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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의 창’ '월드포털'에서 참전국들의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이혜숙 -
참전국인 뉴질랜드를 검색하자 마오리족의 하카 정보가 나온다. ©이혜숙
광화문에 솟은 23개의 빛! '감사의 정원'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
발행일 2026.05.13. 15:16
23개국 연대의 빛으로 수놓은 서울의 밤, ‘감사의 빛 23’의 감동 여정
지난 5월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감사의 정원’ 준공식 현장은 특별한 의미와 깊은 감동으로 가득찼다. 연간 2,700만 명이 찾는 서울의 심장부에 조성된 이 공간은 자유와 평화의 정신을 일상 속에서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감사의 장’이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였다. ☞ [관련 기사]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개장…자유·평화 상징공간으로
‘감사의 빛 23’이라는 이름처럼, 23개 조형물은 6·25 전쟁 당시 23개국 참전국의 희생과 헌신을 상징하고 있었다. 6월 25일을 상징하는 높이 6.25m의 조형물들은 참전국들이 기증한 석재로 만들어져 국제 연대의 따뜻한 손길까지 전해졌다. 미국부터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남북 방향 일렬 배치는 마치 역사적 연대의 흐름이 빛으로 다시 한번 이어지는 듯한 인상을 주었다.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린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펼쳐지는 야간 빛 연출은 광화문광장을 넘어 서울의 밤하늘까지 신비롭고 경건한 빛으로 물들였다. 매 30분 간격으로 10분간 쏘아 올려지는 빛은 관람객들의 마음에 자유와 평화, 그리고 감사의 마음을 깊이 새겨넣었다.
지하에 조성된 ‘프리덤 홀’은 또 다른 차원의 감동이었다. 4개 미디어 시설(메모리얼 월, 연결의 창, 감사의 아카이빙 월, 잊지 않을 이야기), 13개의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감사의 정원' 조성 취지와 의의를 효과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메모리얼 월’에서 펼쳐지는 ‘블룸투게더’ 영상에서는 참전국의 국화를 모티브로 꽃잎이 물결처럼 퍼져 나가며 연대와 평화의 아름다움을 전달했다. 또한 ‘평화의 폭포수’는 암벽과 폭포를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며 순국선열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현해 깊은 울림을 주었다.
▴'감사의 아카이빙 월'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로 꾸며졌다. 관람객들은 참전용사와의 대화, 그날의 영웅 되어보기, 평화의 메시지 남기기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마음을 헤아려보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잊지 않을 이야기'에서는 대한민국이 전쟁 당시 원조를 받는 수원국에서 이제는 세계에 도움을 주는 공여국으로 성장한 과정을 미디어 전시로 보여주며,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위상을 만들었다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해주었다.
또 하나 흥미로웠던 공간은 ▴‘연결의 창’이었다. 뉴욕 타임스퀘어와 연결된 실시간 영상, AI 기술로 복원된 6·25전쟁 사진들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세계를 하나로 이어주고 있었다. 오래된 흑백사진 속 인물들의 얼굴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며, 전쟁은 역사책 속 기록이 아니라 실제 누군가의 삶이었다는 사실이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광화문광장은 이제 연간 2,700만 명이 찾는 관광지를 넘어, 전 세대가 자유의 소중함을 배우는 산 교육장이 되었다. ‘감사의 정원’ 은 70여 년 전 우리를 위해 달려와 준 푸른 눈의 청년들과 우리 할아버지 세대의 눈물, 그리고 그 눈물을 거름 삼아 피어난 대한민국의 찬란한 오늘을 잇는 '기억의 끈'이다. 더 많은 시민들이 ‘감사의 정원’에서 하늘로 향하는 23개의 빛줄기를 보며,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일상이 사실은 얼마나 큰 '기적'인지 확인해 보길 바란다.
‘감사의 빛 23’이라는 이름처럼, 23개 조형물은 6·25 전쟁 당시 23개국 참전국의 희생과 헌신을 상징하고 있었다. 6월 25일을 상징하는 높이 6.25m의 조형물들은 참전국들이 기증한 석재로 만들어져 국제 연대의 따뜻한 손길까지 전해졌다. 미국부터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남북 방향 일렬 배치는 마치 역사적 연대의 흐름이 빛으로 다시 한번 이어지는 듯한 인상을 주었다.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린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펼쳐지는 야간 빛 연출은 광화문광장을 넘어 서울의 밤하늘까지 신비롭고 경건한 빛으로 물들였다. 매 30분 간격으로 10분간 쏘아 올려지는 빛은 관람객들의 마음에 자유와 평화, 그리고 감사의 마음을 깊이 새겨넣었다.
지하에 조성된 ‘프리덤 홀’은 또 다른 차원의 감동이었다. 4개 미디어 시설(메모리얼 월, 연결의 창, 감사의 아카이빙 월, 잊지 않을 이야기), 13개의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감사의 정원' 조성 취지와 의의를 효과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메모리얼 월’에서 펼쳐지는 ‘블룸투게더’ 영상에서는 참전국의 국화를 모티브로 꽃잎이 물결처럼 퍼져 나가며 연대와 평화의 아름다움을 전달했다. 또한 ‘평화의 폭포수’는 암벽과 폭포를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며 순국선열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현해 깊은 울림을 주었다.
▴'감사의 아카이빙 월'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로 꾸며졌다. 관람객들은 참전용사와의 대화, 그날의 영웅 되어보기, 평화의 메시지 남기기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마음을 헤아려보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잊지 않을 이야기'에서는 대한민국이 전쟁 당시 원조를 받는 수원국에서 이제는 세계에 도움을 주는 공여국으로 성장한 과정을 미디어 전시로 보여주며,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위상을 만들었다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해주었다.
또 하나 흥미로웠던 공간은 ▴‘연결의 창’이었다. 뉴욕 타임스퀘어와 연결된 실시간 영상, AI 기술로 복원된 6·25전쟁 사진들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세계를 하나로 이어주고 있었다. 오래된 흑백사진 속 인물들의 얼굴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며, 전쟁은 역사책 속 기록이 아니라 실제 누군가의 삶이었다는 사실이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광화문광장은 이제 연간 2,700만 명이 찾는 관광지를 넘어, 전 세대가 자유의 소중함을 배우는 산 교육장이 되었다. ‘감사의 정원’ 은 70여 년 전 우리를 위해 달려와 준 푸른 눈의 청년들과 우리 할아버지 세대의 눈물, 그리고 그 눈물을 거름 삼아 피어난 대한민국의 찬란한 오늘을 잇는 '기억의 끈'이다. 더 많은 시민들이 ‘감사의 정원’에서 하늘로 향하는 23개의 빛줄기를 보며,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일상이 사실은 얼마나 큰 '기적'인지 확인해 보길 바란다.

