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이 지나도 영웅' 6.25 참전용사를 만나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6.19. 17:30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이 평화와 자유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참전용사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는데요, 서울시는 6.25 정전 70주년을 맞아 “70년 전 영웅과의 만남” 프로젝트를 선보입니다. 6.25 참전용사들의 사진을 모아 꿈새김판과 기획영상을 제작,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문화를 확산하고 있는데요, 서울포토멘터리 ‘기억전달자’에서 6.25 전쟁의 숨은 영웅이었던 참전용사들의 사진을 담아봤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 참전용사를 기억하고, 자유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가장 찬란했던 청춘을
전쟁터에서 보냈다.
전쟁터에서 보냈다.
머리 위로 총탄이 날아다니고
사방에서 포탄이 터진다.
전우와 약속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자고
사방에서 포탄이 터진다.
전우와 약속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자고
발밑에 쓰러진 참전용사들
군번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고
죽어간 나의 전우들
군번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고
죽어간 나의 전우들
하루 빨리 전쟁이 끝나기를...
가족 품으로 돌아가기를...
가족 품으로 돌아가기를...
부모님께
부치지 못할 편지를 쓴다.
안부를 묻고 다시 만나자고 써 본다.
잠이 오지 않는다.
부치지 못할 편지를 쓴다.
안부를 묻고 다시 만나자고 써 본다.
잠이 오지 않는다.
가끔씩
전쟁터로 끌려가는
악몽을 꾼다.
전쟁터로 끌려가는
악몽을 꾼다.
두려운 것은
6.25 전쟁과
전우들의 희생이 잊혀지는 것
6.25 전쟁과
전우들의 희생이 잊혀지는 것
나와 전우들이
목숨 걸고 지켜낸 평화
부디
이 평화가 계속 되기를...
목숨 걸고 지켜낸 평화
부디
이 평화가 계속 되기를...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70년이 지나도 당신은 영웅입니다
보훈대상자 예우 강화
서울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 개편·확대를 추진한다.
☞서울시 복지포털 ‘보훈복지’〉‘보훈수당 지원’ 탭 참고
6·25와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월 15만원으로 인상하고, ‘보훈예우수당’ 지급대상자도 확대 예정이다. 국가유공자 본인 또는 선순위유족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게 지급하는 ‘생활보조수당’은 올초부터 월 20만원으로 인상하여 약 4,600명에게 지급되고 있다. ☞관련기사 보기
6·25와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월 15만원으로 인상하고, ‘보훈예우수당’ 지급대상자도 확대 예정이다. 국가유공자 본인 또는 선순위유족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게 지급하는 ‘생활보조수당’은 올초부터 월 20만원으로 인상하여 약 4,600명에게 지급되고 있다. ☞관련기사 보기
* 위 인용문구는 6.25 참전용사들의 증언을 참고, 각색하여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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