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이 활짝! 서울숲에서 QR코드로 포토 스팟을 찾아 보세요!
발행일 2024.04.15. 09:16
서울숲 출입구 ⓒ강성희
성동구 서울숲에 10만여 본의 튤립이 피었다. 30종의 튤립은 작년 겨울, 서울시가 식재한 것이다. 다양한 튤립들의 모습이 궁금하여 서울숲 모퉁이정원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더 똑똑한 공원 길 찾기’를 이용해 볼 수 있었다. ‘더 똑똑한 공원 길 찾기’는 길 찾기와 포토 스팟 찾기, 가족과 아이의 코스, 연인과 친구의 코스를 안내한다. 정원에 설치된 표지판 안내에 따라 ‘더 똑똑한 공원 길 찾기’ QR코드를 스캔해 근처 휴지통까지의 거리를 확인했다. 아주 쉽게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다.
그곳에서 ‘더 똑똑한 공원 길 찾기’를 이용해 볼 수 있었다. ‘더 똑똑한 공원 길 찾기’는 길 찾기와 포토 스팟 찾기, 가족과 아이의 코스, 연인과 친구의 코스를 안내한다. 정원에 설치된 표지판 안내에 따라 ‘더 똑똑한 공원 길 찾기’ QR코드를 스캔해 근처 휴지통까지의 거리를 확인했다. 아주 쉽게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다.
‘더 똑똑한 공원 길 찾기’를 이용할 수 있는 QR코드 안내 표지판 ⓒ강성희
‘더 똑똑한 공원 길 찾기’ 화면 ⓒ더 똑똑한 공원 길 찾기
모퉁이정원과 달리 놀멍정원에는 튤립이 조금씩 띄엄띄엄 심어져 있었다. 놀멍정원은 2023 서울시 푸른도시상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시민들이 서울숲 도시정원사 4기와 함께 돌볼 수 있다.
주의사항 푯말이 무척 인상적이다.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는 무단 채취 현장 사진을 보여 주며 식물 무단 채취 시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니 유의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또한 나무 또는 식물을 훼손하거나 죽게 하는 행위를 목격한 사람들에게 관리사무소(02-460-2905)로 제보해 달라고 부탁하고 있었다. ‘식물을 훼손’, ‘목격’ 등을 굵은 글씨로 강조해 눈에 띄었다. 그림은 아기자기했고 이해하기 쉬웠다. 아이들도 충분히 알아듣고 식물들을 망가뜨리지 않을 것 같다.
주의사항 푯말이 무척 인상적이다.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는 무단 채취 현장 사진을 보여 주며 식물 무단 채취 시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니 유의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또한 나무 또는 식물을 훼손하거나 죽게 하는 행위를 목격한 사람들에게 관리사무소(02-460-2905)로 제보해 달라고 부탁하고 있었다. ‘식물을 훼손’, ‘목격’ 등을 굵은 글씨로 강조해 눈에 띄었다. 그림은 아기자기했고 이해하기 쉬웠다. 아이들도 충분히 알아듣고 식물들을 망가뜨리지 않을 것 같다.
놀멍정원의 튤립들 ⓒ강성희
노란 튤립 ⓒ강성희
진분홍 튤립 ⓒ강성희
튤립들은 작년 겨울 식재한 것이다. ⓒ강성희
놀멍정원 근처 ‘쓰담쓰담’은 서울숲 도시정원사 1기와 시민들이 함께 편안한 휴식 같은 정원을 주제로 조성한 공간이다. 정원에는 ‘너는 나의 봄이다’란 글자가 전시되어 있었다. 근처에는 서울숲공원관리사무소에서 전하는 ‘멍하니’에 관한 메시지를 볼 수 있다. 정원에서 멍때리며 잊고 사는 것을 즐기라고 권하고 있다.
