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찍으면 실패 없다! 벚꽃길 사진명소 두 곳

시민기자 정향선

발행일 2024.04.12. 10:11

수정일 2024.04.12. 17:21

조회 1,321

호수까지 더해 더욱 낭만적인 벚꽃 명소, 석촌호수

살랑살랑 봄바람이 부는 4월, 송파구의 벚꽃길은 온 세상을 화사한 연분홍색으로 물들였다. 석촌호수 벚꽃축제 분위기를 만끽하며 송파둘레길 성내천올림픽공원을 걸어봤다.

먼저, 석촌호수 벚꽃축제 개장일에 맞추어 새롭게 개장한 '잠실호수교 전망쉼터'에 가 보았다. 잠실호수교 전망쉼터는 송파대로 명품거리(송파 애비뉴) 조성의 첫 시작으로, 석촌호수부터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1.5km 구간을 활력이 넘치고 걷고 싶은 정원으로 확장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주변 풍광을 한눈에 즐기며 화사한 계절 꽃을 만날 수 있도록 유리 난간, 경관 조명, 대형화분과 벤치 등이 조성돼 있었다.

석촌호수는 서울에서 가장 큰 호수로 벚꽃이 만개하는 봄에는 벚꽃축제가 열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벚꽃축제로 석촌호수 주변 1.6km 구간에 벚꽃이 만개하며 장관을 이룬다. 올봄에는 늦게 개화한 벚꽃으로 인해 오히려 축제 이후 활짝 핀 벚꽃을 즐길 수 있었다.

새로 조성된 '잠실호수교 전망쉼터'를 비롯해 송파관광안내소, 문화실험공간 '호수', 석촌호수 공연장 '아뜰리에' 등 핫한 포토스팟을 찾아 차례로 사진을 담아 보았다.

동호에 자리잡은 송파관광안내소에 들러보니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책자가 마련돼 있었다. 또한 전통 복장을 입은 후 다양한 배경에서 사진을 찍고 3층 옥상에 올라가 석촌호수의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다.

서호에 있는 문화실험공간 '호수' 2층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통유리를 통해 바라보는 아름다운 배경에 외국인들까지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핫스팟이다.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아뜰리에'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석촌호수도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불빛이 밝혀지는 밤에는 더욱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연분홍색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석촌호수 모습 ⓒ정향선
연분홍색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석촌호수 모습 ⓒ정향선
석촌호수 벚꽃 축제 개장일에 맞추어 '잠실호수교 전망쉼터'가 새롭게 개장했다. ⓒ정향선
석촌호수 벚꽃 축제 개장일에 맞추어 '잠실호수교 전망쉼터'가 새롭게 개장했다. ⓒ정향선
전망쉼터에 화분과 철재 벤치 등을 조성, 석촌호수를 한눈에 조망하며 쉴 수 있게 했다. ⓒ정향선
전망쉼터에 화분과 철재 벤치 등을 조성, 석촌호수를 한눈에 조망하며 쉴 수 있게 했다. ⓒ정향선
서호 쪽 전망쉼터에서 바라본 호수 풍경 ⓒ정향선
서호 쪽 전망쉼터에서 바라본 호수 풍경 ⓒ정향선
인기 벚꽃명소인 석촌호수 ⓒ정향선
인기 벚꽃명소인 석촌호수 ⓒ정향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사진 명소를 찾아 석촌호수를 한 바퀴 둘러보았다. ⓒ정향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사진 명소를 찾아 석촌호수를 한 바퀴 둘러보았다. ⓒ정향선
동호에 위치한 송파관광안내소.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안내 책자가 마련돼 있다. ⓒ정향선
동호에 위치한 송파관광안내소.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안내 책자가 마련돼 있다. ⓒ정향선
여행 토퍼를 무상으로 대여해 석촌호수를 돌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정향선
여행 토퍼를 무상으로 대여해 석촌호수를 돌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정향선
서호에 있는 문화실험공간 '호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사진 명소다. ⓒ정향선
서호에 있는 문화실험공간 '호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사진 명소다. ⓒ정향선
통창으로 화사한 벚꽃을 볼 수 있는 '호수' 2층 ⓒ정향선
통창으로 화사한 벚꽃을 볼 수 있는 '호수' 2층 ⓒ정향선
호수를 배경으로 포토존이 예쁘게 꾸며져 있다. ⓒ정향선
호수를 배경으로 포토존이 예쁘게 꾸며져 있다. ⓒ정향선
2층 베란다도 사진 명소로 손색이 없다. ⓒ정향선
2층 베란다도 사진 명소로 손색이 없다. ⓒ정향선
아뜰리에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석촌호수도 무척이나 좋았다. ⓒ정향선
아뜰리에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석촌호수도 무척이나 좋았다. ⓒ정향선
석촌호수 주변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 ⓒ정향선
석촌호수 주변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 ⓒ정향선
밤에는 더욱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정향선
밤에는 더욱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정향선
벚꽃에 아름다운 조명이 수를 놓고 있다. ⓒ정향선
벚꽃에 아름다운 조명이 수를 놓고 있다. ⓒ정향선
봄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석촌호수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 보자. ⓒ정향선
봄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석촌호수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 보자. ⓒ정향선
호수와 어우러진 벚꽃 풍경이 밤의 낭만을 더한다. ⓒ정향선
호수와 어우러진 벚꽃 풍경이 밤의 낭만을 더한다. ⓒ정향선

