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즐겁다! '서울드럼페스티벌'
발행일 2023.06.16. 09:10
지난 5월 26일 서울드럼페스티벌의 첫날, 행사의 백미 격인 드럼경연대회 ▴'더 드러머(THE DRUMMER)' 시상식에 이어 국내외 최고의 타악 아티스트들과 함께 최고의 라인업과 다채로운 장르 구성으로 화려한 공연이 2시간 반 동안 진행되었다. 해외 4팀, 국내 3팀의 무대가 펼쳐졌는데, 국내 라인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천재 재즈 드러머 이상민을 비롯, 한국 전통음악과 재즈 신에서 인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드러머 서수진과 ▴전통 타악연주자 정초롱이 국악 크로스오버 공연을 펼쳤다.
해외 라인업으로는, ▴일본 재즈 퓨전 밴드 ‘카시오페아’의 멤버인 Akira Jimbo(아키라 짐보/일본), ▴‘현대 드럼의 아버지’라 불리는 Jojo Mayer(조조 메이어/스위스), ▴'스피드와 파워풀한 드러밍'을 구사하는 Aquiles Priester(아킬레스 프리스터/브라질), ▴'Fever333과 Night Verses의 멤버'로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Aric Improta(아릭 임프로타/미국) 등 최정상급 드럼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신나는 음악과 황홀한 연주로 관람하는 시민들의 흥을 돋웠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낮 시간대에는 소규모 ▴버스킹 공연과 시민들이 직접 다양한 타악기를 연주해 볼 수 있는 ▴전시·체험존도 운영되었다. ‘2023 서울드럼페스티벌’은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축제 메인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지난 2022년에는 비 소식으로 드럼페스티벌을 관람하지 못한 기억에 올해는 신나는 연주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컸는데, 자리 탓인지 아쉽게도 음악 소리에 묻혀 드럼 소리는 작게 들려서 드럼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이 조금 무색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래도 함께 드럼페스티벌을 즐겼던 시민들의 큰 환호성과 박수 소리는 충분히 흥겹고 신나는 시간이 되었음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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