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름달이 뜨는 곳, 손꼽히는 서울 야경 명소 '달맞이 공원'
발행일 2023.08.24. 14:52
옛부터 정월 대보름에 사람들이 모여 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던 곳이 서울에 있다. 숨 막히고 답답할 때는 한강 경관이 탁 트여 있는 전망 좋은 ‘달맞이공원 조망명소’에 앉아보자.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하고 멋져서 서울의 매력에 푹 빠지고 말 것이다. 달맞이공원의 정확한 명칭은 '달맞이봉공원'이지만, 주로 달맞이공원이라 불린다.
풀벌레소리를 들으며 경사가 가파른 나무계단을 올랐다. 낮의 해가 저녁노을에게 자리를 내어줄 때쯤 종아리와 팔뚝을 긁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아뿔사! 모기 기피제를 뿌리든가 긴바지와 긴팔 옷을 입고 왔어야 했다. 그것도 잠시 한강을 수놓은 화려한 불빛과 차들의 행렬이 긴 꼬리를 물고 달리는 궤적을 보고 있자니 가려움 따위는 신경 쓸 겨를도 없이 다이나믹한 서울의 에너지에 몰입되는 듯했다. 지하철 옥수역에서 10여 분 걸어왔는데 서울을 내려다보는 짜릿함과 야트막한 산봉우리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다니 서울에 살고 있는 특권을 제대로 누리는 듯싶었다.
작은 산봉우리를 근린공원으로 조성해 놓은 달맞이공원은 서울시 선정 우수 조망명소다. 배드민턴장과 운동기구가 있어서 가벼운 차림으로 저녁 운동을 나온 주민들도 보이고, 삼각대를 준비해 야경을 찍으러 온 취미 사진가들도 보였다. 올라온 목적은 달라도 함께 어울려 서울의 매력에 빠지는 모습은 매한가지였다.
성동구 달맞이공원은 아파트 숲속에 있는 약 80m 높이의 나즈막한 봉우리로, 한강조망과 서울의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서울의 경관명소다.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조망을 가지고 있는 이곳은 사진촬영 명소이기도 하다.
풀벌레소리를 들으며 경사가 가파른 나무계단을 올랐다. 낮의 해가 저녁노을에게 자리를 내어줄 때쯤 종아리와 팔뚝을 긁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아뿔사! 모기 기피제를 뿌리든가 긴바지와 긴팔 옷을 입고 왔어야 했다. 그것도 잠시 한강을 수놓은 화려한 불빛과 차들의 행렬이 긴 꼬리를 물고 달리는 궤적을 보고 있자니 가려움 따위는 신경 쓸 겨를도 없이 다이나믹한 서울의 에너지에 몰입되는 듯했다. 지하철 옥수역에서 10여 분 걸어왔는데 서울을 내려다보는 짜릿함과 야트막한 산봉우리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다니 서울에 살고 있는 특권을 제대로 누리는 듯싶었다.
작은 산봉우리를 근린공원으로 조성해 놓은 달맞이공원은 서울시 선정 우수 조망명소다. 배드민턴장과 운동기구가 있어서 가벼운 차림으로 저녁 운동을 나온 주민들도 보이고, 삼각대를 준비해 야경을 찍으러 온 취미 사진가들도 보였다. 올라온 목적은 달라도 함께 어울려 서울의 매력에 빠지는 모습은 매한가지였다.
성동구 달맞이공원은 아파트 숲속에 있는 약 80m 높이의 나즈막한 봉우리로, 한강조망과 서울의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서울의 경관명소다.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조망을 가지고 있는 이곳은 사진촬영 명소이기도 하다.
지하철 옥수역에 내려 약 12분 정도 걸으니 달맞이 근린공원으로 오르는 계단이 나타났다. ⓒ문청야
낮의 해가 저녁 노을에게 자리를 내어줄 때쯤 도착해 나무 계단을 오르는데, 등에서는 쉴 새 없이 땀이 흘렀다. ⓒ문청야
서울을 내려다보는 짜릿함과 야트막한 산봉우리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다니 서울에 살고 있는 특권을 제대로 누리는 듯싶다. ⓒ문청야
서울의 젖줄 한강이 보이고 올림픽대로 뒤로 발전된 서울의 모습이 들어온다. ⓒ문청야
동호대교 너머로 한강을 둘러싼 꽤 넓은 면적의 녹지가 보이고 아파트를 비롯한 건물들은 청계산과 우면산에 안긴 듯 보인다. ⓒ문청야
서울시 선정 우수 조망명소에 올라온 길을 되돌아보니 야트막한 산과 한강이 사이 좋은 친구처럼 보인다. ⓒ문청야
계단식으로 촘촘이 지어진 주택가 뒤로 서울N타워가 보이고 붉게 물드는 저녁노을이 황홀하다. ⓒ문청야
상행, 하행 강변북로에는 다이나믹한 서울을 보여주듯 차들이 쉴 새 없이 달린다. ⓒ문청야
서울시 선정 우수조망명소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시민들이 탁 트인 한강과 서울의 경관을 조망한다. ⓒ문청야
달맞이봉공원은 '달맞이근린공원’이라고도 불리며 서울의 야경 명소로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곳이기도 하지만 가벼운 차림으로 운동 나온 시민들도 보였다. ⓒ문청야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마련되어 있어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며 건강을 관리하면 좋을 것 같다. ⓒ문청야
음력 15일 이곳 달맞이봉에서 노랗고 동그란 보름달의 기운을 느껴보자. ⓒ문청야
이 길로 가면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놀이터(트램펄린)가 나온다. ⓒ문청야
달맞이공원을 전경에 두고 서울숲과 성수대교 멀리 검단산까지 보이도록 담았다. ⓒ문청야
밤에도 산책하기 좋도록 나무데크 난간을 따라 불빛을 밝혀주고 있다. ⓒ문청야
배드민턴장에서 바라본 붉은 노을 ⓒ문청야
멋진 노을을 스마트폰에 담고 있는 시민 ⓒ문청야
조망명소에서 야경을 담는데 마침 비행기가 롯데타워 주변으로 지나가며 하얀 궤적을 남겼다. ⓒ문청야
탁 트인 한강뷰, 포토존. 교각의 불빛이 한강에 반사된 동호대교의 모습과 롯데월드타워가 정면으로 보인다. ⓒ문청야
달맞이봉공원에서 담은 야경! 곡선의 강변북로와 옥수역사의 불빛이 인상적이다. ⓒ문청야
사진 촬영을 위해 준비된 보름달 포토존.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추억을 담아보자! ⓒ문청야
한강, 동호대교, 도심의 불빛이 어우러진 야경 ⓒ문청야
서울야경명소 달맞이공원에서 바라본 반짝반짝 아름다운 도심의 야경! ⓒ문청야
달맞이봉공원
○ 위치 :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4가 산27
○ 교통 :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옥수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 문의 : 02-2286-5654
○ 교통 :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옥수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 문의 : 02-2286-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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