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유채꽃이 가장 예쁜 곳! 노란빛이 찬란해~

시민기자 유서경

발행일 2023.05.30. 09:50

수정일 2023.05.30. 18:13

조회 1,747

'노오란' 꽃물결, 기자가 서래섬에서 유채꽃을 만난 건 처음이다. 몇 년 전에도 유채꽃을 만나러 서래섬을 찾았지만 유채는 온데간데 없이 연둣빛 풀만 보고 왔던 기억이 있다. 올해 드디어 다시 진행된 유채꽃 축제인 '2023 한강 유채꽃 축제, 유채찬란'을 위해 지인들과 서래섬을 찾았다.

혹시나 꽃이 안 피었으면 어쩌나 했던 우려는 사라지고 서래섬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 눈 앞은 노란 유채꽃으로 가득했고 생전 처음 만나는 유채꽃의 향연이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졌다. 제주도에 가야만 만나볼 수 있는 꽃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가까운 서울 도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니.

서래섬에서 가까운 반포대교에서는 아름다운 '달빛무지개분수'를 감상할 수 있었다. 삼삼오오 모여 달빛무지개분수를 바라보며 사진에 담는 시민들 속에서 기자 일행도 한강의 야경이 멋지고 반포대교의 무지개분수도 너무나 아름다워 자주 방문하고 싶다는 감탄을 연발했다.

4년 만에 진행되는 2023 한강서래섬 유채꽃축제 '유채찬란'은 지난 5월 21일까지 성황리에 운영됐다. '웰컴트리', '토끼가족', '유채찬란', '희망풍선' 등의 포토존이 설치됐으며, 축제 기간 동안 야간에도 운영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기자가 담아온 노란 유채의 꽃물결과 한강의 노을, 달빛 물빛 무지갯빛 등 다양한 빛이 수놓는 멋진 야경을 함께 감상하자.
하얀 토끼들이 숨어 있는 노란 유채꽃밭 ⓒ유서경
하얀 토끼들이 숨어 있는 노란 유채꽃밭 ⓒ유서경
반포한강공원에서 서래섬으로 들어서는 길. 다가올 여름을 알리는 듯 서래섬에도 '초록초록' 푸르름이 가득하다. ⓒ유서경
반포한강공원에서 서래섬으로 들어서는 길. 다가올 여름을 알리는 듯 서래섬에도 '초록초록' 푸르름이 가득하다. ⓒ유서경
'뚜벅뚜벅 축제' 안내 현수막 ⓒ유서경
'뚜벅뚜벅 축제' 안내 현수막 ⓒ유서경
드디어 만나는 노란 유채꽃이 아름답다. ⓒ유서경
드디어 만나는 노란 유채꽃이 아름답다. ⓒ유서경
화사한 노란빛을 뽐내는 유채꽃의 물결 ⓒ유서경
화사한 노란빛을 뽐내는 유채꽃의 물결 ⓒ유서경
유채꽃축제를 즐기는 시민들 ⓒ유서경
유채꽃축제를 즐기는 시민들 ⓒ유서경
하얀 토끼가족과 함께 하는 귀여운 포토존 ⓒ유서경
하얀 토끼가족과 함께 하는 귀여운 포토존 ⓒ유서경
유채꽃에 지지 않는 예쁜 노란빛 바람개비 포토존. 기자도 동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바람개비를 돌렸다. ⓒ유서경
유채꽃에 지지 않는 예쁜 노란빛 바람개비 포토존. 기자도 동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바람개비를 돌렸다. ⓒ유서경
유치찬란 아닌 유채찬란! ⓒ유서경
유치찬란 아닌 유채찬란! ⓒ유서경
유채꽃 사이사이로 아이디어 넘치는 글귀를 담은 풍선들이 서래섬에서 처음 만난 유채꽃의 설레임을 더해 주는 듯하다.  ⓒ유서경
유채꽃 사이사이로 아이디어 넘치는 글귀를 담은 풍선들이 서래섬에서 처음 만난 유채꽃의 설레임을 더해 주는 듯하다. ⓒ유서경
저절로 행복한 미소가 떠오르는 '이 세상에서 네가 가장 소중해' 포토존 ⓒ유서경
저절로 행복한 미소가 떠오르는 '이 세상에서 네가 가장 소중해' 포토존 ⓒ유서경
유채찬란 포토존 중 가장 인기 있던 곳. 아주 잠시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사진에 담았다. ⓒ유서경
유채찬란 포토존 중 가장 인기 있던 곳. 아주 잠시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사진에 담았다. ⓒ유서경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유채꽃을 보기위해 많은 시민들이 서래섬을 찾았다. ⓒ유서경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유채꽃을 보기위해 많은 시민들이 서래섬을 찾았다. ⓒ유서경
해가 한강 너머로 기울어 가고 유채꽃밭에는 서서히 어둠이 내려오기 시작했다. ⓒ유서경
해가 한강 너머로 기울어 가고 유채꽃밭에는 서서히 어둠이 내려오기 시작했다. ⓒ유서경
해가 지고 어둑해 지니 유채꽃의 노란빛이 더욱 진해진다. ⓒ유서경
해가 지고 어둑해 지니 유채꽃의 노란빛이 더욱 진해진다. ⓒ유서경
어둠이 내려오니 '유채찬란' LED등이 또 다른 아름다운 빛을 낸다. ⓒ유서경
어둠이 내려오니 '유채찬란' LED등이 또 다른 아름다운 빛을 낸다. ⓒ유서경
밤의 유채꽃과 '웰컴트리'의 LED등이 어우러지니 낮의 풍경과는 사뭇 다른 서래섬이 생겨났다. ⓒ유서경
밤의 유채꽃과 '웰컴트리'의 LED등이 어우러지니 낮의 풍경과는 사뭇 다른 서래섬이 생겨났다. ⓒ유서경
유채꽃 축제를 즐기기 위해 서래섬을 찾은 시민들이 한강의 아경을 담고 있다. ⓒ유서경
유채꽃 축제를 즐기기 위해 서래섬을 찾은 시민들이 한강의 아경을 담고 있다. ⓒ유서경
어둠이 내려앉으니 세빛섬도 다양한 빛으로 물든다. ⓒ유서경
어둠이 내려앉으니 세빛섬도 다양한 빛으로 물든다. ⓒ유서경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의 분수쇼가 시작됐다. ⓒ유서경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의 분수쇼가 시작됐다. ⓒ유서경
달빛무지개분수의 무지갯빛은 한강의 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해 주었다. ⓒ유서경
달빛무지개분수의 무지갯빛은 한강의 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해 주었다. ⓒ유서경

시민기자 유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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