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을 잇는 튼튼한 희망 다리, '강동구 일자리센터'

시민기자 이성국

발행일 2024.01.11. 09:10

수정일 2024.03.08. 11:22

조회 1,459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무료로 취업 및 채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동구 일자리센터 ©이성국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무료로 취업 및 채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동구 일자리센터 ©이성국

"일자리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다리입니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강동구 일자리센터를 찾아 상담을 받았다. 상담사는 워크넷에 구직 신청을 해주고 원하는 일자리를 묻고는 관련 기업체들을 검색해 근무 조건 등을 상세히 설명해 주었다. 궁금한 사항을 물으면 직접 기업체에 전화해서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기에 만족한 상담이었다.
강동구 일자리센터 상담사와 구직 상담을 하고 있다. ©이성국
강동구 일자리센터 상담사와 구직 상담을 하고 있다. ©이성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좀 더 안전하고 튼튼한 다리 역할을 하는 강동구 일자리센터. 일자리를 시민들에게 연결해 주기 위해 기업체들과 수시로 연락하고 급여 및 근무시간 외에도 구직자들이 궁금해 하는 휴게 시간, 식대, 복지 사항 등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담사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강동구 일자리센터 일자리정책과 유운숙 팀장 ©이성국
강동구 일자리센터 일자리정책과 유운숙 팀장 ©이성국

이날 상담사는 여섯 개 업체에 전화해 일자리를 알아봐 주었다. 통화를 하고 보니 사람을 구한 곳도 있었다. 그러면 그 즉시 데이터를 수정해 구직자가 헛걸음하는 일이 없도록 했다. 막막했던 일자리 찾기가 조금은 수월해진 느낌이 들었다. 비록 조건이 좋지 않은 곳도 있었지만 누군가 나를 대신해 일자리를 알아봐 준다는 것이 꽤 고마운 일이었다.

식사는 어떻게 하는지, 쉬는 시간이 있는지 이런 질문에 상담사는 일일이 업체에 전화를 걸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업체들도 미리 이런 정보를 제공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상담사는 매우 친절했다. 다른 일자리가 일자리센터에 등록되면 문자메시지로 안내를 해준다고 했다. 상담사는 이력서도 3장 출력을 해주었다.
강동구 일자리센터 누리집을 보여주며 일자리 정책을 설명하는 유운숙 팀장 ©이성국
강동구 일자리센터 누리집을 보여주며 일자리 정책을 설명하는 유운숙 팀장 ©이성국

일자리 상담을 마치고 만난 유운숙 일자리정책팀장은 서울 동행일자리, 지역 공동체일자리 등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일자리 사업 추진에 대하여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

고물가 시대에 경제는 더 어려워지고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막막하고 힘들 때, 각 구청 일자리센터를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서울시민이라면 어느 구청 일자리센터든 상관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누군가 대신 일자리를 찾아봐주고 궁금한 것을 연락해 알아봐준다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닐 듯싶다.

강동구 일자리센터에서 문자메시지가 왔다. 함박눈이 내리는 날이다. 종종걸음으로 면접을 보러 간다.

강동구 일자리센터

○ 위치 : 서울시 강동구 동남로930 고덕별관 1층 일자리센터
○ 운영시간 : 월~금요일 09:00-18:00
○ 휴무 : 토‧일요일, 공휴일
누리집
○ 문의 : 02-3425-5834~7

시민기자 이성국

매일 여행을 떠나는 마음으로 집을 나선다. 그러므로 나는 매일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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