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도슨트, 원데이 클레스…서울창포원 축제 '꽃' 기억해!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5.16. 14:45
꽃을 바라보기만 하는 축제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꽃을 즐기고, 가족·연인·친구와 ‘꼭 기억해’야 할 추억이 되도록 ‘꽃 읽어주는 공원, 감성을 돋우는 공원 갤러리 카페’를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유명 화가의 명화 속 꽃 그림과 창포원의 다채로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공원 갤러리가 서울창포원 붓꽃원과 연못 데크를 따라 조성된다.
명화와 생화가 어우러진 공원 갤러리에서는 고흐, 모네, 신윤복, 클림트 등 주요 거장들의 작품을 대형 그림으로 만날 수 있으며, 전문 해설가가 함께 걸으며 꽃을 읽어주는 꽃 도슨트 프로그램 ‘창포병풍’을 운영한다. 명화 속에 그려진 창포와 붓꽃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와 꽃의 생태적 특징들을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창포병풍’ 프로그램은 행사기간 중 주말에만 8회 운영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5월 18일 오전 9시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잔디마당 ‘공원카페’에서는 누구나 촬영용 소품인 피크닉 바구니, 화구상자, 보드게임 등 재미난 즐길거리를 주문해 대여할 수 있다. 각자의 휴식공간으로 가져가 함께 온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기고 나서 자유롭게 반납하면 된다.
카페 주변에 무대를 마련해 주말(5.20~21/27~28) 오후 2시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공원에서 즐긴 꽃들을 구매해 집에 가져갈 수 있도록 플리마켓도 열린다.
이와 함께 안내센터 뒷마당에서는 주말(5.20~21/27~28) 오전 10시부터 꽃을 주제로 한 4가지 종류의 원데이클래스 ‘체험카페’가 열린다. ‘식물 붓으로 그림 그리기’, ‘샌드아트 꽃 그림’, ‘주름지 꽃 만들기’, ‘명화 컬러링북’ 등 프로그램을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창포원 ‘책읽는언덕’에서는 추억의 공중전화 부스를 책장으로 새활용해 ‘북카페’를 운영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꺼내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가족·친구·연인과 만든 행복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 ‘꽃(꼭)’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스팟도 공원 곳곳에 조성한다.
명화로 구성된 공원 갤러리를 비롯해 아치터널 선캐쳐, 전화부스 책방, 고백길, 너의 이름 데크길 등 봄날의 감성을 담은 포토존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시민 분들께서 먼 교외로 나들이를 떠나는 대신, 부담 없이 가까운 공원에서 풍성한 문화혜택을 누리며 휴식과 감성을 충전하는 여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알찬 행사와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 서울창포원 공원 안내 02-954-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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