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꽃 절정은 이번 주! 응봉산~서울숲 따라가는 봄꽃 지도
발행일 2024.03.26. 13:35
개나리꽃이 산 전체를 뒤덮어 장관을 이루는 곳, 응봉산에서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응봉산 개나리 축제'가 열렸다. 축제 마지막 날에 방문했다. 버스를 타고 응봉동 현대 아파트 정류장에 하차하여 응봉산 개나리축제장까지 걸었다. 잘 조성된 데크 계단을 따라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계단을 오를 때마다 분주한 도시 풍경과 데크길 옆으로 개나리꽃이 만발한 풍경이 봄을 느끼기 충분했다.
노란 개나리꽃밭 사이 데크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시민들의 얼굴에도 개나리꽃처럼 밝은 웃음꽃이 피었다. 응봉산은 도시 개발로 인해 응봉산 자락에서 모래가 흘러내리자, 그것을 막기 위해 험한 곳에서도 잘 자라나는 개나리를 심으면서 지금과 같이 봄꽃 명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곳은 조선시대에 왕이 매를 풀어 사냥을 즐긴 데서 '매봉산' 또는 한자명으로 '응봉'이라고 불렸다. 깎아 자른 듯한 바위의 모습은 마치 폭포수가 쏟아지는 것처럼 보이는데, 봄이면 그 틈에 핀 노란 개나리들이 멀리서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상에 오르자 눈 앞에는 서울의 전경이 펼쳐져 축제의 매력을 더욱 고조시켰다. 축제에는 에세이 쓰기, 그림 그리기 대회, 콘서트가 포함되어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전시, 포토존, 푸드마켓 등을 통해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응봉산 개나리의 전체적인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용비교'로 향했다. 용비교에는 개나리 동산 아래로 지나는 지하철과 기차를 사진으로 담으려는 시민들이 지하철과 기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개나리꽃이 만발한 응봉산과 그 밑을 가로지르는 지하철과 기차를 사진으로 담고 다시 서울숲으로 향했다.
서울숲에는 푸른 하늘 따스한 햇살 아래 피어난 봄꽃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활기찬 모습이었다. 서울숲은 산수유와 목련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숲속 놀이터, 모래 놀이터, 가족마당 등에는 가족 단위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올 들어 가장 따뜻한 기온과 햇살이 눈부시게 빛나는 날, 개나리, 산수유, 목련꽃 등을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서울숲 맞은편 언더스탠드 에비뉴로 향했다. 이곳은 다양한 창업지원 공간과 가게, 문화공간, 팝업스토어 등이 모여 있고, 자유로움을 즐기는 MZ세대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이다.
'응봉산 개나리 축제' 일정은 끝났지만, 개나리의 절정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개나리꽃 만발하는 응봉산과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성수동으로, 봄 나들이를 추천해 주고 싶다.
노란 개나리꽃밭 사이 데크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시민들의 얼굴에도 개나리꽃처럼 밝은 웃음꽃이 피었다. 응봉산은 도시 개발로 인해 응봉산 자락에서 모래가 흘러내리자, 그것을 막기 위해 험한 곳에서도 잘 자라나는 개나리를 심으면서 지금과 같이 봄꽃 명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곳은 조선시대에 왕이 매를 풀어 사냥을 즐긴 데서 '매봉산' 또는 한자명으로 '응봉'이라고 불렸다. 깎아 자른 듯한 바위의 모습은 마치 폭포수가 쏟아지는 것처럼 보이는데, 봄이면 그 틈에 핀 노란 개나리들이 멀리서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상에 오르자 눈 앞에는 서울의 전경이 펼쳐져 축제의 매력을 더욱 고조시켰다. 축제에는 에세이 쓰기, 그림 그리기 대회, 콘서트가 포함되어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전시, 포토존, 푸드마켓 등을 통해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응봉산 개나리의 전체적인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용비교'로 향했다. 용비교에는 개나리 동산 아래로 지나는 지하철과 기차를 사진으로 담으려는 시민들이 지하철과 기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개나리꽃이 만발한 응봉산과 그 밑을 가로지르는 지하철과 기차를 사진으로 담고 다시 서울숲으로 향했다.
