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반 60명, 바닥 왁스질…그 시절 학교 모습 공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3.17. 15:30

수정일 2023.03.17. 18:02

조회 4,484

왕자파스와 책가방
입학·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아이들에겐 적응의 달입니다. 새롭게 바뀐 선생님, 친구들과 하나씩 맞춰가는 시기인데요, 오늘 서울포토멘터리 ‘기억전달자’에서는 옛날 신학기 풍경을 모았습니다. 한 반 60명에 오전·오후반, 토요일 수업까지! 왁자지껄 했던 그 시절 학교 모습을 소개합니다. 
왕자파스와 책가방
바닥 청소할 때 필요한 손걸레
두 손 가득 묻어나는 크레용 
딸깍~ 소리가 재밌었던 책가방 

새학기가 되면 준비물 챙기느라 바쁘다.
교장선생님 훈화말씀이 있겠습니다
끝으로...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끝날 듯 끝나지 않는
교장선생님 말씀 
친구와 다른 반이 됐다
교실마다 아이들이 빽빽했다. 
한 반에 60명, 오전·오후반까지!

이 많은 친구 중에 
친한 친구는 꼭 다른 반 ㅠㅠ 

아~ 올해는 누구랑 놀지?  
우리들은 1학년 노래도 흥얼흥얼~
“우리들은 1학년 어서어서 배우자. 
구경하는 참새들아 같이 배우자”  

얼마나 불렀는지 
까먹지도 않는다.
새마을운동 애향단 조기청소 하는 날
새학기가 시작되면
유리창도 닦고 바닥도 왁스질했다.
숙제 안 해가면 
화장실청소는 보너스~ 

졸린 눈으로 동네 청소했던 
애향단도 기억하시죠?
나랑 친구 할래?
새학기마다 찾아오는 
설렘과 두려움 

선생님도 바뀌고 
친한 친구와도 헤어졌지만 
그래서 오히려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건 아닐까? 

마음에 드는 친구가 있다면 
용기를 내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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