5월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감사의 정원’ 준공식 현장은 특별한 의미와 깊은 감동으로 가득찼다. ©이혜숙

6월 25일을 상징하는 높이 6.25m의 조형물들은 참전국들이 기증한 석재로 만들어졌다. ©이혜숙

‘감사의 빛 23’이라는 이름처럼, 23개 조형물은 6·25 전쟁 당시 23개국 참전국의 희생과 헌신을 상징한다. ©이혜숙

저녁 8시가 되자 23개의 조형물에서 쏘아 올린 빛이 광화문 일대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혜숙

야간 빛 연출은 매일 저녁 8시~11시(동절기 오후 7시~10시)에 진행된다. ©이혜숙

국경일이나 특별 행사 시에는 점등 시간과 색상 등을 조정해 서울의 새로운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혜숙

'프리덤 홀'은 대한민국이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도약한 성장 과정과 달라진 대한한국을 보여주는 미디어 체험 공간이다. ©이혜숙

입구 벽면에는 자유와 희생이란 단어가 23개 참전국의 언어로 쓰여 있다. ©이혜숙

‘메모리얼 월’에는 대한민국과 22개 참전국을 상징하는 23개의 삼각 LED를 설치했다. ©이혜숙

'블룸투게더'는 참전국 국화(國花)를 모티브로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피어났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혜숙

꽃의 개화는 연대의 의지를, 꽃잎은 희생을 상징한다. ©이혜숙

6·25전쟁 참전 23개국 전사자 명단이 영상으로 나올 때 ‘메모리얼 월’은 경건함으로 가득찼다. ©이혜숙

‘평화의 폭포수’는 암벽과 폭포를 배경으로 순국선열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표현한다. ©이혜숙

암벽에서 자라난 식물은 세계를 꽃피우는 ‘공여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의 도약과 위상 변화를 상징한다. ©이혜숙

'감사의 메아리'는 참전국들의 언어로 감사의 물결을 만든다. ©이혜숙

'참여의 아카이빙 월'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로 꾸며졌다. ©이혜숙

'참여의 아카이빙 월'에서 참전 용사들과 가상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 ©이혜숙

감사와 평화의 물결로 이어지는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본다. ©이혜숙

'잊지 않을 이야기'에서는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해준다. ©이혜숙

참전국 뉴질랜드의 헌시 '안작 데이를 위한 시 (A Poem for Anzac Day)' ©이혜숙

광화문광장은 이제 연간 2,700만 명이 찾는 관광지를 넘어, 전 세대가 자유의 소중함을 배우는 산 교육장이 되었다. ©이혜숙
감사의 정원
○ 장소 : 광화문광장
○ 운영일시 : 상시
○ 주요 구성
- 지상 : 감사의 빛 23 - 대한민국과 6·25전쟁 참전국을 상징하는 조형물
- 지하 : 프리덤 홀 - 미디어 전시(메모리얼 월, 연결의 창, 감사의 아카이빙 월, 잊지 않을 이야기)
○ 입장료 : 무료
○ 전시해설 프로그램 : 화~일요일 10:00~20:00, 1일 12회(회당 20명, 외국인 방문객 위해 영어 해설 병행, 프로덤홀 월요일 휴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바로가기
○ 광화문광장 누리집
○ 운영일시 : 상시
○ 주요 구성
- 지상 : 감사의 빛 23 - 대한민국과 6·25전쟁 참전국을 상징하는 조형물
- 지하 : 프리덤 홀 - 미디어 전시(메모리얼 월, 연결의 창, 감사의 아카이빙 월, 잊지 않을 이야기)
○ 입장료 : 무료
○ 전시해설 프로그램 : 화~일요일 10:00~20:00, 1일 12회(회당 20명, 외국인 방문객 위해 영어 해설 병행, 프로덤홀 월요일 휴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바로가기
○ 광화문광장 누리집
감사의빛 23 야간 빛 연출프로그램
○ 운영일시 : 매일 20:00~23:00(동절기 19:00~22:00), 30분 간격
○ 소요시간 : 10분씩 하루 6회 운영
○ 소요시간 : 10분씩 하루 6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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