서울숲에는 푸른 하늘 따스한 햇살 아래 피어난 봄꽃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활기찬 모습이었다. 서울숲은 산수유와 목련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숲속 놀이터, 모래 놀이터, 가족마당 등에는 가족 단위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올 들어 가장 따뜻한 기온과 햇살이 눈부시게 빛나는 날, 개나리, 산수유, 목련꽃 등을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서울숲 맞은편 언더스탠드 에비뉴로 향했다. 이곳은 다양한 창업지원 공간과 가게, 문화공간, 팝업스토어 등이 모여 있고, 자유로움을 즐기는 MZ세대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이다.
'응봉산 개나리 축제' 일정은 끝났지만, 개나리의 절정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개나리꽃 만발하는 응봉산과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성수동으로, 봄 나들이를 추천해 주고 싶다.
응봉산으로 올라갈 수 있게 조성된 데크 계단을 따라가다 만난 산수유꽃 풍경 ⓒ문청야
개나리꽃을 보며 계단을 오르는 시민들. 뒤쪽으로 응봉동의 밤을 밝혀주는 응봉교도 보인다. ⓒ문청야
아치형 개나리 포토존 앞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문청야
조망 명소 응봉산 정상의 포토존 '함께 오나 봄' ⓒ문청야
팔각정 주변에서 축하공연, 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 대회, 체험행사가 있었다. ⓒ문청야
조망명소로 손꼽히는 응봉산.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샛노란 개나리 꽃으로 옷을 갈아 입는다. ⓒ문청야
곳곳에 설치되어 있던 개나리 포토존 ⓒ문청야
응봉산 개나리 동산 아래의 풍경. 한강과 대교와 사통팔달로 이어지는 도로가 한눈에 보인다. ⓒ문청야
개나리가 활짝 핀 데크길을 걸으며 아찔한 노랑 빛깔을 즐기는 시민들 ⓒ문청야
파란 하늘과 대조를 이루는 노란 개나리꽃 ⓒ문청야
끝없이 펼쳐진 노란 개나리 꽃밭 사이를 걷는 시민들 얼굴에도 밝은 웃음꽃이 피었다. ⓒ문청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주변도 개나리물결로 화사하게 물들었다. ⓒ문청야
용비교에선 개나리꽃이 만발한 응봉산과 그 밑을 가로지르는 지하철·기차를 함께 찍기 좋다. ⓒ문청야
응봉산에서 서울숲을 가기 위해 용비교를 지나고 있다. ⓒ문청야
응봉산에 노란 개나리 꽃이 있었다면, 서울숲에는 노란 산수유꽃이 만발했다. ⓒ문청야
저녁 노을이 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시민이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있다. ⓒ문청야
올 들어 가장 따뜻한 기온과 햇살이 눈부시게 빛나는 오후, 애완견과 산책하는 시민들 ⓒ문청야
방문자센터 앞 정원, 햇살에 젖어 떨리듯 아름다운 목련꽃 ⓒ문청야
성수동은 다양한 팝업스토어와 창업지원 공간, 문화공간이 모여 있어 MZ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청야
새로운 문화와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성수동 ⓒ문청야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를 통과하면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서울숲 역과 연결된다. ⓒ문청야
응봉산
○ 위치 :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4가 1540 응봉산
○ 교통 : 경의중앙선 응봉역 또는 옥수역에서 도보 10~15분, 응봉동현대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응봉산 등산로 입구까지 도보 1분 거리
○ 문의 : 02-2286-6061
○ 교통 : 경의중앙선 응봉역 또는 옥수역에서 도보 10~15분, 응봉동현대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응봉산 등산로 입구까지 도보 1분 거리
○ 문의 : 02-2286-6061
서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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