연이어 서울숲 도시정원사 1기와 시민들의 또 다른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작품 이름은 ‘자연이 자연에게’로, 인공적인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연이어 서울숲 도시정원사 1기와 시민들의 또 다른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작품 이름은 ‘자연이 자연에게’로, 인공적인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놀멍정원 ⓒ강성희
'멍하니' 게시판 ⓒ강성희
‘너는 나의 봄이다’ 전시물 ⓒ강성희
안내도를 통해 현 위치를 확인하며 설렘정원으로 향했다. 안내도의 글자들이 나뭇잎에 가려져 있어 불편했다. 바닥에 공원을 안내하는 표지도 벗겨져 있어 보기가 좋지 않았다. 공원 안내소에서 가지고 온 지도가 큰 도움이 되었다.
설렘정원은 유한킴벌리와 서울그린트러스트가 누구나 설레는 마음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며 만든 정원이다. 그곳에는 ‘꽃을 보니 엄마 생각이 났어’란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설렘정원은 유한킴벌리와 서울그린트러스트가 누구나 설레는 마음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며 만든 정원이다. 그곳에는 ‘꽃을 보니 엄마 생각이 났어’란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설렘정원 ⓒ강성희
‘꽃을 보니 엄마 생각이 났어’ 전시물 ⓒ강성희
가족을 떠올리는 정원을 지나, 넓디넓은 야외무대와 조화를 이루는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 공모 당선작 <감각장치>를 감상할 수 있었다. 키지 그룹의 작품은 다섯 가지 유형의 개별 장치(도도, 레레, 미미, 파파, 솔솔)로 구성되었다. 김주영 작가의 글 ‘눈을 감아야 비로소 보이는 나의 서울숲’을 재해석했다. 또한 시각, 청각, 촉각 등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작품 가까이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 점자판이 설치되어 있다. 눈으로만 봐 달라고 주의를 주고 있다. 그런데 낙서가 많이 되어 있어 보기 흉했다.
작품 가까이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 점자판이 설치되어 있다. 눈으로만 봐 달라고 주의를 주고 있다. 그런데 낙서가 많이 되어 있어 보기 흉했다.
야외무대 ⓒ강성희
키지 그룹의 <감각장치> ⓒ강성희
작품 감상이 끝난 뒤 ‘후원자의 나무’를 세심히 살펴봤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유한양행, 유한킴벌리, 신세계, SK건설 등이 적혀 있었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후원자가 많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설유화, 송악, 돌단풍이 심어진 샛별숲으로 이동하였다. 마켓컬리가 탄소 저감을 위해 만든 공간이다. 탄소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간단히 설명하고 있다. 땅속에 기름진 흙을 더하고 땅 위에는 높낮이가 다른 나무와 꽃을 적절히 섞어 심으면 된다고 알려주고 있다.
이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윈터숲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 숲은 2023년 에스파 윈터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팬들이 조성한 곳이다. 윈터와 윈터숲을 스쳐가는 모든 이들에게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하고 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설유화, 송악, 돌단풍이 심어진 샛별숲으로 이동하였다. 마켓컬리가 탄소 저감을 위해 만든 공간이다. 탄소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간단히 설명하고 있다. 땅속에 기름진 흙을 더하고 땅 위에는 높낮이가 다른 나무와 꽃을 적절히 섞어 심으면 된다고 알려주고 있다.
이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윈터숲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 숲은 2023년 에스파 윈터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팬들이 조성한 곳이다. 윈터와 윈터숲을 스쳐가는 모든 이들에게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하고 있다.
후원자의 나무 ⓒ강성희
마켓컬리의 샛별숲에 심어진 설유화 ⓒ강성희
윈터숲 ⓒ강성희
서울시는 서울숲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사계절을 즐길 수 있도록 변화와 다채로움이 있는 ‘매력가든’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마상 주변에는 서부해당화, 애기배롱나무 같은 화관목과 톱풀, 호스타 등 다양한 야생화를 함께 심어 ‘맞이정원(웰컴정원)’을 만들 예정이다. 더욱 다채로워질 서울숲을 기대해 본다.
서울숲
○ 위치 : 서울 성동구 뚝섬로 273 성수동1가 685-20
○ 교통 :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4번 출구에서 도보 2분, 지하철 2호선 뚝섬역 8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 누리집
○ 문의 : 02-460-2905
○ 교통 :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4번 출구에서 도보 2분, 지하철 2호선 뚝섬역 8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 누리집
○ 문의 : 02-460-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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