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흥동 871일대 2,000세대 들어선다…신통기획 확정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12.22. 14:39
대상지는 30년 이상 노후주택과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은 저층주택 밀집지로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추진 시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로, 서울의 관문이자 금천구의 중심 지역으로 발전 중인 지역여건 및 사업실현성을 고려, 용도지역을 제2종(7층)에서 제3종주거로 상향했다.
또한 시흥대로 동서간 스카이라인 조화 및 상징적 경관 창출을 위해 창의혁신 디자인을 적용, 최고 45층 내외의 높이 계획을 수립했다. 효율적 토지이용 및 공공시설의 이용성 증진을 위해 도시계획 시설을 복합배치 하는 등 유연한 도시계획도 적용했다.
두 번째로, 대상지와 인접한 신속통합기획 및 모아타운 등 주변 개발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지역 일대의 교통체계를 정비했다. 시흥대로에서 대상지 일대 진출입 및 ‘시흥대로-독산로’간 동서 교통연계를 위해 시흥대로변 일부 필지를 구역에 포함, 진입도로를 확보했다.
또한, 체육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을 복합화하는 등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가로 및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한 근린생활시설 및 주민공동시설 배치 등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주는 주거단지를 계획했다.
마지막으로 서울 서남권의 진입 관문인 시흥대로 동서 방향의 통경축확보 및 창의혁신 디자인을 적용한 입체적 스카이라인 계획을 통해 지역의 상징이 되는 열린 도시경관을 창출하고자 했다.
시흥대로변에 타워형 주동 배치를 통해 동서 방향의 시각적 트임 축을 형성하여 관악산 조망 등이 가능한 통경축을 확보했다. 또한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과 고층타워동 디자인 특화, 생활가로변 입면 녹화 등을 활용한 저층 특화 디자인 계획 등을 도입했다.
서울시는 시흥동871 일대 재개발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이 연내 마무리 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입안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기획을 통해 서울의 관문인 시흥대로 일대의 창의·혁신적 경관을 창출함과 동시에 주변으로 열린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코자 했다”며, “주거환경에 대한 주민의 만족도가 높고 지역 일대 주거환경 정비의 선도모델이 되는 대표 주거단지로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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