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드넓은 세상을 만나보자! 서울도서관 '세계자료실'
발행일 2024.02.29. 11:14
서울도서관에서는 각국 대사관으로부터 기증 받은 책들을 '세계자료실'에 비치하여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홍승표
서울도서관 4층에는 세계자료실이 조성되어 있다. 지난 2월 16일에는 페루대사관으로부터 페루의 역사·문화·향토 등에 대한 소개가 담긴 도서 20여 권을 기증받기도 했다. 이렇게 세계 각국으로부터 전달된 기증 도서는 바로 이곳 서울도서관 내 ‘세계자료실’에 소장돼 시민에게 열람용으로 공개하고 있다.
서울도서관에 4층에 자리한 세계자료실 ⓒ홍승표
세계자료실에 전시된 각 국가의 도서와 잡지들 ⓒ홍승표
세계 각국 도서부터 잡지까지 소장
세계자료실은 각국의 역사, 문화를 소개하는 도서와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작가의 베스트셀러 등 대사관이 기증한 책을 비롯해 외국어로 번역된 한국 문학 등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잡지가 아닌 세계 여러 국가에서 발간된 잡지도 볼 수 있다.
테마별, 국가별로 정리된 도서 ⓒ홍승표
자료실에서는 다양한 외국 도서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매달 새로운 주제로 도서를 선정, ‘주제별 기획전시’를 진행 중이며, 대사관 기증 도서 중에서도 ‘지역별 테마’를 선정해 전시하고 있다. 위 사진에서 일본, 라트비아, 아일랜드, 이스라엘 도서가 테마별로 정리되어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국가별로 정리된 도서. 매달 새로운 주제로 도서를 선정해 주제별 기획 전시도 진행 중이다. ⓒ홍승표
책을 매개로 한 문화교류 활성화!
오랜 기간 동안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국가, 도시간 교류를 원하는 각국 대표단의 서울도서관 세계자료실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만 국가도서관 관장, 아일랜드 코크시립 도서관장,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문화부 대표단 등이 방문해 책을 매개로 한 문화교류의 토대를 다진 바 있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아픔을 위로하고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역사와 인물, 전통문화와 관련된 50여 권의 기증도서를 도서관에서 순회전시하고 있다.
서울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하고 있다면 내외국인 누구나 세계자료실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서울에 거주 중인 재외동포나 외국인은 현 거주를 증명할 수 있는 외국인등록증 또는 외국인거소신고증를 제시하면 서울도서관 회원이 될 수 있다.
서울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하고 있다면 내외국인 누구나 세계자료실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서울에 거주 중인 재외동포나 외국인은 현 거주를 증명할 수 있는 외국인등록증 또는 외국인거소신고증를 제시하면 서울도서관 회원이 될 수 있다.
서울도서관 '세계자료실' 이용안내
○ 위치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도서관 4층
○ 운영일시 : 평일/주말 (화~일) 09:00 ~ 18: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
○ 누리집
○ 문의 : 02-2133-0311~2
○ 운영일시 : 평일/주말 (화~일) 09:00 ~ 18: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
○ 누리집
○ 문의 : 02-2133-0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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