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접속하면 내 스마트폰이 CCTV로! 범죄 걱정 없는 '안심산책로'
발행일 2023.10.25. 14:05
내 스마트폰이 움직이는 CCTV가 되네요.
밤길을 걷는 게 좀 위험하다고 느꼈는데
바로 신고할 수 있으니
든든한 친구가 곁에 있는 것 같아 안심됩니다.
최근 공원 입구나 한적한 곳을 다닐 때 주위 사람들의 접근에 위험을 느끼는 경우가 부쩍 많아졌다. 지난 8월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해 숨지게 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CCTV가 없는 곳을 택했다"는 범죄자의 진술에 ‘묻지마 범죄’가 확인되자 산책로 안전 개선 사업이 요구되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이상동기범죄에서 시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서울시는 공원 및 등산로(둘레길)에 지능형 CCTV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공원, 진‧출입로, 갈림길, 사고 발생 지역 등에 CCTV를 확충하는 데 지원금 512억원을 자치구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앱 설치 없이도 QR코드를 스캔하고 전화번호 입력과 영상 및 위치 전송을 하면, 실시간으로 영상과 음성, 위치가 성동구청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 전송된다. 말하자면 개인 스마트폰이 휴대용 CCTV로 변신, 구청 통합관제센터에 모니터링되어 필요 시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셈이다.
송정제방길에서 만난 한 주민은 "지금 송정제방길이 공사 중이라 어수선한 느낌인데, 이런 산책로에서 '산책로 범죄 예방 시스템'을 활용하면 무척 유용할 거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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