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하는 아빠를 위한 힐링 타임~ '서초힐링대디' 참여기
발행일 2023.03.08. 09:20
“여보, ‘서초힐링대디’ 신청했으니 참여해요.” 어느 날 아내로부터 통보 받았다. 육아휴직 중인 10개월 아기의 아빠인 기자는 아내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하며 반기계적으로 대답했다.
그러다 프로그램 날짜가 다가와서야 제대로 듣고 알았다. 처음엔 “이런 프로그램도 있구나.” 하며 별 관심은 없었는데 막상 참여해보니 프로그램을 신청해 준 아내에게 고마웠다. 육아휴직 중이거나 예정인 아빠들에게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 소개한다.
‘서초힐링대디’는 육아휴직 중이거나 예정인 남성 양육자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서초구가족센터에서 운영된다. 서초구 거주자이거나 재직자이면 참여가 가능하고, ‘쉼표아빠, 육휴아빠’ 오픈 카톡방 참여자는 프로그램 신청 시 우대사항으로 고려된다. 프로그램은 서초구공동육아나눔터에서 월 1회 정도로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서초구가족센터 누리집이나 서초구공동육아나눔터 네이버 밴드에서 프로그램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기자는 공동육아나눔터에 도착해 강의실로 들어갔고, 아내와 아이는 공동육아나눔터 내부에서 놀면서 기다리기로 했다. 아이가 놀 공간이 있는 만큼 가족과 함께 올 수 있어 좋았다. 도착하자마자 프로그램 담당자 분께서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다. 2~3개의 테이블 정도로 구성된 강의실에는 먼저 온 아빠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육아휴직 예정자 분들이었다.
개인 좌석에는 체험 재료인 미술 도구들이 깔끔하게 비치돼 있었고, 강의실 뒤쪽에는 간식과 만족도 조사 설문지, ‘쉼표아빠, 육휴아빠’ 카톡 오픈 채팅방 모집 안내문이 있었다. 이 프로그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온·오프라인으로 아빠들끼리 교류의 장을 만들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같아 좋았다.
기자가 참여한 프로그램은 에코백, 티셔츠, 신발 등에 원하는 그림이나 캐릭터 등을 그려 넣는 수업이었다. 연필, 물감, 앞치마 등 미술도구를 비롯해 밑작업이 된 에코백 등 수업 재료가 다 준비돼 있어 편했다. 기자를 비롯한 몇몇 아빠들은 아이와 닮은 캐릭터를 사전에 생각해왔다. 도안에 스케치를 하고 물감으로 색을 칠했다. 다른 참여자들과 얘기를 나누며 즐겁게 작품을 완성해 나갔는데, 작업을 하며 집중하는 동안은 잡념이 사라져 좋았다. 강사는 각자의 그림을 보며 상황에 맞게 친절하고 세심하게 알려줘 작품 완성에 큰 도움을 주었다.
작품을 완성하고 만족도 조사를 마친 후 수업은 끝났다. 올해 서초구가족센터의 서초힐링대디는 문화 체험이나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를 조사해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다 프로그램 날짜가 다가와서야 제대로 듣고 알았다. 처음엔 “이런 프로그램도 있구나.” 하며 별 관심은 없었는데 막상 참여해보니 프로그램을 신청해 준 아내에게 고마웠다. 육아휴직 중이거나 예정인 아빠들에게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 소개한다.
‘서초힐링대디’는 육아휴직 중이거나 예정인 남성 양육자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서초구가족센터에서 운영된다. 서초구 거주자이거나 재직자이면 참여가 가능하고, ‘쉼표아빠, 육휴아빠’ 오픈 카톡방 참여자는 프로그램 신청 시 우대사항으로 고려된다. 프로그램은 서초구공동육아나눔터에서 월 1회 정도로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서초구가족센터 누리집이나 서초구공동육아나눔터 네이버 밴드에서 프로그램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기자는 공동육아나눔터에 도착해 강의실로 들어갔고, 아내와 아이는 공동육아나눔터 내부에서 놀면서 기다리기로 했다. 아이가 놀 공간이 있는 만큼 가족과 함께 올 수 있어 좋았다. 도착하자마자 프로그램 담당자 분께서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다. 2~3개의 테이블 정도로 구성된 강의실에는 먼저 온 아빠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육아휴직 예정자 분들이었다.
개인 좌석에는 체험 재료인 미술 도구들이 깔끔하게 비치돼 있었고, 강의실 뒤쪽에는 간식과 만족도 조사 설문지, ‘쉼표아빠, 육휴아빠’ 카톡 오픈 채팅방 모집 안내문이 있었다. 이 프로그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온·오프라인으로 아빠들끼리 교류의 장을 만들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같아 좋았다.
기자가 참여한 프로그램은 에코백, 티셔츠, 신발 등에 원하는 그림이나 캐릭터 등을 그려 넣는 수업이었다. 연필, 물감, 앞치마 등 미술도구를 비롯해 밑작업이 된 에코백 등 수업 재료가 다 준비돼 있어 편했다. 기자를 비롯한 몇몇 아빠들은 아이와 닮은 캐릭터를 사전에 생각해왔다. 도안에 스케치를 하고 물감으로 색을 칠했다. 다른 참여자들과 얘기를 나누며 즐겁게 작품을 완성해 나갔는데, 작업을 하며 집중하는 동안은 잡념이 사라져 좋았다. 강사는 각자의 그림을 보며 상황에 맞게 친절하고 세심하게 알려줘 작품 완성에 큰 도움을 주었다.
작품을 완성하고 만족도 조사를 마친 후 수업은 끝났다. 올해 서초구가족센터의 서초힐링대디는 문화 체험이나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를 조사해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서초힐링대디’ 프로그램이 진행된 서초구 공동육아나눔터 입구에는 각종 프로그램 책자 등이 비치돼 있다. ⓒ박근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강의실 옆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놀 수 있는 ‘공동육아 나눔터’도 마련돼 있다. ⓒ박근호
강의실 내부에는 앞치마와 미술 도구 등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재료들이 준비돼 있었다. ⓒ박근호
강의실 뒤편에는 간식과 만족도 조사서가 마련돼 있었다. ⓒ박근호
프로그램을 위해 준비된 에코백, 물감, 펜 등 각종 미술도구와 재료들 ⓒ박근호
개인별 앞치마, 팔토시 등도 제공돼 참여자들은 특별히 별다른 준비가 필요하지 않다. ⓒ박근호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위해 마련된 커피와 간식 ⓒ박근호
아이의 모습을 닮은 캐릭터 사진을 미리 준비해 에코백에 캐릭터를 그려 넣었다. ⓒ박근호
캐릭터가 그려진 에코백 위에 물감으로 색을 칠하는 중이다. ⓒ박근호
에코백 커스텀 작품이 예쁘게 완성돼 뿌듯하다. ⓒ박근호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