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 정기구독 신청! 슬기로운 서울생활 예약한 기분~

시민기자 김은주

발행일 2023.06.19. 10:34

수정일 2023.06.19. 16:46

조회 1,066

매달 집으로 배송받아 볼 수 있는 서울의 월간정보지 <서울사랑> Ⓒ김은주
매달 집으로 배송받아 볼 수 있는 서울의 월간정보지 <서울사랑> Ⓒ김은주

“서울에서 잘 살고 싶어? 그럼 서울사랑을 가져!”

매달 친한 친구의 편지만큼 반가운 우편물이 배달된다. 출퇴근길 우편함을 바라보며 언제 오나 기다리기까지 하니 이 정도면 꽤 깊은 애정관계를 가진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지난 달부터 기다리던 우편물이 오질 않고 있다. 무슨 문제가 생긴 걸까? 잘 도착하던 우편물의 부재는 꽤나 서운한 마음으로 다가온다. 그 우편물의 정체는 서울의 월간정보지 <서울사랑>이다.
<서울사랑>은 서울에 살면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김은주
<서울사랑>은 서울에 살면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김은주

손으로 쓰는 편지를 주고받는 시대도 저물고, 택배가 차지하던 우편배달 문화 속에서 볼거리와 읽을 거리로 가득 찬 <서울사랑>은 서울에 산다면 꼭 필요한 정보를 선물처럼 안겨 준다. 정보 속에는  서울의 역사, 문화, 예술 이야기와 더불어 맛집, 동네 탐방, 꼭 가봐야 할 명소, 알아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서울시의 주요 정책이 들어 있다. 매달 집으로 배달되는 서울시 종합월간지인 <서울사랑>은 서울에서 나고 자란 이들조차 잘 알지 못하는 서울의 아름다운 곳곳을 알려주고 지금 서울의 모습을 누구보다 생생하게 전달해주고 있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서울사랑은 모아 놓으면 정보의 재산이 된다. Ⓒ김은주
서울사랑은 모아 놓으면 정보의 재산이 된다. Ⓒ김은주

모르면 손해 나는 정보 가득

<서울사랑>을 펼치면 서울과 관련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인터뷰, TV, 기획기사, 특집기사, 연재칼럼으로 구성되어 있는 <서울사랑>은 얇은 책자지만 꽉 찬 내용으로 페이지마다 정독하게 만든다. 

6월호 <서울사랑>에는 서울 도심 속 낭만을 느껴볼 수 있는 서울시 곳곳의 캠핑장을 안내하며 멀리 가지 않고도 얼마든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살고 싶은 정겨움이 가득한 망원동 이야기, 골목마다 스토리를 간직한 용리단길, 연희동 골목길로의 나들이, 운동하기 좋은 서울 곳곳, 다시 부활한 명동 이야기 등을 읽다 보면 내가 아는 서울의 여러 곳과 눈을 마주치며 알아가는 재미와 누리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서울사랑>을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내용에 밑줄을 긋고 메모를 한다. Ⓒ김은주
<서울사랑>을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내용에 밑줄을 긋고 메모를 한다. Ⓒ김은주

6월호 특집기사로 만날 수 있었던 서울의 섬 이야기는 늘 곁에 있어 섬인지조차 알 수 없었던 한강의 섬인 여의도, 밤섬, 선유도, 노들섬, 서래섬, 세빛섬에 대해 각각의 특징을 비교해볼 수 있었다. 그밖에도 뉴스로 접하고 궁금한 내용이었던 주말마다 즐길 수 있는 차 없는 잠수교 소식과 책읽는 한강공원 소식도 만날 수 있었다.

종이로 제작되어 집으로 배송되는 <서울사랑> 대신 온라인 소식지로도 만나볼 수 있다. 신청방법도 간단하다. 검색창에 서울사랑을 치고 서울사랑 누리집으로 들어가면 서울사랑 온라인 소식지 신청 팝업창을 볼 수 있는데 그곳에 내 이메일만 입력하면 신청 완료다. 우편으로 받는 것이 번거롭거나 이동이 많은 이들에겐 온라인 서비스도 유용하다. 매월 이메일로 서울사랑을 만날 수 있으니 온라인으로 보는 것이 편한 이들에겐 이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누구나 알면 유용한 정보들이 많은 서울사랑 덕분에 서울을 누릴 수 있다. Ⓒ김은주
누구나 알면 유용한 정보들이 많은 서울사랑 덕분에 서울을 누릴 수 있다. Ⓒ김은주

구독기간 이후 자동 해지, 주소 변경 가능

매달 잘 배송되었던 <서울사랑>이 이번 달에 도착하지 않은 이유가 있었다. <서울사랑>은 구독을 신청한 후 2년 동안 구독기간이 이어지게 된다. 2년이 지나면 자동 해지 되게 되는데 올 6월에 자동 해지된 까닭에 배송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

구독이 지나 자동 해지되면 어떻게 하면 될까? 서울사랑 누리집을 방문하면 ‘월간지 구독 신청·변경’ 메뉴를 볼 수 있다. 이곳을 클릭하면 구독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사를 갔을 경우 주소변경도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구독을 원치 않는다면 취소도 가능하다. 단체나 기관, 병원이나 카페에서 여러 부수가 필요할 경우에는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구독 해지된 경우도 ‘구독신청’ 메뉴에서 다시 새롭게 신청을 하면 된다. 연락처 인증 절차를 거쳐 주소를 입력하면 매달 집으로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7월 1일 이후 신청 분부터 구독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변경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재구독을 원한다면 만료 전에 다시 구독신청을 해서 받을 수 있으며, 가급적 6월 달 안에 신청을 하면 기존처럼 2년 동안 정기구독을 할 수 있다. 이렇게 구독신청을 매달 20일 이전까지 하게 되면 다음 달부터 서울사랑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서울사랑>은 동주민센터, 도서관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은주
<서울사랑>은 동주민센터, 도서관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은주

자동 해지된 지도 모르고 언제 도착하나 기다렸던 <서울사랑>을 다시 신청하고 나니 앞으로 2년 간의 행복을 예약한 기분이다. 누구보다 서울의 곳곳을 알아가고 싶고 서울을 누리며 그 안에서 삶을 재미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서울사랑>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다소 진부한 명언은 삶의 곳곳에서 작동한다. 서울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누리며, 누리는 만큼 만족함을 느낄 수 있다. <서울사랑>과 함께라면 좀 더 쉽게 서울을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시민기자 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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