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수돗물 더욱 안심! '아리수 품질확인제' 참여했어요
발행일 2023.03.30. 17:40
마침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무료로 수돗물의 수질검사를 해준다는 정보를 접했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이 집으로 방문해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수돗물의 탁도, PH정도, 수돗물에 남아있는 잔류염소, 철, 동의 함량을 검사해 준다. ☞아리수 품질확인제 온라인 신청 바로가기
다섯가지 검사를 풀어서 설명하자면, 탁도는 물의 맑고 흐림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검사다. PH 검사를 진행하면 물이 산성, 알칼리성 중 어느쪽에 가까운지 판단할 수 있다. 잔류 염소는 소독을 위해 사용한 염소가 물 속에 얼마나 남아있는지 살펴보는 검사다. 잔류염소는 수돗물에 적정량 유지되어 미생물, 박테리아, 전염병균의 서식을 막는다. 잔류 연소가 수돗물에 너무 많이 검출될 경우 발암 물질을 형성하거나, 금속을 부식시키고 강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수돗물이 철관, 동관을 지나가기 때문에 철과 동의 함량을 측정한다.
아리수 품질확인제, 어떻게 신청하지?
신청을 하고 몇 주 뒤 수도사업소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인터넷 신청 시 원하는 방문 일자를 적어 놓았더라도 수도사업소 직원과 전화 통화를 진행해야 최종적인 방문 일시를 받을 수 있다. 방문한 수도사업소 직원의 짧은 인터뷰를 통해 방문 직원이 사무실 업무와 현장 업무 모두를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리수 품질확인제에 대한 유튜브 영상이나 기사를 보고 많은 시민들이 신청해 업무가 몰리는 시기도 있기 때문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방문 일정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수질 검사, 10분도 채 안걸렸네?
결과적으로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다는 검사지를 받아드니 아리수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풀리는 듯 했다. 방문 직원은 서울시에서 노후 수도관의 교체 공사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을 소개했다. ☞[관련기사] 노후 수도관 교체, 지금이 기회! 공사비 80%까지 지원
또한 우리 동네의 수질을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라고 한다. 아리수 맵에 접속하면 우리 동네의 수질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시간이 바빠 수질검사를 신청하지 못하는 시민이라면 아리수 맵 서비스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이제 마음껏 아리수를 마실 수 있고, 시간이 지나 수돗물에 냄새가 나거나 수질이 의심되는 경우 서울시에서 노후 수도관 교체비를 지원해 준다고 하니 더욱 마음이 놓였다. 노후 주택이나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거나, 평소 아리수를 진짜 마셔도 되는지 궁금했던 서울시민이라면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신청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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