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가면 더 즐거운 서울대공원, 새 단장 마치고 봄맞이 준비 끝!
발행일 2024.02.20. 14:30
올해로 개관 4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대공원 진입로에는 눈 덮힌 청계산을 배경으로 견생조각전 작품들이 반갑게 방문객을 맞는다.
더 생생하고 자세히! 달라진 관람장
실내 관람장은 건물 옥상 방수 처리 및 시설 도색 등 내·외부 공간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관람장 바닥에는 고릴라 발자국을 새겨 관람 동선을 유도하거나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곳곳에 비치된 설명문은 관람 이해를 돕는다.
침팬지들의 의사소통 방식을 알아보고 퀴즈를 풀어보는 코너도 운영 중이다. 관람객이 지나면 센서가 작동, 빔프로젝터를 통해 동물과 환경지킴이 캠페인 영상이 방영되기도 한다. 사육사들이 직접 촬영한 동물행동풍부화 프로그램과 긍정적 강화 훈련 과정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유인원관에서는 담요, 옷가지, 장난감 등을 기부 받는다. 기부 받은 물품들은 유인원들의 장난감이 되기도 하고, 잠자리가 되기도 하여 정형 행동 감소와 자연스러운 동물 행동을 유도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물품은 실내 관람장 내에 설치된 ‘기부물품함’을 통해 기부하면 되며, 기부된 물품들은 위험성 여부 등을 검토한 후 동물들에게 제공된다.
현재 유인원관에는 로랜드고릴라를 비롯해 침팬지, 오랑우탄, 망토원숭이, 아누비스개코원숭이, 맨드릴, 사바나원숭이 등 영장류 8종 91수가 지내고 있다.
나 혼자 해보는 식물원 투어
식물원 관람 시 해설 프로그램인 ‘식물원 지구여행’에 예약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평일 10시 30분, 14시 30분 총 2회차에 걸쳐 운영되며, 해설은 50분 간 진행된다. 수, 금요일에는 1회차만 운영되는 점 참고하자.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좋지만 혼자서 식물원을 관람하고자 하는 경우, 식물원 입구에 비치된 리플렛 ‘나 혼자 식물원 투어’를 즐겨볼 수도 있다. 식물이름표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식물 해설 셀프가이드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는 식물이름표의 QR코드 스캔만으로 식물에 대한 설명과 음성 녹음(한국어, 영어)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이다.
대공원 식물원은 동물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동물원 입장권 구입으로 관람할 수 있다.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나 그 보호자일 경우 동물원 입구에서 10시부터 16시 30분까지 30분 단위로 운영(12:00~13:00 운영 중단)하는 무료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식물원 앞에서 하차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사막관, 열대1·2관, 온대관, 식충식물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충식물원과 연결된 식물표본전시관을 둘러보는 것도 잊지말자.
서울대공원에서 건강 챙겨오기!
프로그램은 올해 12월 말까지 운영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건강드림’ 검색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참여하면 된다.
서울대공원
○ 운영
- 3·4월 / 9·10월 : 09:00~18:00
- 5~8월 : 09:00~19:00
- 11~2월 : 09:00~17:00
○ 누리집
○ 문의 : 02-500-7335
해설 프로그램 ‘식물원 지구여행’
○ 해설 운영 : 평일 2회 (1회 10:30, 2회 14:30, 50분 해설, 단 수·금요일은 1회차만 운영)
○ 참여방법 : 현장 접수
○ 문의 : 02-500-7561
산림 치유 프로그램 ‘건강드림’
○ 운영기간 : 2023. 9. 25.~2024. 12. 31.
○ 이용요금 : 무료
○ 예약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
○ 문의 : 02-500-7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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