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학에 뭐하지? '서울 공원 프로그램' 예약하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7.04. 16:19

수정일 2023.11.09. 17:02

조회 4,416

서울식물원 여름방학 프로그램
서울식물원 여름방학 프로그램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월드컵공원, 서울숲 등 공원에서 야간탐방, 공원캠프 등 다양한 행사와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원에서 만나는 생태놀이

월드컵공원에서는 생태, 환경, 천문 등을 주제로 물속 수서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꼬리 붕붕카타고 떠나는 퐁당! 난지천>, 공룡이 살던 시기에도 있었다는 <화석나무 이야기와 암모나이트 화석만들기>, 텃밭에서 수확한 감자 등을 이용한 <생태요리교실>,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마크라메 텀블러 가방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라매공원에서는 와우산, 북동산에 서식하는 조류·곤충과 식물 등을 관찰하는 미션형 청소년 생태놀이 <와우산 여름 생태방학>과 북동산 일대 숨겨진 생태보물을 찾아보는 <보라매 에코런>, 생태와 원예활동을 결합한 <두꺼비 서식처 테라리움 만들기>를 운영한다.

월드컵공원(평화의공원, 보라매공원) 프로그램은 7월 5일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여름방학 프로그램 자세히 보기 ☞ 클릭

서울식물원은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생물상 모니터링>, 식물을 소재로 문화를 소개하는 <라탄공예 업사이클링><베트남 채식요리>, <한국 사찰요리> 등 다채로운 강좌를 마련해 식물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특히 생물상 모니터링의 경우,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3주에 걸쳐 수요일 야간(19:00~21:00), 목요일 주간(09:00~12:00)에 연속 과정으로 운영되며, 1365 자원봉사포털과 연계해 청소년에게 봉사점수를 부여한다.

서울식물원 프로그램은 7월 20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남산공원과 용산가족공원에서도 다채로운 자연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생태적 삶에 대해 배워보는 인문학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남산공원에는 식물들의 다채로운 잎 모양과 특징을 관찰하고 도감을 만들어 보는 <나뭇잎 도감 만들기>, 용산가족공원 텃밭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생태적 삶에 대한 생각을 정립할수 있는 <텃밭 인문학>을 운영한다.
남산공원 <신비한 꿀벌교실>
남산공원 <신비한 꿀벌교실>

또한 주말 남산용산가족공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신비한 꿀벌교실>(남산)과 <가족숲티어링>(용산) 프로그램이 방학을 맞아 평일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남산·낙산·용산가족공원 프로그램은 7월 프로그램 예약은 7월 11일부터, 8월 프로그램은 7월 20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낙산공원 <낙산 야경따라 도성따라>
낙산공원 <낙산 야경따라 도성따라>

한여름 밤 공원에서 즐기는 야간탐방

해질녘 풀벌레 소리와 함께 자연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야간탐방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월드컵공원(하늘·노을공원)은 여름철 별자리·은하를 관측하는 <망원경으로 안드로메다 관측>(7월 5일 10시 공공서비스 예약)과 곤충·식물을 관찰하고 생태지도를 만들어 보는 <청소년 난지 야간생태탐험단>(7월 6일 10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길동생태공원은 평소 야간에는 출입하지 못하는 공원의 해질녘 풍경을 보며 탐방로를 산책하는 <해너미 관찰>, 서울숲 <한여름 밤의 곤충이야기>, <별빛 따라 서울숲 한바퀴>를 마련했다.

남산공원은 곤충을 찾아 관찰하고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야간곤충탐사>, 낙산공원에서는 도성을 따라 역사적 보물과 아름다운 야경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낙산 야경따라 도성따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 대상 교과 연계형 프로그램과 공원별 특화 프로그램

북서울꿈의숲 <여름방학 시크릿 파크>
북서울꿈의숲 <여름방학 시크릿 파크>

아울러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숲 <여름방학 공원캠프>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북서울꿈의숲 <여름방학 시크릿 파크> 등 교과 연계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의 자연관찰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원별 특징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북서울꿈의숲에서는 <탐험대장과 함께하는 꿈의숲 보물을 찾아라>가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1시 반까지 진행되며, 개미, 잠자리, 꿀벌, 사슴 등 탐험대장의 설명을 들으며 공원을 탐험하는 즐거움을 한층 더할 수 있다.

중랑캠핑숲에서는 <여름을 노래하는 매미>가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매일 10시부터 11시 반까지 진행되며, 매미 허물 찾기, 울음소리로 매미 구별하기, 매미 물총놀이 등 평소에 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고 매미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프로그램 확인 후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누리집 내 프로그램별 연락처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뛰어놀며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 생태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라며 “친구,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공원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특별한 추억도 만들면서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 서울시 공원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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