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에 등장한 새 해치와 함께 기념촬영 찰칵!

시민기자 박초롱

발행일 2024.02.14. 09:02

수정일 2024.02.14. 16:06

조회 701

새단장을 하고 DDP에 등장한 해치 아트벌룬 포토존 ©박초롱
새단장을 하고 DDP에 등장한 해치 아트벌룬 포토존 ©박초롱

예로부터 화재와 재앙을 막는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 궁궐 입구 등에 세워 놓았던 해치는 지난 15년 동안 서울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서울시민과 관람객 모두의 사랑을 받았다. 이 해치가 1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을 마치고 지난 2월 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8m 대형 아트벌룬으로 등장했다.

서울패션위크 열기 속에서도 방문객들은 대형 아트벌룬으로 등장한 해치에 관심을 보이며 기념사진을 찍느라 긴 줄을 섰다. 해치 대형 아트벌룬은 새로운 서울의 포토존으로 등극했다.
새롭게 단장한 해치와 친구들 공식 인스타그램 ©해치 인스타그램
새롭게 단장한 해치와 친구들 공식 인스타그램 ©해치 인스타그램

노란색 해치에서 분홍색 해치로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던 서울의 해치는 '노란색'이었다. 하지만 이제 기존 은행 노란색 대신, 전통 색상인 단청(丹靑)의 붉은색을 재해석하여, 현대적인 감성과 트렌드를 더한 '분홍색' 해치가 됐다. 새로워진 해치의 몸통 디자인에 쪽빛의 푸른색을 곳곳에 더해 역사성과 현대적 감성을 함께 표현했다.

모든 세대와 화합하고 공존하고자 하는 뜻을 담은 디자인은 세세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이 외에도 캐릭터 자체를 더 단순하게 만들어 표정과 동작의 다양함을 가능하게 만들었는데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해치와 친구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인스타툰을 연재하고 있기도 하다.
해치의 '소울프렌즈'로 사방신에서 모티브를 딴 청룡, 주작, 백호, 현무 캐릭터 ©해치 인스타그램
해치의 '소울프렌즈'로 사방신에서 모티브를 딴 청룡, 주작, 백호, 현무 캐릭터 ©해치 인스타그램

해치와 소울프렌즈 4인방

동서남북 방위를 지키고 다스리는 청룡, 주작, 백호, 현무에서 모티브를 딴 캐릭터 4인방은 해치와 함께 서울을 지키는 '소울프렌즈'로 등장했다. 개성 있는 성격과 캐릭터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게 될 소울프렌즈 역시 해치처럼 단순한 디자인을 적용해 더 친근하게 사람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 [관련 기사] 서울 캐릭터 '해치' 15년 만에 새 단장…'친구들'도 공개

무한 긍정의 해치, 천진난만한 청룡, 팩트 폭격기 주작, 도전적인 백호, 욜로인생을 추구하는 한무까지, 개성만점 해치와 소울프렌즈의 이야기는 2월 1일부터 '해치와 친구들' 공식 인스타그램 인스타툰에서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낼 이야기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2월 1일 최초 공개된 해치의 모습. 앞으로 서울 곳곳에 조형물로 추가 선보일 예정이다. ©박초롱
2월 1일 최초 공개된 해치의 모습. 앞으로 서울 곳곳에 조형물로 추가 선보일 예정이다. ©박초롱

앞으로 자주 만나게 될 해치와 소울 프렌즈

서울패션위크와 더불어 많은 서울시민과 방문객, 외국인 관람객까지 새로워진 해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선보인 해치와 친구들은 이후 서울페스타, 책 읽는 서울광장 등 다양한 서울 주요 행사장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조만간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인 남산 서울타워, 한강공원 및 성수나 홍대 등 핫플레이스의 길거리 이벤트에서도 만날 수 있다.

서울을 지키는 해치와 소울프렌즈들의 앞으로의 행보는 국내에서 그치지 않을 예정이며 나아가 글로벌 인기를 얻는, 화합의 아이콘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위로와 공감, 즐거움을 선사할 해치와 친구들의 소식은 해치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hechi.soul.friends)서울시 공식 누리집에서 만날 수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위치 : 서울시 중구 을지로 281 
○ 교통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2번 출구
○ 운영시간 : 매일 10:00 - 20:00

시민기자 박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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