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도슨트, 원데이 클레스…서울창포원 축제 '꽃' 기억해!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5.16. 14:45

수정일 2023.05.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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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창포원에서 ‘2023 공원 사계축제, ‘꽃 기억해’가 열린다.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창포원에서 ‘2023 공원 사계축제, ‘꽃 기억해’가 열린다.

서울시가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창포원에서 ‘2023 공원 사계축제, ‘꽃 기억해’를 개최한다.

꽃을 바라보기만 하는 축제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꽃을 즐기고, 가족·연인·친구와 ‘꼭 기억해’야 할 추억이 되도록 ‘꽃 읽어주는 공원, 감성을 돋우는 공원 갤러리 카페’를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① 공원 갤러리에서 꽃을 읽어드립니다! 꽃 도슨트 프로그램 ‘창포병풍’

먼저, 유명 화가의 명화 속 꽃 그림과 창포원의 다채로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공원 갤러리가 서울창포원 붓꽃원과 연못 데크를 따라 조성된다.

명화와 생화가 어우러진 공원 갤러리에서는 고흐, 모네, 신윤복, 클림트 등 주요 거장들의 작품을 대형 그림으로 만날 수 있으며, 전문 해설가가 함께 걸으며 꽃을 읽어주는 꽃 도슨트 프로그램 ‘창포병풍’을 운영한다. 명화 속에 그려진 창포와 붓꽃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와 꽃의 생태적 특징들을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창포병풍’ 프로그램은 행사기간 중 주말에만 8회 운영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5월 18일 오전 9시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양한 식물이 가득한 창포원
다양한 식물이 가득한 창포원

② 꽃으로 즐기는 휴식·예술 체험 공간 ‘공짜카페, 공원카페’

잔디마당 ‘공원카페’에서는 누구나 촬영용 소품인 피크닉 바구니, 화구상자, 보드게임 등 재미난 즐길거리를 주문해 대여할 수 있다. 각자의 휴식공간으로 가져가 함께 온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기고 나서 자유롭게 반납하면 된다.

카페 주변에 무대를 마련해 주말(5.20~21/27~28) 오후 2시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공원에서 즐긴 꽃들을 구매해 집에 가져갈 수 있도록 플리마켓도 열린다.

이와 함께 안내센터 뒷마당에서는 주말(5.20~21/27~28) 오전 10시부터 꽃을 주제로 한 4가지 종류의 원데이클래스 ‘체험카페’가 열린다. ‘식물 붓으로 그림 그리기’, ‘샌드아트 꽃 그림’, ‘주름지 꽃 만들기’, ‘명화 컬러링북’ 등 프로그램을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창포원 ‘책읽는언덕’에서는 추억의 공중전화 부스를 책장으로 새활용해 ‘북카페’를 운영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꺼내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③ 남는 건 사진! 꽃을 기억할 수 밖에 없는 ‘포토스팟’

가족·친구·연인과 만든 행복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 ‘꽃(꼭)’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스팟도 공원 곳곳에 조성한다.

명화로 구성된 공원 갤러리를 비롯해 아치터널 선캐쳐, 전화부스 책방, 고백길, 너의 이름 데크길 등 봄날의 감성을 담은 포토존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시민 분들께서 먼 교외로 나들이를 떠나는 대신, 부담 없이 가까운 공원에서 풍성한 문화혜택을 누리며 휴식과 감성을 충전하는 여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알찬 행사와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 서울창포원 공원 안내 02-954-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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