특별한 장비나 기술 없이도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라며 “게다가 너무나 매력적인 서울 도심의 야경도 즐기고 가치 있는 기부까지 할 수 있는 ‘7979 서울 러닝크루’에서 건강과 보람, 활력을 가득 채워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동마클럽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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