성내천 벚꽃길, 올림픽공원으로 이어지는 벚꽃 나들이

성내천 벚꽃길은 송파둘레길 성내천 주변에 조성된 벚꽃길로, 약 2km의 길이에 약 2,000여 그루의 벚꽃이 심어져 있다. 벚꽃 아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남기고, 핑크빛 터널 따라 펼쳐지는 벚꽃의 향연에 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봄바람에 흔들리는 꽃비를 맞으며 걷는 길은 설렘 가득하다.

벚꽃 향연 속에 봄의 낭만을 만끽하며 올림픽공원에 들어서니 많은 시민들이 나와 있다. 벚꽃 향기가 가득한 공원에는 다양한 꽃들이 만발하여 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올림픽공원의 벚꽃길 낭만 가득한 포토존으로는 팔각정, 야생화 단지 주위 외에도 곳곳에 아름드리 벚나무가 손짓하고 있다. 벚꽃으로 뒤덮인 공원은 한 폭의 그림 같아 보이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석촌호수, 송파둘레길, 성내천길, 올림픽공원까지 벚꽃길 따라 이어진 봄의 여행은 마치 한 편의 아름다운 영화를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였다. 벚꽃 향기 가득한 길들을 걸으며 봄의 온기를 온몸으로 느껴 보자.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들 사이로 사진에 담으며 걷는 길은 오래오래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석촌호수 벚꽃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송파둘레길 성내천과 올림픽공원을 걸어 보았다. ⓒ정향선
송파둘레길 성내천과 올림픽공원을 걸어 보았다. ⓒ정향선
봄바람에 설레는 벚꽃길, 성내천 ⓒ정향선
봄바람에 설레는 벚꽃길, 성내천 ⓒ정향선
약 2km의 길이에 약 2,000여 그루의 벚꽃이 심어져 있다. ⓒ정향선
약 2km의 길이에 약 2,000여 그루의 벚꽃이 심어져 있다. ⓒ정향선
벚꽃 아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정향선
벚꽃 아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정향선
봄바람에 흔들리는 꽃비를 맞으며 걷는 길은 설렘 가득하다. ⓒ정향선
봄바람에 흔들리는 꽃비를 맞으며 걷는 길은 설렘 가득하다. ⓒ정향선
자전거 도로에도 노오란 개나리와 벚꽃의 향연이 가득하다. ⓒ정향선
자전거 도로에도 노오란 개나리와 벚꽃의 향연이 가득하다. ⓒ정향선
벚꽃으로 뒤덮인 올림픽공원 ⓒ정향선
벚꽃으로 뒤덮인 올림픽공원 ⓒ정향선
야생화 단지 옆 활짝 핀 벚꽃이 손짓하고 있다. ⓒ정향선
야생화 단지 옆 활짝 핀 벚꽃이 손짓하고 있다. ⓒ정향선
벚꽃 향기 가득한 길을 걸으며 봄의 온기를 온몸으로 느껴 보자. ⓒ정향선
벚꽃 향기 가득한 길을 걸으며 봄의 온기를 온몸으로 느껴 보자. ⓒ정향선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들 사이로 사진에 담으며 걷는 길은 오래오래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정향선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들 사이로 사진에 담으며 걷는 길은 오래오래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정향선

시민기자 정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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