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께 10만원 교통카드 지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3.29. 15:52

수정일 2023.11.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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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10만원권 선불교통카드를 지원한다.
서울시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10만원권 선불교통카드를 지원한다.

서울시가 ’2023년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선불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4월 3일부터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된 만 70세 이상 어르신(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으로, 기존에 운전면허 자진 반납 혜택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

운전면허 자진 반납 희망하는 어르신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면허를 반납하고 교통카드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10만원이 충전된 선불교통카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주민센터에서 면허 반납 신청부터 교통카드 수령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운전면허증을 분실한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이나 정부24 누리집에서 발급하는 ‘운전경력증명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으로 대체 가능하다.
면허반납 어르신 교통카드 사용 안내문
면허반납 어르신 교통카드 사용 안내문

지원되는 교통카드는 10만원이 충전된 무기명 선불형 카드다.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교통수단과 편의점 등 티머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지하철의 경우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무임승차 제도가 운영 중이므로, 어르신 무료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요금 차감이 발생하지 않는다.

한편, 시는 인구 고령화로 매년 노인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하자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는 노인에게 교통카드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3.3% 늘어난 2만 1,70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서울시 70세 이상 어르신의 운전면허 반납자는 2018년 1,236명에서 교통카드 지원사업이 시작된 2019년에는 1만 6,956명, 2020년 1만 4,046명, 2021년 1만 5,204명, 2022년 2만2,626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앞으로 중앙정부, 티머니 복지재단 등과 협력해 지원 규모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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