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사회 그리고 내일을 바꾸는 기술, 'AI SEOUL 2024'
발행일 2024.02.15. 09:00
기자는 인공지능 기술이 만들 미래가 궁금했다. 단편적인 내용들만 듣다 보니 장님 코끼리 만지는 격이라고 생각했던 때, 마침 막연하던 인공지능(AI)에 대한 포럼이 열린다는 소식에 누리집에 참관 신청을 했다. 10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는 포럼에 하루 종일 참관하면 하나는 알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서둘러 서울시청에 갔다.
딥러닝의 창시자로 유명한 요슈아 벤지오의 축사로 개회식이 시작되었고 기조세션이 이어졌다. 오후에 진행된 AI 공공혁신 융합사례 국제 포럼과 간담회장에서 이어진 기술세션과 IR세션을 참관하며 AI에 대한 막연함을 조금 거둬냈다.
두 번째로 기조연설을 한 서울대 AI연구원 원장 장병탁 교수는 “사람에게 쉬운 것은 기계가 어렵고, 기계가 쉽게 하는 것은 사람에게 어렵다"며 "물컵을 사람은 쉽게 인식하지만 기계는 물컵을 인식하기 무척 어려운데 만져 본 적도 마신 적도 없기 때문이다”라고 기계의 한계를 들려주었다. 또한 ‘데이터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앞으로 AI는 인간이 오감으로 체득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현실 세계에서 얻고 느끼게 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 돼야 한다. 그런 형태로 발전한다면 신체를 가진 AI가 사람의 일을 돕게 될 것이다."
세계 곳곳 공공 부문에서 사람을 돕는 AI가 융합하고 있다. AI의 부정적 리스크만 보지 말고 폭넓게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포럼이었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CES 서울관에 관람객 들썩! 3년내 '한국판 CES' 만든다
내 손안에 서울
-
디지털성범죄 모니터링에 AI 도입하자 생긴 일
내 손안에 서울
-
일자리 8.9만개 만든다! 어르신 위한 알짜정책 5가지
내 손안에 서울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